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된 자의 5대 책무 >
모세는 시내산에서 1차로 20세 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남자를 계수했다. 총 숫자가 603,550명이었다(46절). 가장 많이 계수된 지파는 유다 지파로 74,600명이었고(27절), 가장 적게 계수된 지파는 므낫세 지파로 32,200명이었다(35절). 레위 지파는 병역 의무에서 제외되었기에 인구 계수에서도 제외되었다. 그들은 놀고먹었는가? 하나님의 일로 선택되었기에 더욱 막중한 책무가 주어졌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선택된 사람의 책무는 무엇인가?
1. 하나님의 일에 전념하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해서 레위 지파만은 계수하지 말고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라고 하셨다(47-49절). 그 이유는 금송아지 숭배 때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해서(출32:26-29) 하나님의 일만 하도록 성별되었기 때문이다. 레위인들은 초태생을 하나님께 바치는 규례(출 13:2,13)에 근거해 하나님께 바쳐진 존재로 간주되어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로는 계수되지 않았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일에 전념해야 한다는 암시다.
2. 하나님의 거룩성을 보호하라
많은 성막의 성물들이 금으로 만들어졌다. 그런 성물들이 도둑맞지 않도록 레위인들은 성막을 지켰고 짐승도 드나들지 못하게 했다. 또한 번제단에 불이 꺼지지 않게 하고 촛대에서 빛이 그치지 않게 하고 떡상 위에 거룩한 떡을 만들어놓고 물두멍에 물을 채우는 일 등도 레위인들의 책임이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생활 중에 수시로 이동하면서 성막을 운반할 때 성막을 걷고 세우는 일은 레위인들이 했고 레위인 이외의 외인이 성막에 접근하면 하나님의 거룩성을 보호하려고 죽였다(51절). 그처럼 하나님의 거룩성을 힘써 보호하라.
3.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라
당시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3지파씩 각각 그 진영과 군기 곁에 막사를 쳤다(52절). 그리고 성막 바로 주위 사방에는 레위인들이 진을 쳐서 이스라엘의 각 지파가 성막을 침범함으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게 했다(53절). 이스라엘이 성막을 중심으로 사방에 군기를 세우고 막사를 친 것은 하나님 중심적으로 사는 공동체라는 뜻이고 이스라엘 군대의 통수권이 만군의 하나님께 있다는 암시다.
4. 책임적인 성도가 되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군 면제까지 하면서 선택된 레위인들에게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한 것은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일을 잘 해야 할 책임이 있고 그 책임 이행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실제로 레위 지파는 성막 시대에는 성막을 떠나지 않고 성막 주변에 살며 성막을 지키고 하나님의 일을 했다. 다만 성막에 대한 무한 책임 의식을 가진다고 해서 가정을 등한시하고 늘 성막에서 지내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레위인들은 가정을 잘 돌보는 책임도 있었다.
5.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했다는 사실을 두 번 반복해서 기록한 것(54절)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잘 나타낸다. 모세는 위대한 리더이면서도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었다. 하나님의 공동체에서 리더는 늘 하나님의 종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하고 팔로워는 리더에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최대한 순종해야 한다. 또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확산되도록 힘써야 한다. 그처럼 말씀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권면하고 전해서 영적인 멸망으로 빠지지 않게 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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