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붙들라
[이미지출처: 김용성 성화 갤러리 "빛으로"]
■ 예수님을 붙들라
구원의 축복에는 영혼 구원 외에 수많은 실제적인 축복도 포함하고 있다. 구원에는 ‘전인적인 치유의 축복’도 포함되어 있고(5-6절), ‘만물의 회복의 축복’도 포함되어 있다(7절). 구원받은 사람은 자연주의자가 되지는 않아도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사람들이 자연을 마구 훼손시키는 모습은 말세의 중요한 표식 중 하나지만 사람들이 생명을 아끼면서 사람답게 되는 모습은 만물이 회복될 중요한 표식 중 하나다.
또한 구원에는 ‘바른 길을 찾는 축복’도 포함되어 있고(8절), ‘기쁨과 즐거움을 얻는 축복’도 포함되어 있다(9-10절). 아름다운 유리그릇도 깨지면 칼날처럼 되어 남을 벤다. 죄로 인해 깨진 영혼이 되면 슬픔과 상처가 많아지지만 죄가 처리되어 깨진 영혼이 복원되면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게 된다. 죄가 처리되는 축복을 어떻게 얻는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얻는다.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예수님을 꼭 붙잡고 사는 길이다.
길이 많은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사막이나 광야는 갈 수 있는 길은 많아도 정작 어느 길로 가야 할지 혼란하게 만들 때가 많다. “길이 얼마나 많으냐?”보다 “길이 얼마나 바르냐?”가 중요하다. 인생은 윷말을 놓는 것과 같다. 지혜와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말을 선택해 놓지만 그렇게 선택한 길로 가다가 잡힐 때도 많다. 가장 안전하고 바른 길은 지혜와 경험을 살리면서도 겸손하게 예수님을 꼭 붙잡고 하나님께 업혀 가는 길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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