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안고 가시는 하나님 아버지 God Carries Us
여러분도 다 아는 일이지만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마치 아버지가 자식을 돌보듯이 광야에서 여러분을 보살펴 이 곳까지 오게 하셨습니다. [신명기 1:31, 현대인의 성경]
There you saw how the Lord your God carried you, as a father carries his son, all the way you went until you reached this place. [ DEUTERONOMY 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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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바하마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였던, 극심한 비바람과 홍수를 동반한 허리케인 도리안이 바하마의 여러 섬들을 덮쳤습니다. 브랜트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장성한 아들과 함께 집에 대피하고 있다가 그들도 집을 떠나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브랜트는 앞을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아들의 생명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는 부드럽게 아들을 어깨 위에 태우고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턱까지 차오른 깊은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엄청난 장애물을 맞닥뜨린 육신의 아버지도 아들을 돕기 위해 이처럼 애를 쓰는데, 하물며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얼마나 많이 염려하시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구약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믿음이 흔들리는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옮기셨는지 떠올렸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광야 가운데 먹을 것과 물을 주셨고, 대적들과 싸우셨으며,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행하셨던 많은 일을 묵상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도 다 아는 일이지만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마치 아버지가 자식을 돌보듯이 광야에서 여러분을 보살펴 주셨습니다”(신명기 1:31, 현대인의 성경).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은 쉽지 않았고 때때로 그들의 믿음은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여정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일용할 양식을 공급받았다는 증거가 넘칩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다정하게, 용감하게, 그리고 확신 있게 안고 가는 모습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돌보시는 것을 보여주는 완벽한 모습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시험받는 어려움에 마주할 때라도 하나님이 거기 계셔서 그 어려움들을 뚫고 우리를 안고 가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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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 God, help me remember that You carry me, even when I don’t feel it. Thank You for Your strength and compassion.
사랑의 하나님, 제가 느끼지 못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저를 안고 가심을 기억하도록 도와주소서. 주님의 권능과 긍휼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우리를 안고 가시는 하나님 God Carries Us"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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