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중에도 Out Of Our Poverty
그들은 다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마가복음 12:44]
They all gave out of their wealth; but she, out of her poverty, put in everything—all she had to live on. [ MARK 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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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폴 피프는 사람들의 기부 성향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그는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보다 자신들이 가진 것 중에서 44%를 더 기부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대체로 자신이 직접 가난을 경험한 사람들은 훨씬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예수님도 이 점을 아셨습니다. 성전을 방문하셨을 때 예수님은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것을 지켜보셨습니다(마가복음 12:41). 부자들은 돈뭉치를 던져넣었지만, 가난한 과부는 그가 마지막으로 갖고 있던 십원 정도 가치의 동전 두 개를 꺼내어 바구니에 넣었습니다. 그때 기쁨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시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 빛나는 행동을 놓치지 않도록 곧바로 그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그러고는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43절)라고 외치셨습니다. 제자들은 어리둥절해서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지 누군가가 설명해 주기를 바라며 서로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돈을 가져온 사람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넣었느니라”(44절).
우리에게 드릴 것이 거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가난한 중에서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초라해 보일지라도, 우리가 가진 대로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가 아낌없이 드리는 선물을 크게 기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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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 don’t feel like I have much to offer. My gifts feel puny and worthless. But I’m here. All of me. Will You receive me in my poverty?
하나님,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의 선물은 보잘것 없고 가치 없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제가, 저의 모든 것이 여기 있습니다. 제가 가난한 중에도 주님께서 저를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양식 "가난한 중에도 Out Of Our Poverty"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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