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바다 Uncharted Waters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이사야 43:2]


When you pass through the waters, I will be with you. Isaiah 43:2

...
우리가 사는 도시가 어떤 식으로 새해를 맞든, 새해를 맞이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흥분되는 일입니다. 새해 첫날에 우리는 새로운 바다 속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 바다에서 우리는 어떤 친구를 만나고 어떤 기회를 찾게 될까요?


그러나 이 모든 흥분에도 불구하고 새해는 무언가 불안감을 주기도 합니다. 아무도 미래를 알지 못하고, 어떤 풍랑이 우리를 기다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갖가지 새해 풍습들도 그 사실을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불꽃놀이는 중국에서 발명되었는데, 아마도 악령을 쫓아내고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려고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해에 새롭게 결심하는 것은 바벨론 사람들이 그들의 신들을 달래기 위해 서약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다 알지 못할 미래를 안전한 것으로 만들고자 시도했던 것들이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다른 나라들을 정복하기에 바쁠 때에는 서약을 해가며 신들을 달래지 않았습니다. 때가 되어 하나님은 노예가 된 유대인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셨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이사야 43:1-2). 후에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배에서 심한 풍랑을 만났을 때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고 말씀하신 후 물더러 잠잠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마태복음 8:23-27).



새해 첫날인 오늘, 우리는 해안가에서 새로운 미지의 바다 속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나든,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파도를 잠잠하게 하실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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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thank You that whatever this new year brings, You will be with me in it.


하나님, 새해에 어떤 일을 만나든 그 가운데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실 것이기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미지의 바다 Uncharted Waters"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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