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와 카이로스

[ 사진 출처 : iNDICA - 좀작살나무 ]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당신이 그 어떤 목표를 가진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마치 아이를 잉태한 산모와도 같은 것입니다. 열 달 동안 묵묵히 아이를 태에 안고 있어야 하는 지루한 시간들, 이 시간의 흐름이 크로노스입니다.
그리고 정해진 기간을 잘 기다린 사람에게는 변화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출산을 위한 산모의 진통입니다. 변화와 고통의 시간, 이 시간이 카이로스입니다.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목적한 것에는 때가 있도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거둘 때가 있다.’ 전도서 3장에 있는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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