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영원하지 않다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시편 9:19)
여호수아가 이끈 가나안 정복 전쟁은 미완의 전쟁이었다. 여전히 곳곳에 소수의 대적들이 산재해 있었다. 그 상황은 정복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후대를 위해 필요했다. 전쟁 후 세대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생하게 실감하지 못했기에 하나님은 그들 주변에 약간의 대적들을 남겨두어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셨다. 그처럼 하나님은 문제를 단번에 다 해결해 주지 않고 어느 정도 시험 거리로 남겨두신다. 문제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실감하게 하는 재료로 쓰시기 위해서다.
문제를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기회로 삼으면 그 문제는 좋은 열매를 남기고 조만간 해결된다. 위기 중에도 찬란한 꿈을 포기하지 말라. 그때 하나님을 더 붙잡고 순종할 것을 찾아 순종하면 위기는 기회가 된다. 어두우면 별이 더 밝게 보인다. 절망 중에도 말씀대로 살면 더 진리를 깨닫고 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된다. 문제 앞에서 자신감을 잃지 말라. 절망만 하지 않으면 조만간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산이 높으면 계곡도 깊다. 실패 없이 성공한 사람은 없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은 몇 번의 죽음 같은 시련 중에도 꿈을 잃지 않고 일어나서 승리한 사람이다. 실패할 때는 낙심할 때가 아니라 일어설 때다. 문제와 실패는 영원하지 않다. 성공은 연속적인 승리로 얻기보다 오히려 실패 후에 얻는다. 하나님은 늘 새로운 기회를 주신다. 꿈이 더디 이뤄져도 꿈을 포기하지 말라. 환경은 깨져도 마음은 깨지지 말라. 믿음만 잃지 않는다면 깨지는 것도 결론적으로 유익이 된다.
하나님! 문제가 수시로 닥치는 상황을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실패해도 꿈을 포기하지 않음으로 실패를 딛고 일어서게 하소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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