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사랑 Deutsche Li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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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참 어렵다. ^^


  • 욕심 난 문장들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이라는 고요한 신비의 숲을 지나왔다.

좋아하는 건 괜찮단다. 하지만 그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건 옳지 않아.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면 안 되는 그 '남'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어린아이는 '남'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이미 어린아이가 아니다.

요구하는 사랑일뿐 헌신하는 사랑이 아니다. 나의 것이 되겠느냐고 묻는 사랑일뿐 너의 것이 되겠다고 말하는 사랑이 아니다. 이기적이고 의심하는 사랑일 뿐이다.

온기를 주기는 커녕 연기와 재만 남긴 채로 사라진다.

냉정하고 무심하게 우리를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마침내 폭풍우 몰아치는 밤에 먹구름 베일을 홀연히 벗은 달처럼 그녀는 내 영혼 앞에 섰다.

새벽빛처럼 환한 얼굴로

이런 나의 감정을 그녀에게 모두 표현할 수는 없었다. 그게 어떤 감정인지 나조차 확실히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뭔가를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어린아이의 눈은 입보다 훨씬 솔직하기 마련

그녀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세상에서 가장 가깝게 닿는 기분이었다.

그저 계속 걸아왔고 나이가 들었다는 서글픈 생각뿐이 그런 시기가 있다.

그녀의 얼굴은 호수같이 잔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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