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새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1]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 JOHN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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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란은 필리핀에서 자라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항상 글을 좋아했고 글을 읽으면서 위로를 얻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대학 시절, 요한복음 1장을 읽다가 그녀의 “돌 같이 굳은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 넌 글을 좋아해. 그런데 말이야. 여기 어떤 글, 곧 ‘영원한 말씀’이 있어… 그 ‘말씀’은 지금도 언제나처럼 어둠을 걷어낼 수 있어. 사람으로 오신 그 ‘말씀’이 너를 사랑하신단다.”
그녀는 그때 독자들에게 창세기의 시작인 “태초에…”(창세기 1:1)를 떠올려주는 글로 시작하는 요한복음을 읽고 있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을 뿐만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셨음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요한복음 1:1). 그리고 이 살아 있는 ‘말씀’이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14절). 더 나아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의 이름을 믿는 자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12절).
미쉘란은 그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여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13 절)가 되었습니다. 자기 가족이 걸려있던 중독에서 자신을 구해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이제는 예수님의 복음에 관한 글을 쓰면서 자신의 글로 ‘살아있는 말씀’에 대해 전하는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라면 우리도 하나님의 메시지와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2022년을 시작하면서 이 한 해에 우리는 어떤 은혜로 가득 찬 말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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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give me the words to speak, that I might bless someone with Your grace and love today and in this new year.
예수님, 오늘 그리고 새해에 주님의 은혜로 사람들을 축복하고 사랑하는 말을 하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말씀과 새해 The Word And A New Year"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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