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나누는 믿음의 대화 Faith Conversations At Home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마가복음 5:19]
Go home to your own people and tell them how much the Lord has done for you. [ MARK 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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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좋은 곳은 없어. 집보다 좋은 곳은 없어.”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의 잊지 못할 대사는 ‘스타워즈’에서 ‘라이언 킹’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품들에서 수 없이 많이 사용된 이야기 전개 방식입니다. 이것을 “영웅의 여정”이라고도 하는데, 요약하자면 한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삶을 살다가 특별한 모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집을 떠나서 우군과 악당, 시험과 역경을 만나며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하게 됩니다. 만일 주인공이 여러 가지 시험을 이기고 영웅이 되면 끝에 가서 그동안의 이야기들과 얻은 지혜들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 마지막 부분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귀신 들린 사람의 이야기는 이런 영웅의 여정과 매우 비슷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마지막 장면에서 그 사람이 예수님께 “같이 가게 해 달라”고 간청했다는 것입니다(마가복음 5:18,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19절). 그의 여정에서 집으로 돌아가 그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에게 그가 경험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을 다른 방식과 다른 상황으로 부르십니다. 그러나 그중 어떤 사람들의 신앙 여정에서는 집으로 돌아가 그들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에게 지내온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 중 누구에게는 “집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라는 말이 사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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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give me the courage to tell of Your wonderful works. Not just to strangers, but also to those who know me best—those at home.
예수님, 제가 잘 모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저를 가장 잘 아는 가족들에게도 주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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