Stop 멈춤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Psalm 46:10
My friend and I sat in the sand, near the ever-rhythmic ocean. As the sun sank in the distance, wave after wave curled, paused and then rippled toward our extended toes, stopping just short each time. “I love the ocean,” she smiled. “It moves so I don’t have to.”
친구와 나는 파도가 규칙적으로 밀려오는 바닷가 모래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멀리서 해가 지는데 파도는 차례로 밀려와 매번 우리의 발가락 바로 앞까지 와서는 잔물결을 남기며 돌아갔습니다. 친구가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바다가 좋아. 자기가 움직이니까 난 가만히 있어도 되잖아.”
What a thought! So many of us struggle to stop. We do, do, do and go, go, go, somehow afraid that if we cease our efforts we will cease to be. Or that by stopping we will expose ourselves to the ever-present realities we work to keep at bay.
참으로 멋진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하던 일을 쉽게 ‘멈추지’ 못합니다. 노력을 멈추면 자신의 존재 가치가 사라질 것 같은 두려운 마음에 쉼 없이 일하고 또 일하고, 앞만 향해 계속 나아 갑니다. 그동안 늘 피하려고 애써온 상존하는 현실과 마주하게 될 거라는 두려움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In Psalm 46:8–9, God flexes His omnipotent muscles, putting His power on display. “Come and see what the Lord has done . . . . He makes wars cease to the ends of the earth. He breaks the bow and shatters the spear; he burns the shields with fire.” God is a busy God, who works to create calm within the chaos of our days.
시편 46:8-9에서 하나님은 전능하신 팔을 들어 그분의 권능을 보여주십니다.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복잡한 일상 속에 평온함을 만들어내기 위해 일하십니다.
And then in verse 10 we read,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그리고 나서 10절에서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Of course it’s possible to know God while running here and there. But the psalmist’s invitation to cease striving beckons us into a different kind of knowing. A knowing that we can stop—and still be—because God never stops. A knowing that it is God’s power that gives us ultimate value, protection, and peace. Elisa Morgan
물론 이리 저리 뛰어다니면서도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그렇게 애쓰지 말라고 권고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다른 지식을 우리에게 일러줍니다. 즉 하나님께서 쉬지 않으시기 때문에 우리는 멈추어도 존재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궁극적인 가치와 보호와 평안은 하나님의 권능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Our Daily Bread 20180601 "Stop"]
[오늘의 양식 20180601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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