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성취에 필요한 4가지
< 비전 성취에 필요한 4가지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기 일생을 걸고 해야 할 소중한 일인 사명을 발견한 사람이다. 사명에 의해 세워진 꿈을 비전이라고 한다. 비전을 향해 열심히 달리면 행복해지고 복도 주어진다. 목숨을 걸고 추구할 비전이 없으면 복된 인생도 살기 힘들다. 반면에 인생의 목적이 분명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누구든지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비전을 현실로 만들고 영향력 있게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1. 굳건한 믿음 구원은 자기 행위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8절). 하나님은 그 선물을 주시고 다시 빼앗아가지 않는다. 역설적으로 표현하면 구원받은 성도는 아무리 노력해도 지옥에 갈 수 없다. 구원은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고 믿음에서 난 것이기 때문이다. 믿음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다. 야고보서 2장 19절을 보면 “귀신들도 믿고 떤다.”는 말씀이 있다. 귀신들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지식적인 믿음은 있다. 또한 믿음은 낙관주의나 긍정적인 사고가 아니다. 믿음은 주관적인 느낌이 아닌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 참된 믿음은 ‘믿음의 능력’을 믿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주님’을 믿는 것이기에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사람의 말이나 감정이나 환경에도 쉽게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성경을 보면 자기에게 적용되는 찔리는 말씀이 많다. 그때 참된 믿음을 가지고 감정을 넘어 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을 가지고 말씀을 받으면 복된 삶이 펼쳐진다. 반면에 그 찔리는 말씀을 통해 쉽게 상처를 받고 시험에 들면 인물의 길은 그만큼 험난해진다. 얼마 전 필자는 예배 때 첼로 반주 봉사를 하게 된 집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집사님! 세상에서는 최고의 첼리스트를 꿈꾸고 자기 영역을 힘써 구축하되 교회에서는 사람 앞에서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연주한다고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은 굳건한 믿음으로 봉사해주십시오.” 큰 교회에서 멋지게 첼로 봉사를 해도 좋겠지만 작은 교회에서도 겸손하고 꾸준히 봉사하면 하나님께서 “네가 사람을 바라보지 않는 귀한 믿음을 가졌구나.”라고 여기시고 복을 내려주실 것이다. 2. 굳건한 자의식 본문 10절 첫 부분을 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이 표현은 원어의 의미로는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이라.”라는 뜻이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성도는 자기가 하나님의 걸작이라는 굳건한 자의식을 가져야 한다. 자기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는 성도도 하나님은 걸작으로 보신다. 자신을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으니 보통 걸작이 아니다. <모나리자> 그림을 걸작이라고 하지만 그 그림을 자기 자녀와 바꾸자고 할 때 바꿀 사람은 거의 없다. 자기에게 자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걸작이듯이 하나님께 구원받은 성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걸작이다. 하나님이 주신 자신만의 독특한 장점이 있음을 기억하고 남과 비교하면서 실망하지 말라. 가난해도 너무 낙심하지 말라. 물질로 비교해서 낙심하는 영적인 가난이 더 큰 문제다. 대개 보면 남이 나를 열등하게 만들기보다 내가 나를 열등하게 만드는 것이다. 열등한 환경보다 열등한 감정이 문제다.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존귀하게 여기라. 하나님은 나만 할 수 있는 일을 주셨다. 기도하면서 주어진 여건에서 힘써 땀을 흘리면 내가 잘할 수 있는 소중한 일을 찾을 수 있다. 그 일에 매진하면 얼마든지 복된 인생을 살 수 있다. 행복은 하나님의 걸작인 내가 하기에 달려있다. 더 나아가 나만 걸작으로 보지 말고 남도 걸작으로 보라. 남처럼 되려고 나를 들볶지도 않고 나처럼 되라고 남을 강요하지도 않으면 비전 성취의 가능성도 커진다. 3. 굳건한 목적의식 구원받았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왜 구원받았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왜 구원받았는가? 이 땅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라는 목적 때문이다. 본문 10절 중반부를 보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하나님은 나를 예수님 안에서 선한 일을 하도록 창조하셨다. 즉 내게는 하나님의 꿈과 기대가 있다. 그 사실을 인식하면 삶을 의미 없이 낭비하지 않게 된다. 부모의 꿈을 존중할 때 부모가 기뻐하듯이 하나님의 꿈과 기대에 부응할 때 하나님의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 쓰레기 같은 성도는 없다. 늘 이렇게 기도하라. “하나님! 우리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과 교회가 되게 하소서.” 더 나아가 내가 인물이 못되더라도 질투를 극복한 너그러운 믿음을 가지고 교회를 통해 영향력 있는 인물이 많이 배출되도록 기도하라. “하나님! 우리 교회에 영적으로 빌리 그래함 같은 인물이 나오게 하소서. 경제적으로는 빌게이츠와 같은 거부도 나오되 그가 의로운 거부가 되게 하소서. 정치적으로는 요셉이나 다니엘 같은 위대한 정치가와 대통령도 나오게 하소서.”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인가? 아니다. 선한 일을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목적이 분명하면 그런 큰 꿈과 비전을 가지라. 내 형편으로는 그런 찬란한 꿈을 감히 이루지 못한다고 미리 자신을 제한하지 말라. 기도하고 노력하고 힘쓰면 내가 그런 인물이 되든지, 내 품에서 자란 후대가 그런 인물이 되든지 할 수 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꿈과 계획과 기대는 우리의 꿈과 계획과 기대보다 크고 찬란하다. 그처럼 크고 찬란한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타오르려고 하라. 그런 목적과 열정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다. 4. 굳건한 행동 본문 10절 하반부를 보라.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사명을 맡길 때 이미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예비하셨다. 그러므로 특별한 능력을 받은 후 어떤 일을 하겠다고 하지 말고 지금 가진 능력으로 자신감 있게 행동하라. 내게 없는 것이나 못하는 것만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은 내 능력과 한계 안에서만 일하시지 않는다. 필요하면 신비한 능력과 기회도 주신다. 하나님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선행을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하라. 내일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승진하거나 사업이 안정된 후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하지 말라.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내용이 크게 달라진다. 지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규모 없이 살면서 미래에 잘될 것이라고 여기지 말라. 미래의 축복은 심지도 않은 상태에서 단번에 주어지지 않는다. 다윗이 골리앗을 우연히 이긴 것이 아니다. 평소에 양을 힘써서 보호하려고 익혔던 다윗의 물맷돌 솜씨는 어떤 맹수도 쓰러뜨릴 최고의 솜씨였다. 미래는 현재의 연장이다. 현재 아무렇게나 살아도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전도서 9장 10절 전반부에 이런 말씀이 있다.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어쩌다가 손댄 일이나 떠밀려서 하게 된 일도 최선을 다하라. 보람이 없어도 일단 내가 해야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라. 내가 하는 일이 3D 업종이라도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여기고 최선을 다하라. 그렇게 최선을 다한 후에는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라.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큰 성취를 못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란 목표를 가지고 그 영광을 위해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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