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가만히 Safe and Still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시편 91:1]

 

 

Whoever dwells in the shelter of the Most High will rest in the shadow of the Almighty. [ PSALM 91:1 ]

 

...

내 초기의 영적 생활도 아들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하던 모습과 닮아 있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면서 나 스스로 인정받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반면 시끄럽게 굴다보니 나의 결점과 시련을 돌아볼 틈이 없었습니다. 마지 못해 쉬는 것도 나의 나약한 인성만 확인시켜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이 내 도움 없이 모든 일들을 처리하실 수 있을지 의심하면서 가만히 있거나 조용히 있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문제와 불확실성들이 우리를 에워쌀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이 멀고 무섭고 위압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감싸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지금부터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시편 91).

 

 

우리는 조용한 상태를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변함없는 임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가만히 있으면서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변치 않는 그 피난처에서 우리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4절).

 

...

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providing a safe haven of unfailing love.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한결같은 사랑의 안전한 쉼터를 마련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안전하게 가만히 Safe and Stil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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