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밭의 백합화처럼 살라

[ 빈센트 반 고흐 : 꽃피는 아몬드 나무 ]



< 가시밭의 백합화처럼 살라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린도후서 12:9)



 어떤 사람은 말한다. “겨울은 추워서 싫고 봄은 황사 때문에 싫고 여름은 더워서 싫고 가을은 고독해서 싫다.” 불행한 사람이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말한다. “겨울은 눈이 있어 좋고 봄은 만물이 소생해서 좋고 여름은 초목이 우거져서 좋고 가을은 열매가 있어 좋다.” 복된 사람이다.

 흔히 부자들은 “옛날에 고생할 때가 좋았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행복은 환경과 상관이 없다. 행복한 사람은 환경과 상관없이 행복하다. 행복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솟아나는 것이다. 아담처럼 에덴에서도 타락할 수 있고 요셉처럼 감옥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그 사실을 깨닫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때로 사랑하는 자녀도 부족하게 하신다.

 완벽한 외적인 축복은 오히려 마음을 타락시키고 믿음을 약화시킬 수 있기에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완벽하게 하시지 않는다. 에덴에서도 먹지 못하게 하신 것이 있었고 예수님께도 가룟 유다를 두셨다. 훈련용으로 부족한 것 하나는 남겨 두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위대한 성자들도 다 부족함이 있었다. 사도 바울도 자기 몸의 가시를 없애 달라고 세 번 작정 기도를 했지만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라고 하셨다.

 인생의 가시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주사와 침을 맞으면 병이 낫듯이 인생의 가시는 마음과 신앙의 병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가시를 극복하고 가시밭의 백합화처럼 살라. 내면을 잘 가꾸면 지금 환경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하나님! 굳센 믿음으로 가시밭의 백합화처럼 살게 하소서.




< Live like a Lily in Thorns >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2 Corinthians 12:9)



 Someone says “I hate winter because it's cold, I hate spring because of the yellow dust, I hate summer because it's hot, and I hate autumn because it's lonely.” He is an unhappy man. On the other hand, someone says “Winter is good because it has snow, spring is good because everything is revived, summer is good because vegetation is lush, and autumn is good because it has fruits.” He is a blessed person

 Rich people often say, “It was rather good when I was struggling in the past.” Happiness has nothing to do with circumstances. A happy person is happy regardless of circumstances. Happiness is not given from outside, but springs from within. Like Adam, we can fall in Eden, and like Joseph, we can be happy in prison. In order to realize that fact, God sometimes causes even his beloved children to be lacking.

 God does not make the loved one perfect because perfect external blessings can rather corrupt the heart and weaken faith. There was something forbidden to eat in Eden, and Jesus also had Judas Iscariot. It is God's will to leave one thing missing for training, so all the great saints also lacked something. Apostle Paul also prayed three times to have his thorn removed, but God said,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The thorns in life aren't all bad. Just as an injection and acupuncture cure the disease, the thorns of life help to heal the disease of the mind and faith. Overcome thorns and live like a lily in thorns. If you take good care of your inner self, you can be happy enough in your current environment.

 

God! Let me live like lilies in thorny fields with strong faith.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Prayer 6

Close to Thee (Thou My Everlasting Portion)

Lynda Randle - God On the Moun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