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나아가라
본문말씀 : 요엘 2장 28-32절
28.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 꿈을 향해 나아가라 >
인생은 한 문장과 같다. 그 인생 문장에서 자신이 주어가 되면 시야가 좁아지고 목적의 가치도 떨어지고 무엇을 성취해도 공허함이 따라온다. 그러나 인생 문장에서 하나님이 주어가 되면 시야가 넓어지고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게 되고 그때 무엇을 성취하면 마음에 깊은 만족감과 보람과 행복이 주어진다. 결국 “하나님을 위해 인생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인생의 넓이와 높이와 깊이를 재는 척도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찬란한 꿈과 비전과 이상을 가지라. 어떤 경우에도 꿈과 비전을 포기하지 말라. 절망 중에도 곳곳에 수많은 희망의 뿌리들이 있다. 인간은 희랍말로 ‘호모 에스페란스’라고 한다. ‘희망을 먹고사는 존재’란 뜻이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바라고 따라갈 한 줄기의 희망은 반드시 존재한다. 특히 성도는 넘치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절망은 교만이다.
사소한 주변생활이나 인간관계에만 너무 매달리지 말고 많이 나누며 살겠다는 큰 꿈과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성공하라. 꿈과 비전은 인생을 추진시키는 연료다. 그 연료가 떨어지면 인생 기관차는 나아가지 못한다. 비전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 비전을 이루지 못한 것은 잘못이 아니다. 헌신과 모험과 실패가 두려워서 비전을 가지지 않는 것이 잘못이다.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때로는 모험의 길로 나서라. 모험이 있어야 체험도 생긴다.
실수 중 가장 큰 실수는 ‘가만히 있는 실수’다. 사탄의 주 무기는 ‘무섭게 생긴 괴물처럼 다가와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도 없이 맥이 빠져 가만히 있게 하는 것’이다. 거북이도 목을 앞으로 내밀 때만 전진할 수 있다. 인생도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꿈과 비전을 향해 나갈 때만 전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열등감과 두려움을 과감히 쫓아버리고 내일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라.
<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자 >
언젠가 종말의 때가 다가올 것이다. 종말의 때가 되면 하나님이 불과 관련된 이적으로 심판하실 것이다(30절). 하나님의 심판 날이 되면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는 무서운 대 재앙이 있을 것이다(31절). 그래도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 가짜 종말론과 참된 종말론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가짜 종말론은 성경에 없는 거짓 진리와 즉흥적인 종말 해석과 각종 음모론으로 사람을 두렵고 정신없게 만들어 영혼을 약화시킨 후 사람을 바라보게 한다. 반면에 진짜 종말론은 두려운 현실에 대한 경각심은 주되 하나님을 바라보게 해서 두려움을 넘어선 믿음과 희망을 전해준다. 그래서 가짜 종말론에 빠지면 영혼이 혼탁해지고 어두워지고 불안해지고 몰상식한 행동이 나타나지만 참된 종말의식을 가지면 영혼이 맑아지고 밝아지고 평안이 넘치고 칭찬받는 행동이 나타난다.
요엘은 종말에 있을 무서운 징조는 말하지만 바로 이어서 모든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희망의 말씀을 전한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32절).” 누구든지 하나님을 찾고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지만 구원을 얻는 자가 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자가 되는 것은 아니란 말씀이다.
구원을 얻은 자 중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자는 따로 있다. 단순히 구원을 얻는 자로 끝나지 말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자가 되라. 누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가? 성령충만해서 내일의 꿈과 비전이 넘치는 사람이다. 성령충만하게 되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쓰임을 받는 꿈과 비전을 가지라. 성령충만하면 사도행전의 역사처럼 인생행전에서도 승리의 역사를 만들 수 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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