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라





 살면서 내 뜻과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너무 실망하지 말라. 감사하는 믿음 안에 있으면 결국은 더욱 좋은 것을 얻는다. 나의 뜻에 몰입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나의 계획이 이뤄지지 않을 때 하나님은 더 좋은 계획을 구상해 펼쳐주신다. 모든 일과 모든 길을 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생겨도 사랑의 하나님이 나의 모든 길을 가장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가지라.

 실망스럽고 불공정하고 이해되지 않는 일을 만나면 낙심되지만 그때도 하나님은 멋지게 일하신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후퇴 같아도 나중에 보면 전진이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나의 축복 계획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축복 계획에 동의하는 믿음을 가지라. 사랑의 하나님은 나를 손바닥에 새겨놓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로 품어주시고 내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신다. 실망되고 부당한 것 같은 일도 복 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하에 펼쳐진 일이다.

 어떤 사람은 묻는다. “목사님! 왜 이런 상처와 시련을 겪어야 합니까?” 그때 필자는 가끔 심오하게 대답한다. 그 심오한 대답이란 “저도 잘 몰라요.”라는 대답이다. 시련의 이유는 잘 몰라도 사랑의 하나님이 성도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사실만은 알라.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새롭게 일어나 믿음으로 전진하면 잘못된 일 이상의 놀라운 보상을 허락하실 것이다.

 힘들면 가끔 하나님께 탄원한다. “하나님! 지금 저를 기억하시나요?” 왜 그를 기억하지 못하겠는가?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잃지 말라. 하나님이 시련과 기도제목을 주시는 것은 망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른 길로 가게 하기 위해서다.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망각하지 말라. 슬픈 일은 잘 잊어버리되 받은 축복은 오래 기억하고 감사하라.

 힘든 일이 생기면 하나님의 은혜를 더 기억해내라. 어떤 병에 걸렸든지, 어떤 고난과 시련을 당했든지 간에 구원의 놀라운 은혜 하나만으로도 평생 감사하며 살라. 지금 어렵고 힘든 일이 있는가? 하나님이 주셨던 놀라운 구원의 은혜와 무수한 축복을 기억하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면 변함없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한 때에 축복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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