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들어 주시는 하나님 Sustained By God
(여호와께서)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55:22)
(The Lord) will never let the righteous be shaken. PSALM 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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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버지를 병원에서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퇴행성 질환으로 꼼짝없이 침상생활을 하게 되신 겁니다. 식사도 영양관으로 할 수밖에 없는 정도여서, 우리 가족은 하루 24시간 아버지를 간병하는 새로운 일상에 어떻게든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어머니의 위 수술을 앞두고 있었으며 직장에서는 까다로운 고객들과 씨름하느라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간병과 직장의 골치 아픈 업무에 시달리다가 하루는 화장실로 도망쳐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도와주세요. 앞으로의 날들을 잘 감당하도록 제게 힘을 주세요.’
다윗도 여러가지 고난들로 시달리던 때가 있습니다(시편 55:2-5). 아들 압살롬에게 공격을 받고,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이어지는 예루살렘에서의 폭력 앞에 속수무책이었던 다윗은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5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선택했습니다(23절). 하나님께서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22절) 하신 말씀을 믿었습니다. 다윗은 오랜 세월 전능자를 신뢰하면서 고난이 우리를 불안정하게 만들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결코 돌이킬 수 없는 패배와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니, 넘어지지 않는다”(시편 37:24, 새번역).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능력과 지혜로 자신을 도우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55:16).
14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아버지를 집에서 돌보고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나는 모든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면 그분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22절).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지시고 우리를 붙들어주십니다.
Fourteen years later, we continue to care for my dad at home. The years have taught me that when we cast our cares on Him, He sustains us (V. 22). God bears our burdens, and He bears us up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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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God, thank You for helping me walk through the days ahead.
사랑하는 하나님, 앞날들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 Sustained By God"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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