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리더의 5대 요소





본문말씀 : 사도행전 19장 21-22절
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1. 비전

 사도 바울은 3차 선교여행 때 에베소에서 존경 받으며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었지만 로마로 시선을 돌렸다. 그래서 마게도냐와 아가야로 다녀서 헌금을 걷어 당시 기근으로 고생하던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한 후 로마도 보겠다는 비전을 가졌다(21절). 그처럼 “로마도 보겠다.”라는 비전을 가지라. 비전은 사람이 가져야 할 가장 위대한 자산 중 하나다. 비전은 미래의 축복을 선도한다. 가난한 삶은 ‘돈이 없는 삶’이 아니고 ‘비전이 없는 삶’이고 부유한 삶은 ‘돈이 있는 삶’이 아니고 ‘비전이 있는 삶’이다. 비전이 없으면 비천해지고 비전이 있으면 비범해진다. 누구에게 말해도 떳떳하고 거룩한 비전을 가지고 개발하라.

2. 개척정신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할 때 소아시아 지역에 에베소 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하나씩 생겨났다. 그런 상황에서 바울은 남의 터 위에 건축하기를 원치 않았기에 복음 전파가 상당히 이뤄진 소아시아 지역을 벗어나 복음 전파가 이뤄지지 않은 당시 세계의 수도인 로마로 시선을 돌렸다. 그래서 마음속에 늘 “이제 복음을 들고 로마로 가리라.”라는 꿈을 품었다. 바울은 새로운 개척지를 보면 흥분하는 개척자였다. 그런 개척정신을 가질 때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된다. 하나님으로부터 얻는 분량이 조금 적다고 불평하지 말라. 하나님은 스스로 충분히 개척해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기에 분량을 적게 주신 것이다.

3. 전략

 왜 바울은 로마도 보아야 한다고 했는가? 당시 로마를 믿음으로 정복해야 세계를 믿음으로 정복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탁월한 전략가였다. 큰 비전이 있어도 전략이 없으면 그 비전을 효과적으로 이룰 수 없다. 전술 문제에서는 아론과 훌과 같은 조력자의 지혜를 의지할 수 있지만 최종 리더에게는 정교한 전술 이상의 정교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 리더에게 기도가 필요한 이유는 최선의 전략을 얻기 위해서다. 열심히 산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영향력이 있는 삶을 살려면 먼저 철학이 있어야 하고 철학 다음에 원리, 원리 다음에 전략, 전략 다음에 전술이 있어야 한다.

4. 사랑

 바울은 때로 생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예루살렘 교회가 기근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식을 듣고 후원금을 걷어 예루살렘 교회로 전달하려고 했다. 그는 엄격할 때는 아주 엄격했지만 부드러울 때는 한없이 부드러웠고 마음속 깊은 곳에는 풍성한 사랑의 샘이 흘렀다. 그처럼 남을 살피는 사랑이 영향력을 가져다주는 요소다.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기를 원하면 거울로 자기만 보는 미러형 인간이 되지 말고 창문을 통해 남도 보는 윈도우형 인간이 되라. 윈도우 원리로 인해 인터넷이란 놀라운 정보의 바다가 생겨났다. 창문을 넘는 헌신이 있어야 영향력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5. 협력정신

 바울은 탁월한 능력과 실력을 가졌지만 무엇이든지 혼자 하기보다 협력해서 하려고 했기에 그 옆에는 늘 바나바, 실라, 누가, 루디아와 같은 동역자들이 있었다. 에베소를 중심으로 소아시아에서 사역할 때는 디모데와 에라스도가 바울과 함께 사역했다. 바울은 공동체정신과 협력정신에 탁월한 리더였다. 협력 사역을 한다고 해서 꼭 함께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바울은 자기를 돕는 디모데와 에라스도를 사역의 필요를 따라 마게도냐로 보냈다(22절). 그처럼 바울은 조력자들과 함께 사역하면서 필요할 때는 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하나님의 사역을 멋지게 이뤄냈다. 그처럼 협력정신을 가진 사람이 영향력이 있게 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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