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Help My Unbelief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마가복음 9:24)

Immediately the boy’s father exclaimed, “I do believe; help me overcome my unbelief!” MARK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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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믿음이 어디에 있을까? 내 마음속 깊은 곳마저 공허와 어둠뿐이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부디 저를 용서하소서.”

누가 이 말을 했는지 알면 정말 놀랄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 입니다. 인도 캘커타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쉼없이 돌본 사역으로 널리 알려져 모두의 사랑을 받은 마더 테레사는 50년이 넘도록 자신의 믿음을 위해 처절한 내면의 싸움을 치렀습니다. 이런 사실은 1997년 그가 죽고 나서 그의 일기에서 추린 ‘오셔서 나의 빛이 되소서’ 책이 나오면서 알려졌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느껴지거나 의심이 들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 힘이 드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많은 신실한 사람들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 그런 의심을 짧게 또는 길게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신앙과 불신앙을 동시에 보여주는 아름답고도 역설적인 기도가 있는데 이것이 나에게는 감사로 여겨집니다. 마가복음 9장에서 예수님은 어릴 때부터 귀신 들려 고통받는 아들의 아버지를 만나(21절) 그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24절)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솔직하고 진실된 간구는 의심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에게, 우리가 지나게 될 아주 깊고 어두운 골짜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를 강하게 붙드신다는 것을 믿고, 그 의심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권면합니다.

This honest, heartfelt plea invites those of us who struggle with doubt to give it to God, trusting that He can fortify our faith and hold on to us firmly amid the deepest, darkest valleys we’ll ever tra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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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Father, sometimes I doubt. Please help me when I struggle to feel Your presence.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가끔 의심이 생깁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느끼기 위해 몸부림칠 때 저를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Help My Unbelief"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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