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 이미지 출처 : iNDICA - 민백미꽃 ]




사람과 사람

제과점에 가면 달콤한 빵 냄새가 몸에 배어들고 향수 가게에 가면 향수냄새가 몸에 가득 뱁니다. 그와 같이 사람도 가까이에 있으면 서로 닮습니다. 많이 웃는 친구와 같이 있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착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도 착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그가 언급한 책을 나도 읽게 됩니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과 친하면 나도 모르게 시집을 들춰봅니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은 그 사람과 조금씩 닮아 간다는 뜻입니다. 오늘 나는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을까요.

[CBS 1분 묵상 20220621]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Prayer 6

Close to Thee (Thou My Everlasting Portion)

Lynda Randle - God On the Moun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