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이 짐스러울 때
[ 이미지 출처 : iNDICA - 줄댕강나무 ]
신앙생활이 짐스러울 때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라는 예수님의 말씀. 멍에를 벗기셨으면 그대로 두셔야지, 왜 또 다른 짐을 안기는걸까요? 그러나 이는 신앙안에 자유를 얻은 동시에, 또 다른 짐이 안겨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우리네 역설을 잘 반영합니다. 네. 짊어져야할 짐, 즉 해야할게 분명 있으니까요. 다만 짊어져야하는 그 짐은 쉽고 가볍습니다. 그 안에 자유한 삶을 위한 생존도구와 식량이 담겨있기에 그러합니다. 짐은 짐이지만, 그것을 누릴 때 비로소 신앙생활이 짐스럽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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