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의 추억

 

[ 이미지 출처 : iNDICA - 갯메꽃 ]


김수환 추기경의 추억

‘이웃과 절대로 등지지 마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입니다. 이러한 그의 이웃 사랑은
1968년 서울 대교구장 취임사에서 더욱 잘 표현되었습니다.
‘성당의 높은 담을 헐고 사회 속에 성당을 심어야 한다.
가난하고 봉사하는 성당, 한국의 역사 현실에
동참하는 성당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의 어록 중에 유난히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와 관용, 포용, 동화.
자기 낮춤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분은 가셨지만 그 어록은 향기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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