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분쟁 Good Trouble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5:24]


Let justice roll on like a river, righteousness like a never-failing stream! [ AMOS 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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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원이자 민권운동 지도자였던 존 루이스가 2020년에 세상을 떠났을 때 많은 유력 정치인들이 애도하였습니다. 1965년에 루이스는 흑인 시민의 투표권을 보장받기 위해 마틴 루터 킹과 함께 행진하였습니다. 그 행진 중에 루이스는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평생 그 상흔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루이스는 말했습니다. “무언가 옳지 않고, 공정하지 않으며, 공평하지 않은 일을 본다면, 당신은 무언가를 말하고, 무언가를 해야 할 도덕적인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그는 “목소리를 내면서 선하고 필요한 분쟁에 빠지는 것을 절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루이스는 진리를 지키기 위해 옳은 일을 하려면 “선한” 분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찍이 알았습니다. 그는 듣기 싫어 하는 말을 해야 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도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죄와 불의를 본 그는 침묵할 수 없었습니다. 아모스는 “아름다운 포도원”이 있는 “석조 건물”을 지으면서도, “의로운 사람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법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억울하게 하는” 권력자들을 꾸짖었습니다(아모스 5:11-12). 아모스는 언쟁을 피해 자신의 안전과 평안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악을 악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선하고 필요한 분쟁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툼은 선한 것, 곧 모두의 정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모스는 “공의를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라고 외쳤습니다(24절). 선한 분쟁(정의를 위한 의롭고 비폭력적인 분쟁)을 하게 될 때, 우리는 항상 선함과 치유에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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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ly Father, if I’m left to myself, I’ll likely play it safe, stay comfortable, keep quiet. But I know that You might ask something different. Help me discern what to do to honor You.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 혼자라면 안전한 길을 택해 편하고 조용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별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선한 분쟁 Good Trouble"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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