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 아니기를 Not So


 


예수를 아는 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누가복음 23:49]

All those who knew him . . . stood at a distance, watching these things. [ LUKE 2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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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니게 되돌리고 싶어” 하는 간절함은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그를 따르던 사람들의 마음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복음서는 그 무서운 처형의 시간들에 관해서는 아주 짧게 언급하지만 몇몇 신실했던 사람들이 한 일은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몰래 예수님을 믿었던 종교지도자 요셉은(요한복음 19:38 참조) 용기를 내어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했습니다(누가복음 23:52). 십자가에서 끔찍한 고난을 당한 예수님의 몸을 옮겨 정성껏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 어떠했을지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53절). 그리고 예수님과 무덤에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여인들의 헌신과 용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십시오(55절).

예수님을 따랐던 이 사람들에게 부활의 기대는 없었고 그저 눈앞의 슬픔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23장은 아무런 희망도 없이 이렇게 어두운 막을 내립니다. “돌아가 [예수의 몸에 바르기 위해]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56절).

그러나 그 안식일에 인류 역사에 가장 극적인 장면을 위한 무대가 마련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상상도 못할 일을 곧 하시기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침내 죽음 자체를 “사실이 아니게 되돌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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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ather, I pause to remember how it must have been that day between Your Son’s crucifixion and His resurrection. I’m so grateful that He’s reversed sin’s curse for me.

하나님 아버지, 오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사이의 그날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죄의 저주를 복으로 바꿔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사실이 아니기를 Not So"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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