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라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시편 73:27-28)




 가끔 악몽 같은 삶이 펼쳐진다. 악몽도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계기로 삼으면 길몽이 되고 악몽과 같은 삶도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계기로 삼으면 내일의 희망적인 삶으로 인도된다. 내게 사람과 물질이 없고 길이 막혀서 기댈 곳이 없어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로 인해 기뻐하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역설의 삶이 펼쳐지고 인생의 짐이 인생의 힘으로 변한다. 악인의 일시적인 형통을 보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에 회의를 품지 말라.

 아삽이 하나님을 가까이하겠다고 한 고백에는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게 하는 핵심 수단이 무엇인가? 바로 기도다. 기도가 없으면 영혼이 무력해지고 영적 센서가 점차 고장 난다. 타락하는 것도 죄지만 기도가 없는 것도 죄다.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과 멀어지기 때문이다. 일이 안 되고 길이 막히는 것이 축복이 될 수 있다. 그때 기도를 되찾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삶은 그 자체가 축복이지만 가시적인 축복과 승리도 따라오게 한다. 기도를 물질적인 헌신이나 육신적인 봉사보다 앞세우라. 기도는 만민을 위해 기록된 말씀인 ‘로고스’가 나를 위해 선포된 말씀인 ‘레마’로 들려지게 하는 영적인 정지 작업이다. 자기 요구만 나열하는 이기적인 기도를 주의하라. 기도는 ‘필요의 요청’이기 전에 ‘사랑의 고백’이다. 기도를 ‘필요의 나열’이 아닌 ‘사랑의 대화’로 삼을 때 필요도 채워지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최상의 복과 수많은 부수적인 복도 따라온다.




    하나님!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짐으로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며 살게 하소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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