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앞세워 살라
본문말씀 : 창세기 37장 18-20절
18.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20.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 꿈은 시련을 만난다 >
요셉도 허물이 많았다. 특히 입술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그가 복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찬란한 꿈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는 창세기 37장 5절과 7절에서 연거푸 비슷한 꿈을 꿀 정도로 뚜렷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꿈은 무의식의 확장으로 생길 때가 많다. 무의식 가운데 나타날 정도로 뚜렷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그 꿈과 비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구체적인 도안과 설계도 해보라. 복된 삶을 원하면 꿈꾸는 일에서부터 먼저 성공하라. 꿈이 있는 한 사람은 꿈이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왜 한 사람의 힘이 나머지 공동체의 구성원보다 센 것으로 느껴질 때가 있는가? 그가 가진 큰 꿈 때문이다. 아무리 성실하고 진실하게 살아도 뚜렷한 꿈이 없으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다. 왜 성령 충만해야 되는가? 성령님이 주시는 환상의 안경을 쓰면 꿈과 목표가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왜 기도와 예배 시간이 중요한가? 기도 시간은 꿈을 날카롭게 다듬는 시간이고 예배 시간은 절망을 팔고 꿈을 사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믿음은 현실이 어떻든 그 현실 속에서 꿈과 비전을 가지고 내일을 보는 것이다.
복된 삶을 살려면 찬란하고 뚜렷한 꿈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찬란한 꿈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꿈은 반드시 시련을 만난다. 그래서 요셉도 자신의 꿈 때문에 형들의 미움과 시기를 받고 시련을 당했다. 그런 시련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래도 너무 염려하지 말라. 좌절에 빠지지도 말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성도에게는 반드시 최종 승리가 주어진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이 정말 하나님이 주신 꿈이라고 확신하면 가끔 시련의 순간이 있는 것을 감사로 넉넉하게 받아들이고 인내하라. 요셉은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요셉이 왜 시련 중에도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았는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늘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워 살았다. 꿈은 시련을 만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그 시련보다 훨씬 크다.
< 은혜를 앞세워 살라 >
야곱 가정을 보면 실망스러워서 보통 가정보다 부족한 면이 많았다. 아무리 싫고 배다른 형제라도 어떻게 형제를 죽이려고 하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부족한 가정을 통해서도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일으키셨다. 그 모습에서 어떤 도전을 받는가? 부족해 보이는 내 가정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큰일을 이루실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 가정과 교회와 자녀를 통해서도 큰일을 이루실 수 있다. 물론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그러나 나의 부족함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크다.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워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크게 보고 꿈과 비전을 붙들어서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가라. 하나님의 은혜는 내 약점과 부족한 점을 충분히 덮고도 남는다. 그 은혜를 믿고 일어서라. 세상 사람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무장하고 사는데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워 사는 성도는 더욱 잘 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 중에는 불신자도 많다. 그들도 성공하는데 왜 성도가 성공하지 못하겠는가?
단점이 많다고 하지 말라. 야곱처럼 많겠는가? 가정 배경이 없다고 하지 말라. 내 가정의 배경이 야곱 가정의 배경보다 못할 일이 없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나의 배경이 되신다. 하나님은 내 단점조차도 사용하시는 분이시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는 나의 단점보다 크다. 단점과 부족한 점을 회개하고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그 부족한 점 때문에 너무 낙심하거나 용기를 잃어버리지 말라.
아무 것도 없어도, 즉 배경, 외모, 돈, 그리고 실력이 없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면 된다. 그 은혜를 힘입고 현재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도 성공하는데 왜 성도가 그런 성공을 못하겠는가? 꿈과 비전은 반드시 시련을 만나고 그 꿈과 찬란할수록 더욱 큰 시련과 인내의 시간이 요구되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은혜로 붙잡아주시면 꿈과 비전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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