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더 이상 네가 아니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now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Galatians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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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여름 찰스 블론딘은 줄타기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건너간 최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후로도 줄타기로 수백 번을 더 건넜습니다. 한 번은 매니저인 해리 콜코드를 등에 업고 줄타기를 했습니다. 그때 블론딘은 콜코드에게 이렇게 지시했습니다. “이봐, 해리…… 지금부터 자네는 더 이상 콜코드가 아니야, 자네는 블론딘이야…… 내가 몸을 흔들면 자네도 나를 따라 몸을 흔들게. 스스로 균형을 잡으려고 하지 말게. 그랬다간 우리 둘 다 죽게 되네.”


바울이 갈라디아의 신자들에게 말한 것도 사실상 이런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없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곧게 걸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는데, 그러려고 애쓸 필요가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구원에 있어서 별로 할 일이 없다는 말인가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꼭 붙들라고 우리를 권하십니다. 예수님을 꼭 붙든다는 것은 옛적의 독립적인 삶의 방식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 자신은 죽은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 (갈라디아서 2:20)입니다.


오늘 어디에서 줄타기를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줄을 타고 그에게 오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주님을 꼭 붙들고 그와 함께 이 생을 걸으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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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Jesus, thank You for doing for me what I could never do for myself. I turn away from trying to please You on my own. I’m so glad I don’t need to earn Your love.



사랑하는 예수님, 제 스스로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제 힘으로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애쓰지 않겠습니다. 애써서 주님의 사랑을 얻으려 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기쁩니다.



[오늘의 양식 "너는 더 이상 네가 아니야 No Longer Yourself"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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