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Right) 하면 된다

[ 김옥순 수녀님 성화: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예레미야 51:10)




 예레미야 당시 많은 거짓 선지자들은 “우리는 바벨론을 이길 수 있다. 국제정세를 잘 이용하면 된다.”라고 수많은 희망적인 말들을 만들어냈다. 당시 대부분의 백성들은 그런 거짓 선지자들에게 몰려갔다. 멋지고 화려한 말은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 때도 많다. 반면에 예레미야는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라고 했다. 그런 인기 없는 말만 하니까 당시에 예레미야의 편에 선 사람은 거의 없었다. 예레미야는 오늘날로 말하면 교인도 거의 없는 왕따 목사였지만 하나님은 그의 편이 되어 주시겠다고 했다.

 불의한 긍정주의자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고 하겠지만 예레미야의 영성을 가진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서울을 못 가는 한이 있어도 모로(aside) 가면 안 되고 바로(right) 가야 합니다. 바른 길로 가려고 하다가 당신이 원하는 좋은 곳으로 못 가게 되면 하나님이 더 좋은 곳으로 반드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단순히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 보자.”라고 하기보다 “바로 하면 된다. 바로 할 수 있다. 바로 해 보자.”라고 하라. 축복 받고 욕먹는 사람이 아닌 축복 받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라. 단순히 ‘성공한 사업가’에 머물지 말고 ‘성공해서 존경받는 사업가’의 꿈을 가지라.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온유한 성품으로 얻은 인맥을 앞세워 생산적인 가치와 재화를 창출하면서 성공하는 길을 찾으라. 그러면 하나님이 바로 하면서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신비하게 열어주실 것이다.




    하나님! 단순히 성공한 사람이 되는 비전에 머물지 말고
    성공하고 많이 나눠서 존경받는 인물 성도가 되게 하소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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