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길에서 돌아서라
자연만물을 통해, 수많은 사고와 사건을 통해, 그리고 말씀을 통해 들려지는 회개의 메시지를 잘 받아들이라. 회개만큼 중요한 것은 거의 없다. 회개해야 새 힘을 얻고 다시 능력을 받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회개는 영혼을 겸손하게 만들고 기쁨을 회복시켜준다. 회개할 때 유쾌한 날이 이른다. 죄를 그냥 두면 길이 다 막히지만 회개하면 영혼과 가정과 그가 속한 공동체에 급속한 회복의 은혜가 주어진다.
베드로도 회개하고 수제자의 위치를 회복했고 사도 바울과 다윗도 회개하고 귀하게 쓰임 받았다. 죄를 그냥 두면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 삶을 쓰레기처럼 쓸모없게 만드는 것이 죄다. 죄를 잘 처리해야 참된 성공의 길이 펼쳐진다. 늘 회개를 앞세우고 더 눈물로 기도하고 더 겸손해지라. 눈물의 기도를 통해 영혼과 가정과 교회에 생수가 내려진다. 그처럼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죄의 길에서 돌아서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불의한 현실을 보면 의분이 생긴다. 그때 바로 의를 위해 일어서야 할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가 조금 더 참으라고 하거나 목회자가 인내하는 삶에 관해 설교하면 괜히 김을 빼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 마음이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일어서는 삶’이 있기 전에 먼저 있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회개하는 삶’이다. 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일어서야 할 때도 있지만 앉아야 할 때도 있다. 전진해야 할 때도 있지만 후퇴해야 할 때도 있다. 때를 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우선순위를 아는 것이다.
의를 위해 일어서기 전에 자신을 의롭게 다듬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회개는 어떤 것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죄인으로서가 아니라 의인으로서 일어서야 하나님께서 그 일어섬을 보증해주신다. 죄는 부끄럽게 만들고 환난을 부르고 삶을 무겁게 한다. 나중에는 그 무거운 짐 때문에 쓰러진다. 늘 회개하는 마음을 넘치게 우선적으로 달라고 기도하라. 진정으로 회개할 때부터 회복의 은혜를 입고 멋지게 쓰임 받는 인생의 길이 펼쳐지기 시작할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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