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날을 꿈꾸며 열심히 살라
[이미지출처: pixabay 무료 일러스트]
하나님의 자녀는 늘 희망 가운데 살아야 한다. 아직 내게 최상의 날은 오지 않았다. 최상의 날을 꿈꾸며 열심히 살라.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루가 지날 때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몇째 날이다.”라는 기록이 반복된다. 일반적인 하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지만 성경적인 하루는 저녁에 시작해서 아침으로 끝난다. 성경적인 하루는 처음보다 나중이 좋아지고 앞으로 더 좋은 날이 펼쳐질 성도의 삶을 상징한다.
오늘은 실패했어도 내일은 승리할 것이고 지금은 어두운 인생길을 걸어가도 내일은 찬란한 아침햇살이 펼쳐질 것이다. 어떤 어둠 중에도 절망하지 말라. 왜 열심히 믿고 봉사했는데 어둠이 계속되느냐고 하지 말라. 믿음은 투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삶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꿈에 동참하는 것이다. 복이란 수익에 너무 관심을 두지 말라. 밤도 품고 살겠다고 하라. 어두운 밤일수록 별빛이 더욱 빛나듯이 삶이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는 믿음을 가지라. 인물은 어두운 시대에 나온다. 인격도 어두운 때에 나온다.
이사야는 장래에 고레스란 인물이 천하를 제패하고 그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은 해방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 예언이 선포된 지 170년 후 고레스는 메대의 속국인 안산이란 소국에서 감비세스 왕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왕이 되자 메대를 격파하고 바사를 세운 후 전 소아시아와 바벨론까지 정복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겨 해방시키고 보화를 주면서 성전을 재건축하는 일까지 도와주었다. 누가 그 일을 이루셨는가? 고레스가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고레스를 통해 이루셨다(3절).
시대가 어두울수록 하나님이 쓰시는 인물이 반드시 나타난다. 아무리 연약해 보여도 하나님이 붙들어주시면 고레스처럼 영향력 있는 강력한 인물이 될 수 있다. 또한 아무리 해결이 힘든 문제도 하나님이 한번만 도와주시면 순식간에 해결될 수 있다. 시대가 어둡게 되면 고레스가 기다려진다. 한국 교회에 기도의 고레스가 나오고 전도의 고레스가 나오고 헌신의 고레스가 나와야 한다. 또한 정치적인 고레스와 경제적인 고레스도 나와야 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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