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기댈 사람

[ 이미지 출처 : iNDICA - 노루귀 ]



어깨를 기댈 사람

‘사랑’이라는 말의 정의 중에 ‘사람과 사람이 같이 있고 싶어 하는 것’이란 정의가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서로 바라보고 나란히 앉고 싶고, 밤이 되면 현관에 신발을 나란히 벗고 싶고, 그리고 아침 해가 떠오는 것을 같이 바라보고 싶고, 나란히 앉아서 석양을 보고 싶고, 어깨를 기대 앉아 별과 달을 보고 싶은 것, 이런 게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가장 기쁜 사랑은 일상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랑이고, 가장 슬픈 사랑은 일상을 같이 할 수 없는 사랑일 것입니다. 한해를 마지막 보내면서 내가 함께 어깨를 기댈 사람이 내 옆에 있는지 되돌아봅시다.

[CBS 1분 묵상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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