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Empty Hands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누가복음 15:20]
His father saw him and was filled with compassion for him. [ LUKE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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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도 이런 난처한 상황에 처하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내 몫을 내가 지불하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하겠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의 호의를 겸허히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가복음 15:17-24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보고 했던 말을 통해 아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그의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19절). ‘품꾼’이라고요?’ 그의 아버지에게는 말도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눈에 그는 집으로 다시 돌아온 너무도 사랑하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아버지는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20절). 얼마나 위대한 복음의 한 장면입니까! 이것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빈손인 우리를 두 팔 벌려 맞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한 찬송가 작가는 이것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빈손 들고 앞에 가 십자가를 붙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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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of heaven, help me to receive and enjoy the forgiveness You’ve provided through Your Son, Jesus.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주신 죄 사함을 받고 기뻐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빈손 Empty Hands"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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