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Jonathan Livingston Seagull
#책 #갈매기의꿈 #JonathanLivingstonSeagull #리처드바크 #RichardBach #옮긴이_류시화 #펴낸곳_현문미디어 너무나 편한 자세로(사실은 널부러진채로 ^^), 책장에 놓여 있던 이 책을 집어들며, "얘가 어떻게 아직까지 우리집에?" 내가 산건 아니고 누군가 사서 읽고 꽂아 둔 것일텐데. 10 수년을 조용히 숨어, 잘 있어줘서 고맙기도 했다. 개똥철학으로 딱딱했던 그 시기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정도의 의미로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가 받아들여 졌었다. 다시 펼쳐 읽는 내내 '상고'하며 읽는 나를 보게됐다. 꼼꼼하게, 고민하면서 읽는다? 이미 알고 있던 것을 재인식하고 몰랐던 것을 이해하며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겠지. 책을 읽다보면 책의 내용이 지적 활동을 단계적으로 변화 시키는 동인이 되는데, 이번의 이책을 읽는 과정이 과연 그러했다. 내가 조금은 성숙해졌나보다. - 욕심 난 문장들 왜 넌 다른 갈매기들처럼 되는 게 그리도 힘든 거니? 또한 생각에서 해방된다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었다. 그에게 있어 속도는 힘이었고, 속도는 환희였으며, 속도는 순수한 아름다움이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무지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우리 자신이 탁월하고 지성적이며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존재임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가 있다! 나는 법을 배울수가 있다! 우리 모두 앞에 펼쳐져 있는 무한한 수평선 조나단 시걸은 지루함과 두려움과 분노가 갈매기의 삶을 그토록 짧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그것들을 자신의 생각에서 사라지게 함으로써 참으로 길고 훌륭한 삶을 살았다. 그렇다. 조나단. ~ 천국은 하나의 장소가 아니다. 그것은 시간도 아니지. 천국은 완전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숫자든 한계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완전함이란 한계가 없는 것이지. 아들아, 완전한 속도란 생각하는 순간 이미 그곳에 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