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25의 게시물 표시

진심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기 Truly Trusting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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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편 32:8) I will instruct . . . you in the way you should go . . . with my loving eye on you. [PSALM 32:8 ] ... 나는 애처롭게 울고 있는 길고양이 소리에 가던 길을 멈추었습니다. 방금 전 누군가가 길 위에 그냥 버린 음식물 더미를 보고 지나쳤는데, ‘와, 하나님께서 이 불쌍한 고양이에게 음식을 주시려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음식물이 근처 기둥 뒤에 숨겨져 있어서 나는 야윈 고양이를 거기로 유인했습니다. 고양이는 안심하며 나에게 다가오다 멈추어 서서는 더 이상 따라오질 않았습니다. 나는 고양이에게 ‘왜 나를 믿지 못하고 안 오는거야? 너에게 줄 음식이 이렇게 많은데!’라고 묻고 싶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와 비슷하지 않은가?’ 나도 하나님이 주시려는 것이 바로 코 앞에 있다는 것도 모르고, ‘하나님, 저는 하나님은 믿어도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은 믿을 만하지 못한 것 같아요.’ 하는 식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반응했을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요. 하나님의 길은 신뢰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편 32:8).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동물들처럼 강제하지를 않으십니다(9절).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자발적으로 따르기를 진실로 원하시며, 그럴 때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10절). 우리가 할 일은 매 걸음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알고 그를 계속 따라가는 것입니다. God’s paths are trustworthy, for He loves us and has our best interests at heart. “I will instruct you and teac...

소망이 없을 때와 있을 때 Hopeless Or Hop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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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민수기 13:30) We should go up and take possession of the land, for we can certainly do it. [ NUMBERS 13:30] ... 가나안 정탐을 함께 다녀온 사람들이 낙심했을 때 갈렙과 여호수아는 희망과 긍정의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민수기 14:6-9).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이미 약속하셨고, 갈렙은 “우리가…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13:30)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가나안 사람들이 너무 강하고 성읍도 심히 견고해 취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28, 31-33절). 심각한 도전이 앞에 놓였지만 갈렙은 지난 날 하나님께서 어려움 가운데 있는 그의 백성들에게 행하신 신실하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결국은 가나안을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따랐던 갈렙은 자신의 몫을 받았습니다(여호수아 14:9). 소망이 없어 보이는 많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소망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우리와 끝까지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Many situations feel hopeless, but for those who know God and believe in His faithfulness, there’s always a reason for hope as we trust His power and grace to carry us through. ... Dear God, please let courage and hope flow from my relationship with You to inspire others to turn to You when life is hard. 사랑하는 하나님, 제가 주님과 동행할 때 용기와 소망을 얻게 하시고, 그것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어 그들의 삶이 힘들 때에 주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오늘의...

나를 본받으라 Imitat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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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린도전서 11:1) Follow my example, as I follow the example of Christ. [ 1 CORINTHIANS 11:1 ] ... 우리는 대개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따라하면서 좋고 건전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도 배웁니다. 아마도 그것이 신약 성경 여러 곳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신실한 종들을 본받으라고 권고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9 참조; 히브리서 13:7; 요한3서 1:11). 데살로니가후서 3장에서 바울은 본받지 말아야 할 행동(게으르고, 분열을 일으키고, 참견하는 생활방식; 6, 11절)의 예를 들면서, 대신 자신과 다른 지도자들의 진실한 모습을 본받으라고 서신에 썼습니다(7-10절). 그는 이어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13절)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모범도 궁극적으로 그리스도께 의지하는 것만이 본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고린도전서 11:1). 오직 그리스도의 믿음과 능력 안에 우리 삶의 뿌리를 내릴 때에만 우리는 은혜와 지혜 안에서 자랄 수 있습니다. But Paul knew that ultimately his example was only worth imitating insofar as it pointed to reliance on Christ (1 CORINTHIANS 11:1). Only by rooting our lives in Christ’s faith and power can we grow in grace and wisdom. ... Dear 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the dear people You’ve placed in my life who’ve pointed me to You and are helping me learn what it means to live in Your power and love. 사랑하는 하나님 ...

믿음의 발걸음 Steps Of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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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야고보서 1:3) You know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produces perseverance. [ JAMES 1:3 ] ... 인생의 여정에도 어려운 단계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바울은 믿는 사람 들에게 환난과 박해에 대해 경고했는데(요한복음 16:33; 디모데후서 3:12), 여기에는 좀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야고보는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야고보서 1:2)고 했습니다. 왜 온전한 아픔이 아니고 온전한 기쁨으로 여기라고 했을까요?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의)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압니다(3절). 그 목적은 우리가 “온전하고 구비하여 아무 부족함이 없게”(4절) 하려 함입니다. 우리에게 고통이 있을지라도 조용히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주변 사람들 내면에 아름답고 강한 성품을 만들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젠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으리라”(12절)고 하신 진리의 말씀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함께 등반하기로 합시다. If we’ll stop and look, despite the pain, we may see the beautiful strength of character God is producing in us and those around us. And we’ll learn to appreciate the truth that one day we’ll “receive the crown of life that the Lord has promised to those who love him” (V. 12). Let’s keep climbing together. ... Thank You, God, that You understand everything going on in my life and ha...

예수님께 드리는 고백 Confessing To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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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언 28:13) Whoever conceals their sins does not prosper, but the one who confesses and renounces them finds mercy. [ PROVERBS 28:13] ... 나 혼자 가지고 해결하지 않은 죄의 독성도 우리 삶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람은 죄를 지으면 자연히 그것을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이 모르게 덮어버리고 감추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율법”(잠언 28:9)에 거스르는 일에 탐닉하면서 그것을 놔두고 숨기고 변명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잠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13절). 성경은 우리가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풍성한 은혜로 우리를 죄로부터 깨끗케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1서 1:9). 그러므로 독소가 우리의 마음과 다른 사람의 삶에 스며들기 전에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간구합시다. When we confess our sins to God, Scripture reveals that He will purify us from them in His abundant grace: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and will forgive . . . and purify us” (1 JOHN 1:9). So let’s ask God to help us honestly confess our sins before the toxins leach into our hearts and into the lives of others. ....

무한한 공간 너머로! To Infinity And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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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마태복음 18:33) Shouldn’t you have had mercy on your fellow servant just as I had on you? [ MATTHEW 18:33 ] ...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에 나오는 장난감들은 아이가 방을 나가거나 잠이 들 때마다 살아 움직입니다. 그 중에 버즈 라이트이어라고 하는 우주 경비대 장남감은 그의 대표적인 구호 “무한한 공간 너머로!”를 외치면서 침실 여기저기를 날아다닙니다. 그런데 이 표현에 많은 사람들이 갸우뚱 합니다. 무한한 공간이 제일 먼 곳이 아닌가요? 어떻게 무한한 공간 “너머”에 무엇이 또 있을 수 있을까요? 수학자 이안 스튜어트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지혜를 빌려 무한대 너머에 있는 것은 더 큰 무한대이며 이것은 계속된다는 의견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용서의 영역에서도 그런 기하급수적인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 같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에 대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 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고 대답하셨습니다(마태복음 18:21-22). 예수님은 계속해서 자비를 베푼 왕과 자비를 베풀지 않은 종을 비교하여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어떤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면 우리가 용서해주어야 하는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고 강조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33절). 몇 번이고 한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들에겐 불가능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That may seem impossible to us. That’s why we constantly need to ask God for His help.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만 이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용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기 Loving Others With God'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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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신명기 10:19) You are to love those who are foreigners, for you yourselves were foreigners in Egypt. [ DEUTERONOMY 10:19 ] ... 프랑스 르 샹봉 지역의 주민들은 나치 점령 기간 동안 상당수 유대인 어린이들을 포함해 5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온갖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고향을 떠나온 난민들은 그 지역의 집과 농장에 숨겨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는 신명기 10장 19절 말씀을 인용하며 회중에게 도움을 요청한 앙드레 트로크메 목사님에게 감명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이 명령은 온 땅이 “능하시며 두려우신”(17절) 하나님의 것임을 상기시키는 구절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기로 하셨습니다(15절). 또한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포함하여 취약하거나 낯선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셨습니다(18절). 외국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은 새 땅에 정착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본받아야 했던 것입니다(19절). 우리가 오랫동안 한 직장을 다녔거나 같은 집에서 몇 년을 살았다면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직장동료에게 유익한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거나 새로 이사온 가족에게 도움을 주어 “외국인”처럼 느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 기회를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익숙하지 않고 어쩌면 취약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If we’ve been at a job a long time or lived in the same home for several years, God may give us the opportunity to show kindness to so...

대청소 Deep C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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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마태복음 23:26) (Jesus said), “First clean the inside of the cup.” [MATTHEW 23:26 ] ... 11월의 추운 어느 날, 우리 교회에서는 노숙자들에게 나눠줄 배낭 200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배낭을 채우기 위해 기증받은 물품들을 분류하며 새 장갑이나 모자, 양말, 담요를 찾기를 기도 했습니다. 칠리 소스와 샌드위치도 있으면 선물로 나눌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다 나를 놀라게 한 물건이 나왔는데 바로 세수수건이었습니다. 나는 그동안 사람들이 따뜻하고 배고프지 않게 지내는 것만 생각했는데, 누군가가 선물을 받을 사람들에게 필요한 청결한 느낌을 생각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또 다른 “깨끗함”, 곧 마음과 영의 깨끗함에 대해 말합니다. 예수님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질책하시며 이 점을 지적 하셨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가장 작은 규칙은 지키면서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마태복음 23:23)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25-26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깨끗해지는 것을 구하지 않고 영적으로 흠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단지 보여주기 위한 쇼일 뿐입니다. 옛 찬송가는 묻습니다. “무엇이 내 죄를 씻어 줄 수 있을까?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세수수건은 우리의 겉을 씻어주는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내면을 깨끗게 하시고, 우리의 가장 큰 죄까지도 씻어 주십니다. Acting as if we are spiritually spotless is just a show if we don’t seek the cleansing found in Christ. “What can wash away my sin?” asks an old gospel song. “N...

애도에서 찬양으로 Lament To Pr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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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누가복음 23:42) He said, “Jesus, remember me when you come into your kingdom.” [ LUKE 23:42 ] ... 다섯 개의 예쁜 꽃잎을 가진 물망초의 이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있습니다. 그 중 독일의 전설이 있는데, 이야기에 따르면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의 이름을 지으실 때 어느 작은 꽃 하나가 자신을 못 볼까 봐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꽃이 “주님, 저를 잊지 말아 주세요.”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꽃의 이름을 그렇게 지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지만 물망초는 사랑과 기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잊혀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된다는 것’, 특히 하나님께 기억되는 것은 우리 마음 속의 진정한 소망입니다. 우리는 그 이야기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속에서 발견합니다. 누가는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23:32) 고 기록합니다. 그들이 십자가에서 못박힐 때 예수의 곁에 있던 한 죄수가 갑자기 깨달은 것이 있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42절). 이에 대해 예수님은 우리가 늘 기억하는 이 대답을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43절). 참으로 놀라운 순간입니다! 그 죄인은 인생 최악의 시간에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를 기억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던 것입니다.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에 주님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We too are remembered in our hour of need. The God who loved us enough to die for us will never forget us. ... Dear F...

예수님 안에서의 삶과 죽음 Life And Death In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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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Unless a kernel of wheat falls to the ground and dies, it remains only a single seed. But if it dies, it produces many seeds. [ JOHN 12:24 ] ... 총살형을 집행하는 병사들 앞에서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를 믿은 도스토예프스키는 모든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기념비적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하나님과 삶과 죽음의 주제를 깊이 다루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에 대해 말할 때에는 황홀해 했다”고 전해지는 도스토예프스키였습니다. 이제 병사들이 총을 들었습니다. “준비!…조준…”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가리켜 “때가 왔도다”(요한복음 12:23)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들과 그리고 우리에게 삶과 죽음의 영원한 가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비유로 한 알의 씨앗(우리 생명)이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24절). 예수님은 우리에게 지금의 삶을 너무 사랑하지 말라 하시며, 현세의 삶을 기꺼이 희생하는 사람이 “영생”(25절)을 얻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26절)고 하신 말씀에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죽음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그 마지막 순간에 러시아 황제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집행유예였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렇게 해서 자신의 목숨을 건졌고, 이 경험은 이후 그의 작품들에 깊은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책의 후기는 바로 요한복음 12 장 24절 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Fyodor looked dea...

빵 전쟁 A Pastry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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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전도서 7:9) Do not be quickly provoked in your spirit, for anger resides in the lap of fools. [ ECCLESIASTES 7:9] ...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나라들 사이에 전쟁이 터진 예로는 아마도 빵집 사건이 가장 심할 것 같습니다. 1832년 프랑스와 멕시코가 긴장 관계에 있을 때 멕시코의 군 장교들이 멕시코 시티에 있는 프랑스 빵집에 들어가 돈을 내지 않고 빵들을 모두 시식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 복잡하고 (다른 문제들로 일이 더 커졌지만) 이것이 결국 빵 전쟁이라고 불리는 프랑스-멕시코 1차 전쟁(1838-39)으로 번져 3백명이 넘는 병사들이 죽었습니다. 한 순간의 분노가 이렇게까지 커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결혼 생활이 깨지고 친구 사이가 벌어지는 등 대부분 인간의 갈등도 화를 참지 못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이기심과 힘 겨루기, 풀리지 않은 오해, 무시와 반격, 이런 것들은 모두 미련한 것입니다. 우리는 잘못된 인식이나 반응 때문에 화를 내서 일을 그르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7:9)고 지혜의 말씀을 들려줍니다. Most human conflicts-shattered marriages and ruined friendships-are likely rooted in some form of unmanaged anger. Selfishness and power plays, unresolved misunderstandings, slights and counter-aggression-it’s all foolishness. So often, our ill-advised perceptions or reactions lead to destructive anger. Yet Ecclesiastes offers wisdom: “Do...

하나님과의 동행 Going With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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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룻기 1:16) Where you go I will go, and where you stay I will stay. [ RUTH 1:16 ]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정보원”에서 주인공 그레빌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는 가까운 친구가 곧 체포되어 혹독한 감옥 생활을 겪게 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레빌이 지금 당장 그 나라에서 빠져나와 친구와의 관계를 부인하면 친구와 같은 처지가 될 상황을 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민의 마음에 그레빌은 의리를 지키며 떠나지 않고 옥에 갇혀 친구와 똑같은 고충을 겪습니다. 두 사람 어느 누구도 서로를 배반하지 않은 것입니다. 마침내 그레빌은 석방이 됩니다. 많이 망가졌지만, 그는 여전히 진실되고 신실한 친구로 남습니다. 나오미에게도 그런 친구가 필요했습니다. 남편과 아들들이 모두 죽자 나오미는 궁핍하게 되어 고향으로 가는 긴 여정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나오미는 과부가 된 며느리 룻에게 모압에 남아 새 삶을 찾으라고 말합니다(룻기 1:8-9). 이에 룻은 대답하기를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16절)라고 말했습니다. 룻은 충성되게 나오미를 따라 외국 땅에서 어머니를 봉양했습니다. 룻의 이런 믿음이 무너졌던 가정을 놀라운 유업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훗날 나오미의 증손자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와 고통을 함께 겪는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뜻을 접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우리는 “당신이 가시는 곳에 나도 가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Facing suffering with others is dau...

복음의 자원을 나누기 Sharing Gospel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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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로마서 1:16)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ROMANS 1:16 ] ...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로마의 신자들에게 편지를 썼을 때 아직 그곳에 가보지 않았지만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 함을 얻으려 함이라”(로마서 1:11- 12)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을 위해 살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려고 노력하는 그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이 될 “선물 교환”을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은사와 물질적인 자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를 위해 우리를 사용하도록 내어드리고 사랑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 주시는 대로 우리의 마음과 손과 입술을 열어 다른 사람들을 섬기도록 합시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에 우리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16절). The resources we possess include the spiritual gifts and material resources given to us by God. May we allow Him to use us to compassionately reach out to people with the gospel message. And, as God empowers us, let’s open our hearts, hands, and lips to serve others. May we do so “(un)ashamed of the gospel, because it is the power of God that brings salvation to everyone who believes” (V. 16). ... ...

아름다운 슬픔 Good G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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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살아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열왕기하 2:2)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you live, I will not leave you. [ 2 KINGS 2:2 ] ... 우에노 히데사부로는 1920년대에 도쿄 제국대학의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매일 오후 3시에 기차에서 내리면 그의 개 하치코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에노 교수는 수업 중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사망 했습니다. 그날 오후 그가 기차에서 내리지 않자 하치코는 얼마를 기다리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치코는 그 다음 날 오후 3시에 기차역으로 다시 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렇게 10년 동안 매일 같은 시간에 거기서 주인을 기다렸습니다. 하치코의 충성심은 많은 일본인들의 마음을 감동 시켰고, 그들은 하치코와 함께 앉아있기도 했습니다. 엘리사도 그의 스승 엘리야에게 이와 같이 충실했습니다. 엘리야가 떠날 것을 직감한 그 날 엘리사는 엘리야에게서 눈을 떼질 않았습니다. 그러자 불의 병거가 엘리야를 하늘로 데려갔습니다. 그 광경에 엘리사는 목이 매어 외쳤습니다.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열왕기하 2:12) 그는 요단강을 갈랐던 엘리야의 권능을 상징하는 엘리야의 겉옷을 집어 들고(8절)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나이까?”(14절) 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물을 치니 그의 스승이 했던 것처럼 물이 갈라졌습니다. 참으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보았습니까? 그 고통은 어떤 말로도 다 위로할 수가 없습니다. 흘리는 눈물 하나 하나에 당신이 나누었던 사랑의 기억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게도 몹시 아픈 이유는 당신이 그를 몹시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참으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주신 하나님, 그리고 당신에게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그 분께 감사하십시오. 엘리사는 엘리야의 겉...

라이트 형제의 여동생 The Wright S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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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 뵈뵈…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로마서 16:1-2) Our sister Phoebe . . . has been the benefactor of many people, including me. [ ROMANS 16:1-2] ... 사람들은 1900년대 초 처음으로 비행기를 발명하고 제작해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 오빌과 윌버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캐서린 라이트에 대해서는 별로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캐서린은 오빠들이 성공적으로 비행기를 만드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람 이었습니다. 오빠들이 수없이 많은 연구와 실험에 몰입하여 발명에 이르기까지 캐서린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그들을 도왔습니다. 오빠들의 수입원인 자전거 가게를 대신 운영했고, 오빌이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했을 때 교사직을 그만두고 그를 간호하여 건강을 회복시켰으며, 오빠들의 명성이 점점 자라가는 세세한 과정들을 끝없이 관리했습니다. 다른 이들을 돕는 일의 가치는 성경 말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바울이 “여러 사람의 보호자”(로마서 16:2)라고 했던 뵈뵈가 있습니다. 바울 서신에서 동역자 부부로 소개된 브리스가와 아굴라도 바울이 전도 사역을 했던 교회를 섬겼으며 심지어 그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았습니다(4절). 바울은 마가에 대해서도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디모데후서 4:11)라고 칭찬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형제자매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속되는 사역에는 뵈뵈, 그리고 우리와 같은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와 같이 섬기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 뿐더러…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라”(빌립보서 2:3-4). We can be the right brothers and sisters in Christ by serving others. The ongoing work of God needs hel...

우리의 죄를 잊으시는 하나님 Forgetting Our S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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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이사야 43:25 ) I, even I, am he who blots out your transgressions, for my own sake. [ ISAIAH 43:25 ] ... 줄리와 남편은 딸이 남의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다는 것을 알고 슬픔과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딸이 그 일을 후회하며 그들에게 왔을 때, 딸을 용서하고, 상점에 손해 배상을 하고 상담 치료를 받도록 도왔습니다. 이 일이 있고 몇 달이 지나 딸이 부모가 자신을 더 이상 믿지 않을 것 같다고 무심코 던진 말을 듣고, 줄리는 ‘그게 무슨 말이지?’하고 의아해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건의 아픈 가시를 줄리의 마음에서 이미 제거해 주셨기 때문에 줄리는 딸의 그 사건이 금방 생각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줄리는 이미 과거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고, 하나님께 딸을 용서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줄리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주시는 사랑을 체험하며 그분의 선하심과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새 일을 행하실 것” 이므로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사야 43:18-19). 그뿐 아니라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25절)는 아름다운 선포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기억하실 수도 있지만 사랑과 자비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하나님은 죄의 기록을 지우십니다. 우리가 지은 잘못은 용서받은 후에도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잘못을 다시 우리에게 묻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오직 자비와 은혜로 우리를 감싸주십니다. Although our forgiven wrongdoing may have a negative impact on our lives and that of others, God will never hold that...

서로 용납하라 Bearing With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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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에베소서 4:2) Be completely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 [ EPHESIANS 4:2] ... 며칠 전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인 차 뒤에 서게 됐는데 그 차의 뒷 유리를 보니 밝은 색의 스티커에 굵은 글씨로 “초보 운전, 조금만 참아주세요.”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고 경험한 많은 난폭 운전의 사례들을 생각해볼 때 이 문구는 다른 운전자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나는 그 스티커를 보다가 문득 사람들도 “초보 부모”, “초보 성도” 라고 적은 문구를 붙이고 다니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이웃이나 직장 동료, 혹은 어떤 다른 사람들이 지금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면, 상대를 좀 더 참아줄 수 있고 나아가 그들의 어려움을 도와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하루를 바쁘게 보내면서 다른 사람들이 끼어드는 것을 피하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셨는지 깊이 생각해 보면 그분은 서두르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던 예수님은 마주하는 사람마다 시간을 들여 위로하고 가르치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4:1). 바울 사도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2절),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합니다(3절).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잘 알 수는 없지만, 그들에게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We may not know what challenges people are facing, but we can be patient with...

평생을 함께 하시는 하나님 God With Us Age To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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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품고 (이사야 46:3-4) You whom I have upheld since your birth. . . . Even to your old age . . . I am he who will sustain you. [ ISAIAH 46:3-4 ] ... 덴마크의 한 연구에서는 우리가 대부분 경험하는 것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인식하는 현상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이보다 20퍼센트 젊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50세의 여성은 자신을 40세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와, 내가 벌써 다섯 살이네. 그렇지만 난 아직 네 살 때의 열정과 외모를 가졌어!”라고 생각하는 우스운 상황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모두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연구하지 않더라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성경에도 이와 관련된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은 노쇠한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인데, 한 성경 학자는 “노쇠해진 나라 이스라엘을 향한 이 약속은 모든 연로한 그리스도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그를 믿는 모든 성도의 필요를 일생 동안 공급하심을 이렇게 말합니다.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이사야 46:3). 나이 드는 것이 염려되고 초조해질 때에는 하나님이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4절) 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나이가 몇이든 상관없이 (그리고 지금보다 20 퍼센트 더 젊게 생각한다 하더라도!)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4절) 라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십시오. So as we stew and fret about growing older, we’re reminded that God is still with...

하나님의 보물 Our Father's Tr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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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도로 가득찬 금 대접을 들고 있더라 (요한계시록 5:8) They were holding golden bowls full of . . . the prayers of God’s people. [ REVELATION 5:8 ] ... 오래 사용해 닳고 낡아진 주머니칼 하나가 있습니다. 칼날은 좀 손상 되었고 손잡이에도 흠집이 있지만 이 칼은 아버지가 서랍 속 상자에 보관하시다가 나에게 주신 귀한 물건 중 하나였습니다. 아버지는 “네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몇 안되는 물건 중 하나란다.”라고 하시며 그것을 내게 주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 칼을 소중히 간직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도 뜻밖의 보물이 하나 있다고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에는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가 천국의 보좌를 둘러싸고 예수님께 경배드리는 모습이 나옵니다(4-5장). 그들은 모두 “성도의 기도를 뜻하는 향이 가득한 금 대접”(5:8)을 들고 있습니다. 고대의 향은 왕이 쓰던 귀한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장 11절의 동방박사가 예수님께 드린 금, 유향, 몰약을 생각해 보십시오.) 때로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별로 중요치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그 기도가 올라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요한계시록 5장은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돌아가신 것을 매우 존귀하다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이 존귀하시기에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 또한 하나님께 소중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조건 없이, 값 없이, 자비로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를 통해 그분과 가까이 하기를 진정 원하십니다. Revelation 5 emphasizes the worthiness of Jesus because of His sinless life and loving death for us. Jesus’ worthiness points u...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기 Not Grumbling Against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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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출애굽기 15:25) Moses cried out to the Lord. [ EXODUS 15:25 ] ... 이스라엘 자손은 수르 광야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 홍해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했습니다(출애굽기 14). 그러나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기적을 다 잊은 것 같았습니다(15:22-24). 히브리어로 “불평” 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반항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하는 모습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던 모세와는 너무나 달랐습니다(25절).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는 백성에게 은혜로 물을 주셨습니다(25-27절). 우리도 도움이 필요할 때 불평 대신 모세처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론 기적적인 방법으로, 때론 실제로 공급해 주심으로, 때론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때론 어려움을 견딜 힘을 주심으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귀 기울이고 돌보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In times of need, we can avoid grumbling by asking God for help as Moses did. Whether His help comes in miraculous ways, practical provision, people’s assistance, or the strength to endure, we can trust that He hears us and cares for us. ... Faithful God, You’re my provider. Please help me to look to You in trust and to rely on You in times of need. 신실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저의 공급자이십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믿음으로 주를 바라보고 의지하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기 Not Grumbling Against God" 중]

다 용서하시는 하나님 All Is Forg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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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누가복음 15:24) This son of mine was dead and is alive again; he was lost and is found. [LUKE 15:24 ] ...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그의 단편소설에서 스페인의 한 아버지가 사이가 멀어진 아들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버지는 지역 신문에 이런 광고를 냅니다. “파코야, 화요일 정오에 몬타나 호텔에서 만나자. 다 용서한다.” 아버지가 도착해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코라는 이름을 가진 팔백 명의 남자들이 광고를 보고 아버지에게 용서받고 싶어 찾아왔던 것입니다. 가슴을 울리는 이 이야기는 우리 안에 있는 용서에 대한 깊은 갈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야기를 떠올려 줍니다. 그 이야기에서는 한 젊은이가 아버지를 떠나 “방탕한 생활”을 하다 곧 곤경에 처합니다(누가복음 15:13-14). 그가 “스스로 돌이켜” 집으로 돌아오자(17절) 아들을 잃었던 아버지는 그에게 달려가 용서를 빌 시간도 주지 않고 그냥 끌어안습니다(20절). 아버지가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24절)고 하며 기쁨의 환성을 지릅니다. 이 이야기에서 아버지는 하나님을, 아들은 우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같이 하늘의 아버지께 돌아갈 때 천국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봅니다. 용서는 죄로 시달리는 영혼의 짐을 내려놓게 합니다. 그러나 용서는 선물과도 같아서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헤밍웨이는 그의 이야기에서 아버지가 자기 아들 파코를 찾았는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이야기에 나오는 아버지이신 하나님에게는 그분의 자녀들이 모두 돌아올까요? 하나님은 두 팔을 뻗어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Forgiveness lifts a weight off a guilty soul. But like a gift, what’s offered ...

자비로움의 승리 Triumph Of Kindness In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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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디도서 3:4-5) When the kindness and love of God our Savior appeared, he saved us. [ TITUS 3:4-5 ] ... 1947년 5월 9일 메이저 리그의 첫 번째 흑인 야구 선수 재키 로빈슨이 필라델피아의 샤이브 파크에서 경기를 했을 때 열 살 된 도리스는 아빠와 함께 관중석 위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 때 한 나이 든 흑인 남성이 다가와 옆자리에 앉으려 하자 도리스의 아빠는 먼저 말을 걸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두 분이 야구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도리스는 자기도 “어른이 된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훗날 “아저씨와 그분 미소가 잊혀지지 않아요.”라고 하며 그 때를 회상했습니다. 백인 소녀 도리스와 노예의 아들인 친절한 노인과의 즐거운 만남은 그날의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로빈슨은 그 시즌 먼저 있었던 한 경기에서 혐오스러운 일을 당했습니다. 로빈슨은 “사람들이 나에게 인종 차별을 하며 막말을 쏟아냈으며, 악의가 가득했다”고 그날을 회상했습니다. 악의적 언행은 스포츠 경기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 이웃, 직장, 심지어 우리들의 교회에서도 악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들을 자비로 내어 주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디도서 3:4 참조) 그 행실이 하나님의 본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라”(베드로전서 3:8-9). 하나님의 자비를 입은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다른 사람들에게 넉넉한 사랑을 나눌 때 그 자비로움이 승리할 것입니다. Vicious conduct isn’t limited to sports fields. Homes, neighborhoods, workspaces, and even our churches can be 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