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포기하지 말라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에베소서 3:13)
어느 날 록펠러가 친구의 권고로 전 재산을 털어 광산 투자를 했다. 그런데 산을 아무리 파도 금이 나오지 않았다. 속은 생각이 들었다. 돈은 다 떨어지고 광부들은 임금을 독촉하자 너무 힘들어 광산 구석에 주저앉아 한탄했다. “하나님! 어떻게 된 일인가요? 가난했어도 신실한 어머니를 따라 어릴 때부터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성경도 열심히 읽고 기도도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알거지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요?”
그렇게 한탄하다가 점점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의 위선을 깨달았다. 겉으로는 돈을 벌어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실제로는 돈을 벌어 과시하려는 것이 목표였음을 깨달으면서 원망의 눈물이 곧 회개의 눈물로 변했다. 그때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이 생각났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 말씀을 붙잡고 자기가 주저앉은 땅을 한 번 더 파보자고 결심했다. 바로 거기서 원유가 터졌다. 회개의 눈물이 터지면서 원유도 터진 것이다.
어려울 때는 회개의 눈물을 터뜨릴 때다. 회개의 눈물이 터지면 축복의 샘물도 터진다. 기도 응답이 없다고 금방 기도를 포기하지 말라. 시련 중에도 비전을 붙잡고 끝까지 나아가면 마침내 큰 은혜가 주어진다. 어떤 일에서 퇴짜 맞은 것이 나중에 보면 전진의 길이 될 때가 많다. 어떤 길이 막혀도 그것 때문에 더 좋은 길이 열림을 믿고 거룩한 비전을 포기하지 말라. 실패로 인해 나의 부족함을 깨닫고 교만이 깨진다면 실패는 비전 성취를 위해 한 계단 올라서는 계기가 된다.
하나님! 응답과 축복이 없다고 비전을 포기하지 말게 하시고
회개를 앞세워 후퇴를 더 나은 전진의 계기로 만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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