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인물이 되는 길 (2)
본문말씀 : 시편 26편 6-12절
6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며 7 감사의 소리를 들려 주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말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 9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10 그들의 손에 사악함이 있고 그들의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11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속량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12 내 발이 평탄한 데에 섰사오니 무리 가운데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 복된 인물이 되는 길 (2) >
4. 감사가 넘치게 하라
다윗은 정결한 마음을 가지고 제단을 여기저기 다니면서 감사의 고백을 하며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를 증거했다(6-7절). 감사는 복을 불러오고 불평은 화를 불러온다. 복을 넘치게 받으려면 감사가 넘치게 하라. 어떻게 감사가 넘치게 하는가? 욕망을 줄이라. 감사와 욕심은 반비례한다. 또한 요구도 줄이라. 감사와 요구도 반비례한다.
요구하면 더 주기 싫고 소리 없이 헌신하면 더 많이 주고 싶다. 누가 사장의 가족처럼 여겨지는가?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보수나 승진에 대한 계산이 없이 몸과 마음과 시간과 정성을 다해 헌신하는 사람이다. 요구하기보다 은혜에 감사하면서 “이만해도 좋습니다.”라고 하며 더 헌신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더 입는다.
5. 교회를 힘써 사랑하라
다윗은 성전을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여기고 지극히 사랑했던 자신의 영혼과 생명을 보호해달라고 기도했다(8-9절). 교회 사랑과 하나님 사랑은 비례한다. 교회를 힘써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넘치게 받고 교회를 힘써 보호하면 하나님의 보호를 넘치게 받는다. 사람은 참된 사랑을 할 때 하나님과 사람의 사랑도 받고 자기도 사랑하게 되면서 책임감이 넘치는 인생이 된다. 결국 사랑을 알아야 복을 받는다.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최대 도장이 바로 교회다. 교회사랑은 최상으로 복과 은혜를 예비하는 것이다. 물론 교회 중에는 나쁜 교회나 이단 교회도 있다. 이단 교회가 나쁜 길로 가게 하면 교회를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그대로 따르지 말라. 그러나 바른 교회라면 최대한 교회 및 교회 리더의 비전과 조치를 따라주는 것이 복 받는 길이다.
6.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
다윗은 고난과 시련 중에 “나의 완전함에 행하겠다.”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겠다고 결심했다(10-11절). 왜 하나님이 힘든 문제와 기도 제목을 주시는가? 자신을 성찰해서 하나님의 뜻에서 이탈하지 말라는 뜻으로 주신 것이다. 고난 중에 자기 성찰의 기도를 드릴 줄 아는 사람이 점차 믿음의 거목으로 성장한다.
고난을 통해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변하게 되었다는 간증이 얼마나 많은가? 고난을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의 뜻과 길 안으로 들어오는 계기로 삼으라. 필자의 첫째 딸이 어렸을 때 엘리베이터를 타자 이렇게 말했다. “아빠! 골방에 들어가니까 하늘이 내려와요.” 고난 중에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하늘의 복과 능력이 임한다.
7. 기도응답을 확신하라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 기도를 들어주심으로 평안과 편안을 주실 것을 확신하고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드렸다(12절). 그처럼 기도의 능력을 확신하고 기도 응답을 확신하라. 환경을 바라보지 말라. 환경을 바라보면 베드로처럼 환경의 물결에 빠질 수 있다. 큰 믿음도 작은 의심으로 무너진다.
때로 응답이 늦어져도 믿음이 흔들리지 말라. 인간의 편에서 볼 때 늦은 응답이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가장 빠른 응답이다. 하나님의 도움은 결코 늦는 법이 없다. 문제는 사람이 너무 성급한 것이다. 고난 중에 기복주의를 추구하고 헛된 믿음으로 시간과 정열을 낭비하면 고난의 바람은 더욱 거세지지만 고난 중에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고난의 바람은 축복의 바람으로 변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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