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속에 피어난 아름다움 Beauty In Place Of Soil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이사야 61:3)
Bestow on them a crown of beauty instead of ashes, the oil of joy instead of mourning, and a garment of praise instead of a spirit of despair. [ ISAIAH 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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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저녁, 집 근처 공터에 흙이 여러 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줄마다 작은 녹색 잎들과 함께 조그만 봉오리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나는 그 공터에서 돋아난 아름다운 붉은 튤립꽃들을 보고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작년 가을, 한 그룹이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구역의 공터에 십만 개의 튤립 구근을 심었습니다. 그들이 빨간 튤립을 선택한 이유는 이 지역 일대를 빨갛게 특정 경계 지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은행의 대출 차별 정책) 그것이 이 지역에 많이 사는 소수 민족 주민들에게 어떤 충격을 주었는지를 상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튤립은 그 공터에 지어질 수 있었던 집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고향에서 추방되는 일로부터 그들의 주거지가 빨간색 선으로 구별되는 것 같은 차별 등, 많은 시련을 견뎌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고향에서 추방될 당시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잿더미 속에서 “아름다운 관”을 주시며, 빈곤한 사람들까지도 “아름다운소식”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61:1). 하나님은 절망하는 영혼을 “찬송의 옷”으로 바꾸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모든 이미지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불러일으켜, 이제 절망에 빠진 추방민 대신 “의의 나무”가 될 백성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3절).
그 튤립들은 또한 하나님은 흙과 차별 속에서도 영광을 창조해 내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매년 봄마다 튤립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무엇보다 내 이웃과 여러 다른 지역들에서 소망이 새롭게 피어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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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God, for the beauty You allow me to see even when my circumstances seem dire.
사랑하는 하나님, 제 믿음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흙 속에 피어난 아름다움 Beauty In Place Of Soi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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