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기에 힘쓰라

 

[ 김옥순 수녀님 성화 : 진,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 ]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골로새서 1:10)

 최고의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다. 학력과 지혜는 비례하지 않는다. 말씀 묵상과 진실한 기도와 폭 넓은 배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면 학력이 부족해도 영적인 지식은 깊을 수 있다. 학력보다 학식이 중요하다. 잘 모르면 믿음이 잘못될 수 있다. 신앙도 중요하지만 신학도 중요하다. 둘 중의 하나를 무시하면 이원론에 빠져 균형 잡힌 믿음을 잃고 인물의 길에서 멀어진다. 배움을 멀리하고 영성만 자랑하지 말라.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려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도 탁월하기를 힘쓰라.

 왜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해야 하는가? 지식이 많음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함으로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선한 열매를 많이 맺으면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기 위해서이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많이 아는 것보다 ‘하나님’을 깊이 아는 것이 더욱 귀한 복이다. ‘하나님의 뜻을 많이 아는 것’에서 끝나지 말고 ‘하나님을 깊이 아는 것’으로 믿음이 성숙해지게 하라.

 스스로 능력을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능력을 얻게 하셨고 스스로 기뻐하며 오래 참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며 오래 참게 하셨고 스스로 기업을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업을 얻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뜻도 스스로 알게 되기보다 하나님이 알게 해 주셨고 하나님도 스스로 알게 된 것도 아니라 하나님이 알게 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더욱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더욱 자라게 되라.

    하나님! 학력보다 학식을 갖추고 더 나아가 말씀 지식을 앞세워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신실하게 행동하게 하소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