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삶의 3대 비결

 



본문말씀 : 갈라디아서 1장 1-5절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1. 소명감을 가지라

 기독교 선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사도 바울이 꼽힌다. 사도 바울은 그물을 짜는 자기 직업을 가졌던 위대한 전도자와 선교사와 신학자였다. 그는 예수님을 위해 자비량 선교를 하면서 후원자도 모집하지 않았고 그토록 많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특별히 누군가의 재정적인 후원을 받으며 사역하지 않았다. 그는 완전히 하나님께 헌신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가? 분명한 소명감을 가졌기 때문이다.

 바울이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요인은 그런 소명감 때문이었다. 그래서 다른 서신서처럼 갈라디아서에서도 여지없이 자신의 사도권부터 주장하면서 서신을 시작한다(1절). 소명감이란 하나님이 나를 어떤 일을 위해 어떤 곳으로 불러 그곳에 나를 있게 하셨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소명감이 있을 때 꿈과 비전을 포기하지 않고 전진한다. 때로 어려움을 만나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싶고 낙심도 되지만 그때도 하나님이 그 일로 나를 부르셨음을 기억하고 다시 일어서서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전진하라.

2. 동역자를 두라

 본문 2절에 나오는 갈라디아서의 공동 발신인으로써 ‘함께 있는 모든 형제’란 표현을 보면 바울의 캐릭터와 사역 특징이 어느 정도 파악된다. 그는 주로 팀으로 사역했다. 그에게는 바나바, 실라, 디모데, 디도, 누가, 루디아, 뵈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같은 동역자가 늘 곁에 있었다. 그는 교회도 공동으로 세웠고 서신도 동역자들과 같이 쓸 때도 많아서 여러 서신서에 공동 발신인 명단이 나온다. 그의 성공적인 삶에는 동역자의 존재가 큰 역할을 했다.

 바울 한 명이 세상을 복음화한 것이 아니다. 모두가 서로의 필요와 부족을 채워가며 함께 일하는 것이다. 교회가 문제가 많다고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성숙을 막는다. 인간관계를 하다 보면 아픔도 생기지만 그 아픔 속에서 믿음과 인격이 자란다. 누군가의 좋은 동역자가 되길 원하면 수시로 찾아가 “궁금한 것이 있어요. 왜 그렇게 하셨지요?”라고 질문하기보다 인내심을 가지고 오래도록 묵묵히 성원해 주라.  

3. 십자가를 지라

 예수님 안에 참된 은혜와 평강이 있다(3절). 믿음의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는 은혜와 평강을 얻는 것이다. 그 은혜와 평강의 원천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하심이다(4절). 예수님의 피로 나의 죄와 허물이 대속되었다는 것이 복음의 핵심 원리다. 에덴동산에서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아 자신의 수치를 가렸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조치였다. 결국 하나님은 가죽이 있는 동물을 희생시키고 아담과 하와의 수치를 가리도록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창 3:21).

 두 종류의 종교가 있다. 무화과 나뭇잎 종교와 가죽옷 종교다. 무화과 나뭇잎 종교는 인간의 수양, 도덕, 윤리 등으로 인간의 수치를 덮으려는 종교이고 가죽옷 종교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간의 수치가 덮여지는 종교다. 윤리와 도덕과 수양과 절제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먼저 거룩한 은혜의 가죽옷을 입고 그 후에 자기를 다듬어가라. 결국 예수님의 구원의 십자가로 인해 영광이 예수님께 세세토록 있게 되었다(5절). 십자가가 없는 영광을 바라지 말라. 늘 십자가의 의미를 알고 십자가를 기쁘게 짐으로 더욱 큰 축복을 예비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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