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혼술이다 : 혼자여도 괜찮은 세계 一人飲みで生きていく

 



#책


#인생은혼술이다  #혼자여도괜찮은세계 #一人飲みで生きていく 


#이나가키에미코  #稲垣えみ子 #


#옮긴이_김미형  #펴낸곳_문학수첩



노랫말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변진섭, '홀로 된다는 것' 중]


혼자, 홀로는

외로움, 두려움, 슬픔과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외부의 시선, 내 안의 생각 모두가 압박이 되는 것이겠지요.


작가는 의지적 선택을 이야기 합니다.

선택의 시도를 보여 줍니다.


때마다의 마음도 소상히 알려 줍니다.


시도가 익숙함을 지나고 익숙함이 편안함을 낳고

편안함이 삶으로 축적되어져 가는 날들을 보여 줍니다.


하다보면, 혼자여도 이 세상은 충분히 즐겁습니다.

하다보면, 혼자여도 이 세상은 충만히 살아집니다. ^^



- 욕심 난 문장들


(혼자서는) ~처럼 얼른 먹어치울 수 있는, 폭풍흡입 메뉴를 골라버립니다.


불만과 불안을 안은 채 거기서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무력한 자신을 그저 두려워할 뿐인거지.


정말 대충대충 결정된 일이었지만 이 대충이 먼훗날 내 인생을 바꿨으니,


그래도 (혼술이) 무섭게 여겨지는 까닭은 한 마디로 이 나이 먹도록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맨몸으로 혼자 세계와 마주하는' 경험이다.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쓸쓸함 때문에 도망치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경험 말이다.


(경력쌓기, 진로) 그건 결국 나약한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갑옷 만들기에 지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직함을 뺏기고 벌거숭이가 된 상태로는 혼자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무엇 하나 알 수 없는 내가 있었다.


혼술 경험이 없는 내가 가장 두려운 것은 가게 안에 덩그러니 혼자 앉아, 지나치게 눈에 띄는 것이었다.


누군가에게 신세를 진다는 것이 죄송한 일이라기 보다는 사실 굉장한 지원일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남에게 신세를 지는 것도, 남이 나에게 신세를 지는 것도 피하려고 애쓰는데 어쩌면 누군가를 돕고 또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인생이 훨씬 풍요로울지도 모른다.


혼자서는 시간을 때울 수 없어 그 빈틈을 채워보고자 술과 요리에 자꾸 손이 가는 것이다.


혼술이란 자기가 만든 분위기를 자기가 책임져야


불편함을 견디는 '마음가짐'은 아주 조금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행동이 부메랑처럼


다른 사람에게 존중 받으려면 존중 받을 자격이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 그건 어처구니 없는 착각이 아니었을까?


'나를 크게 보이면 남들이 인정해 준다'는 착각


세상엔 '경쟁하지 않는 사회'라는 게 존재한다.


이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함이라고는 털끝만큼도 느껴지지 않는


찾던 가게의 간판을 겨우 발견한다. 그 순간이 기쁜것 같기도 하고, 궁지에 몰린 것 같기도 하고


지식이란 자랑해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따스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도구인 것이다.


'돌'이 아니라 '공기'가 되어야 한다.


나를 지웠더니 주변이 보인다.


결국, 누구든 숨을 쉬는 한, 살아가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은 모두 그 사람 안에 있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몇 배나 많은,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다.


우리의 고독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다.


(혼술) 무명의 한 인간으로 편안히 그 시간을 즐긴다.


오히려 혼자이기에 주위 사람들과 더 잘 이어질 수 있다.


혼자라는 것은 전방위로 열려있다는 뜻이다.


온 세상과 이어지는 스마트 폰 조차 절대로 연결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눈 앞의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대우받고 싶고 받아들여지고 싶다면, 그 누군가를 대우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세상'과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눈 앞의 누군가'와 이어지는 것이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 하면서도 사람을 갈구하는 생명체다.


긴장했을 때 사람은 뭔가에 매달려 자신을 지켜내려 애쓴다. 그리고 그 '무언가'란 대부분 쓸데없는 자존심이다. 주위에 비판적 태도를 취함으로써 자신의 우위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싶은 것이다.


'거절의 아우라'를 뿜으며


화제가 완벽하다고 해서 대화도 완벽해진다는 법은 없다.


(대화) '타이밍'을 잘 잡는 것


신뢰란 나와 상대방이 서로 도우면서 배려하며 쌓아가는 것


결국은 마음 편한 술, 익숙한 술이 제일 맛있다.


인생이란 혼자가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당연한 것들이 보이는 법이다.


이상한 아저씨랑 말을 섞기는 싫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Prayer 7

므리바 사건의 교훈

성령의 9가지 열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