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19의 게시물 표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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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21장 22-31절 22.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23.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24.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맹세하리라 하고 25.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에 관하여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책망하매 26.아비멜렉이 이르되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 27.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니라 28.아브라함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으니 29.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음은 어찜이냐 30.아브라함이 이르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 하고 31.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하였으므로 그 곳을 브엘세바라 이름하였더라 <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  로마서 8장 28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사랑했기에 그의 삶에 생긴 문제와 장벽이 오히려 축복으로 변했다. 자식이 없다가 100세에 자식을 얻었고 사라와 하갈의 갈등으로 아픈 마음으로 이스마엘을 집에서 내보냈지만 하나님은 이스마엘도 지켜주셔서 광야의 용사가 되게 하셨다.  그런 역사가 이방인의 눈에도 경이롭게 보였을 것이다. 그러자 그랄 왕 아비멜렉과 그 군대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엄청난 말을 했다.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22절).” 그 말과 함께 동맹 제안을 했다. “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버릴 것은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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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21장 8-21절 8.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9.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10.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11.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12.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13.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 떠나보내지는 하갈 모자 >  이삭이 자라서 젖을 떼던 날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벌였다(8절). 그때 이삭이 2-3세라면 이스마엘은 16-17세가 된다. 당시는 장수하던 족장시대였기에 현대 나이 개념으로 이스마엘은 10세 전후였을 것이다. 그때 사라가 보니까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고 있었다(9절). 그 놀림이 사라의 눈에는 장난기 섞인 놀림보다는 상속권을 잃고 소외된 이스마엘의 상처가 표출된 놀림으로 보여 아브라함에게 하갈 모자를 집에서 내쫓으라고 했다(10절).  당시 문화에서 사라의 요구는 합법적이지만 매정한 요구였기에 아브라함은 깊이 근심했다(11절). 그때 하나님이 말씀했다.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12-13절).”  그 말씀을 듣고 아브라함은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매워주고 이스마엘을 데리고 집을 나가게 했다(14절). 집을 나간 하갈이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가죽부대의 물이 다 떨어졌다. 그때 이스마엘을 관목 덤불 아래에 두고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하나님을 만나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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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아모스 4장 1-13절 1.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2.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 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 3.너희가 성 무너진 데를 통하여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져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5.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선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가 기뻐하는 바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또 내가 너희 모든 성읍에서 너희 이를 깨끗하게 하며 너희의 각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13.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 <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하라 >  한 집사가 고등학생 딸의 믿음을 빨리 키우려고 학생부 여름 영성 집회에 보냈다. 그 집회는 귀신을 쫓아내고 은사가 많이 나타난다고 소문난 집회였다. 성령충만도 받고 믿음이 뜨거워질 것을 기대하며 보냈는데 거기서 딸이 귀신 얘기를 듣고 이상한 비명 소리로 하는 기도를 받은 후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정신이 병든 채 돌아왔다. 그 후 딸은 학교도 안 가고 20여 년간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아 부부 중 한 명은 늘 집을 지켜야 했다. 가족여행을 갈 수도 없었다. 남편은 좋은 직장을 다녔지만 가정이 그러니까 늘 표정이 어두웠다.  어느 날 그 집사가 목사에게 말했다. “목사님!

매력적인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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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20장 1-7절 1.아브라함이 거기서 네게브 땅으로 옮겨가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류하며 2.그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더니 3.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4.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5.그가 나에게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6.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함이 이 때문이니라 7.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아니하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반드시 죽을 줄 알지니라 < 매력적인 성도가 되라 >  본문에는 아브라함이 네게브로 이사해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류할 때 생겼던 일이 나온다. 그때 아브라함은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해서 그곳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다(2절). 그때 아비멜렉은 자기 왕권 강화를 위해 부유하고 강력한 족장인 아브라함 가문과의 정략결혼을 위해 사라를 데려갔을 것이다. 그래서 큰 죄를 짓기 전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 사라가 아브라함의 아내임을 알려주고 아브라함에게 사라를 재물과 함께 돌려보내게 했다.  창세기 12장에도 아브라함이 기근으로 애굽에 내려가 사라를 누이라고 속인 장면이 나온다. 그때 바로는 사라를 아내로 취하려다가 하나님이 애굽에 재앙을 내려 사라를 돌려보내는데 그 사건과 본문의 사건이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 어떤 자유주의 신학자는 본문이 창세기 12장에 나오는 본문과 같은 기록인데 창세기 기록자

소돔과 고모라 사건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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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9장 30-33절 30.롯이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더니 31.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땅에는 없으니 32.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33.그 밤에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1. 소수의 의인이 되라  왜 소돔이 멸망당했는가? 의인 10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소돔과 고모라에 죄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죄인 수가 많아서 멸망한 것이 아니라 의인 수가 적어서 멸망한 것이다. 축복과 저주의 열쇠는 다수가 어떤 존재인가보다 소수가 어떤 존재인가에 달려있다. 더 나아가 내가 어떤 존재인가에 달려 있다.  양육강식의 세상에서는 소수가 누리기 위해 다수를 누른다. 또한 내 자유를 확대하려고 남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질서를 강요한다. 그러나 질서를 존중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질서를 강요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틀린 것을 다른 것이라고 해도 안 되지만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해도 안 된다. 다수를 누르면서 누리려는 소수가 되지 말고 다수를 행복하게 해주려는 의로운 소수가 되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돈과 명예와 권력을 내려놓을 줄 아는 의로운 소수가 있어야 세상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결국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말은 “왜 세상이 이 모양인가?”라는 말이 아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면 그 모양을 바꾸기 힘들다. 사실 예배하는 나만이라도 정말로 바뀌면 하나님은 나의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새롭게 하실 것이다. 2. 대접하는 삶을 살라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그 심판의 임무를 띤 두 천사가

번성의 축복을 얻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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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7장 1-11절 1.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 사탄의 인본주의를 주의하라 >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고 복을 주시면서 제일 먼저 하신 명령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이었다(창 1:28). 하나님의 제일 소원은 ‘사람의 생육과 번성’이지만 사탄의 제일 소원은 ‘사람의 생육과 번성을 막는 것’이다. 사탄은 사람을 위하는 척 하면서 자기중심적으로 살도록 인본주의를 내세운다. 그 사탄의 인본주의는 사람을 위하는 사상 같지만 사람의 생육과 번성을 막고 인류의 명줄을 끊으려는 사탄의 도구다.  역사상 사탄이 인류의 명줄을 끊으려고 가장 애용한 도구는 전쟁이었다. 특히 20세기 이후에는 2번의 세계대전에 이어 6.25 전쟁까지 40년간 3번의 대 전쟁을 일으키고 사탄은

화려함에 매몰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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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9장 1-11절 1.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2.이르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이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밤을 새우리라 3.롯이 간청하매 그제서야 돌이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4.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5.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6.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7.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8.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9.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10.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 이방인을 잘 대접하라 >  하나님으로부터 소돔의 심판을 위해 보내진 두 천사가 날이 저물 때쯤 소돔에 이르자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있었다(1절). 고대 근동에서 ‘성문에 앉은 사람’은 성을 대표하는 사람 혹은 재판관을 뜻하는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롯은 재물이 많았기에 소돔에서 외지인으로서 꽤 높은 자리를 차지한 성공적인 자산가였지만 실제로 소돔에서의 그의 삶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 실제로 소돔 사람들로부터 이방인이라고 은

의인 한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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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8장 23-33절 23.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4.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25.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27.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28.오십 의인 중에 오 명이 부족하다면 그 오 명이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온 성읍을 멸하시리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사십오 명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아브라함이 또 아뢰어 이르되 거기서 사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사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0.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시옵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면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1.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내가 감히 내 주께 아뢰나이다 거기서 이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이십 명으로 말미암아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2.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 의인 한 사람의 중요성 >  아브라함은 조카 롯이 살고 있는 소돔을 구하려고 순차적으로 50명, 45명, 40명, 30명, 20명, 10명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느냐고 했다. 그때 하나님은 의인 10명을 찾아도 소돔 성을 멸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만약 아브라함이 그때 한 번 더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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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8장 9-15절 9.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12.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3.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 굳건한 믿음을 가지라 >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에 대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웃음에 대해서는 관대하셨고 사라의 웃음에 대해서는 책망하시듯이 말씀하셨다. 왜 그런 차이가 있게 되었는가? 가장 큰 이유는 둘의 웃음이 본질적으로 달랐기 때문이다. 성경 문맥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창세기 17장의 아브라함의 웃음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나온 웃음이었고 본문의 사라의 웃음은 불신 가운데 나온 웃음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믿음의 바탕이 있는 삶’이 중요하다. 사람은 다 부족하고 연약하다. 믿음이 좋은 사람에게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회의가 생기고 이성을 초월하는 일은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존재의 밑바탕에 하나님의 인격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 믿음을 어떤 것보다 소중히 여겨주신다.  하나님은 완벽한 행동보다 진실한 믿음을 원하신다. 진실한 믿음이란 “주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하는 ‘복 주심에 대한 믿음’이라기보다는 ‘복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하나님을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나의 선행과 기도 한

은혜를 받는 자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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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7장 15-23절 15.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16.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18.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9.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20.이스마엘에 대하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매우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할지라 그가 열두 두령을 낳으리니 내가 그를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21.내 언약은 내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22.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 23.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 날에 그 아들 이스마엘과 집에서 태어난 모든 자와 돈으로 산 모든 자 곧 아브라함의 집 사람 중 모든 남자를 데려다가 그 포피를 베었으니 1. 과감한 결단과 순종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아내의 이름까지 바꾸라고 명령하면서 사래에서 사라로 바꾸면 아들을 주고 그녀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로 만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었다. 그렇게 웃으면서도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즉시 아내 이름을 사라로 고쳐 불렀다(17절). 그는 확신이 있든지 없는지 일단 순종했고 죽든지 살든지 일단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했다.  본문 앞의 9-14절에서 하나님은 그에게 할례를 명했다. 남자의 생식기에 칼을 대는 할례를 받으면 약 2주간은 거의 거동하지 못한다. 그때 대적이 침공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Precious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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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6:1-1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You are my Lord;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  Psalm 16:2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시편 16:2 “My precious . . .”  First portrayed in Tolkien’s  Lord of the Rings  trilogy, the image of the emaciated creature Gollum in his maniacal obsession with the “ precious  ring of power” has become an iconic one today—for greed, obsession, even insanity. “내 소중한……” 톨킨의 ‘반지의 제왕’ 삼부작에 처음 묘사된, “능력을 지닌 ‘소중한’ 반지”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성령이 주는 4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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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사도행전 1장 4-8절 4.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진리 안에서 기뻐하라 >  이번 주에 <귀신론>을 주장해서 오래 전부터 이단 판정을 받은 K 목사가 교회 재정 횡령으로 실형을 받은 소식과 설교 중에 “내 연봉 5억 원이 뭐가 많은가?”라고 한 동영상이 KBS 뉴스와 네이버와 다음 사이트의 메인 뉴스를 장식했다. 그 일로 그가 이단인 줄도 모르고 사람들이 무섭게 한국 교회를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단 교주는 개인 영혼도 망치지만 한국 교회도 망치는 사탄의 선봉장과 같다. 결국 K 목사는 성령충만을 내세워 사람을 넘어뜨리고 귀신을 쫓아낸다고 했지만 정작 자신이 귀신덩어리였던 셈이다.  예전에는 이단 교주가 영혼을 사로잡아 몸과 물질을 빼앗고 자기 왕국을 키워도 종교 자유를 내세워 법적인 제재를 거의 받지 않았다. 요즘은 사람들 의식이 깨어서 이단 교주의 사기는 종교 자유와는 별개 개념이라고 인식하면서 거짓 치유, 거짓 약속, 거짓 위안, 거짓 종말을 내세워 몸을 빼앗거나 물질을 빼앗으면 고소를 통해 이단 교주가 감옥에 가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단 교주의 사업과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다. 그러나 영혼과 몸과 물질을 빼앗긴 후 고소하기보다 그 전에 말씀으로 나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제가 <월새기(월간새벽기도)> 사역에 힘쓰는 이유는 영혼을 이단 교주로부터 지키려는 목적도 있다. 매달 한 권의 &l

바른 선택의 3대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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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eTeacherBIBLICAL  ] 본문말씀 : 창세기 13장 14-18절 14.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1. 미래의 선택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헤어질 것을 제안하고 우선적인 선택권을 주었을 때 롯은 현재가 좋은 화려한 소돔 땅을 선택했다. 할 수 없이 아브라함은 척박한 헤브론 땅으로 갔다(18절). 그러나 나중에 화려했던 소돔은 멸망의 땅이 되고 척박했던 헤브론은 축복의 땅이 되었다. 현재의 화려함보다 미래의 비전을 보고 선택하라. 버섯 빛깔이 아름다우면 독소가 있듯이 현재의 화려함에는 영혼을 망치는 독소가 있다. 현재의 좋은 것만 보고 선택하면 대개 실패한다.  내일이 좋도록 오늘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현실보다는 비전을 붙잡고 사는 것이 오래도록 받는 길이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거룩한 비전을 품고 미래를 붙잡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거룩한 비전이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내 미래를 그리는 것이다. 복된 삶을 살려면 거룩한 비전을 품으라. 성공 비결은 성공 비전을 가지는 것이다. 비전이 있어야 진전이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비전을 주실 때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보라.”고 하셨다(17절). 그것은 “네가 얻을 땅을 답사하라.”는 직접적인 의미도 있고 “구체적으로 땀을 흘리라.”는 간접적인 의미도 있다. 아무리 비전이 커도 실천이 없으면 공상이 된다. 하루에 첫 시간을 기도와 말씀으로 시작

너무 서두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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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6장 1-6절 1.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 후였더라 4.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5.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6.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 너무 서두르지 말라 >  창세기 16장에는 아브라함이 사라의 말에 흔들려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애굽 여종 하갈을 취해 이스마엘을 낳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는 사람 사이에 생기는 다양한 죄악의 모습과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잘 묘사되어 있다. 본문은 죄가 죄를 낳는다는 사실을 잘 알려준다.  본문에 나오는 죄의 사슬은 사라로부터 시작된다. 그녀의 죄는 하나님의 시간표를 인간적으로 단축하려는 죄였다. 그래서 자녀를 얻으려고 아브라함에게 자기 여종과 동침하라고 했다(2절). 당시 족장이나 리더 계층에서는 자식이 없을 때 아내가 자기 여종을 남편과 동침시켜 자식을 낳게 해서 자기 자식으로 삼는 관습이 있었다. 그런 관습에 따른 행위였지만 그것은 여종을 아이 놓는 도구로 여긴 인격 훼손죄와 일부일처제를 어긴 죄였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 불신 죄였다.  그때 사라는 이런 핑계를

드리고 나누고 베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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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4장 21-24절 21.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22.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23.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24.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 < 아브라함의 복된 삶 >  아브라함은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318명을 동원해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격파하고 롯을 구출하고 소돔 왕을 비롯한 남왕국 왕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주었다. 그때 큰 은혜를 입은 소돔 왕이 아브라함에게 말했다.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21절).” 그처럼 소돔 왕이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빼앗겼었던 물건을 다 아브라함에게 주려고 할 때 아브라함은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고 하면서 도와준 것을 이용해 치부하려고 하지 않았다(23절). 대인의 모습이다.  아브라함은 도와준 대가로 물질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베푸는 삶을 살았다. 은혜로 시작했으면 은혜로 마치라. 은혜로 시작해서 돈으로 마치는 것처럼 추한 삶은 없다. 돈 때문에 인간관계의 신뢰가 깨지는 것은 불행이다. “나도 집사입니다.”라고 은혜로 접근해서 교회와 교인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것은 복된 모습이 아니다.  복된 삶을 살려면 세상적인 욕심을 버리고 거룩한 욕심을 품으라. 끝이 없는 세상적인 욕심을 차단하지 않으면 그 심연에 빠진다. 성경은 지옥을 무저갱이라고 한다. ‘끝이 없는 심연’이란 뜻이다. 계속 가져도 만족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삶이 지옥이다. 그래서 지옥에 가면 “더! 더! 더!”라는 소리가 제일 많이 난다는 유머도 있다.  염려와 근심을 초래하는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면 얼굴 한번 제대로

복을 예비하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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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3장 1-9절 1.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 화평의 선택  왜 아브라함의 목자와 롯의 목자 사이에 다툼이 생겼는가? 그들의 가축과 소유가 많은 데 비해 땅이 넉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6절). 그 다툼을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보고 있었다(7절). 세상에서 제일 부끄러운 일은 불신자가 보는 상황에서 신자들이 싸우는 것이다. 그 모습을 부끄럽게 여기고 아브라함이 롯에게 말했다.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8절).”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화목을 사람과의 수평적인 화평으로 발전시키라. 믿음이 화평을 추구하는 삶으로 나타나야 불신자도 그 믿음을 인정한다. 재물이나 권력보다 화평이 중요하다. 화평을 깨며 많이 얻는 것은 복이 아니다.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만 하면 남는 것도 없고 서로 상처만 받는다. 화평을 추구해야 서로 얻는 것이 생기고 하나님의 축복도 주어진다.  히브리서 12장 14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하나님 안에 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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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1장 26-32절 26.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7.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30.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 가나안의 비전을 고수하라 >  본문 27절부터는 아브라함의 등장을 알리는 서막으로서 그의 아버지 데라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다.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을 낳았고 그 외에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26절). 언뜻 보면 아브람이 데라의 장자 같다. 그러나 나홀이 하란의 딸인 밀가와 결혼했다는 29절 말씀을 볼 때 실제 장자는 하란으로 추정되지만 아브람이 장자권을 얻어 가장 먼저 언급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하란은 롯을 낳았다(27절). 결국 아브람과 롯은 삼촌과 조카 관계다.  하란은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고향인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다(28절). 하란의 죽음은 성경에서 아버지보다 자식이 먼저 죽은 최초의 기록이다. 아브람은 이복동생인 사래와 결혼했다(29절). 나중에 아브람은 애굽 왕 바로 앞과(창 12장) 그랄 왕 아비멜렉 앞에서(창 20장) 사래를 자기 누이라고 속였는데 그 말이 100% 거짓말은 아니었다. 사래는 이복누이였기 때문이다(창 20:12). 나홀은 하란의 딸인 조카 밀가와 결혼했다. 결국 아브람과 나홀 형제 모두 근친결혼을 한 셈이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데라 집안은 콩가루 집안 같다. 더 나아가 믿음의 조상인 아브람까지 어떻

믿음으로 기근을 이겨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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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 10-13절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 자신을 정결케 하라 >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기근이 생겼다고 세상을 상징하는 애굽으로 내려갔다. 그래서 삶이 좋아졌는가? 그렇지 않다. 애굽에서 아브라함은 아름다운 아내 때문에 목슴을 잃을까 두려워서 아내를 아내라고 떳떳이 밝히지 못했다. 힘들다고 세상으로 나가면 두려움이 찾아와 떳떳한 삶을 살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기 쉽다. 결국 마음의 평안을 잃고 세상에서 수치를 당한다. 인생에 기근의 순간이 찾아올 때는 자신을 정결케 하는 기간으로 삼으라.  왜 삶에 어려움과 마음의 고통이 생기는가? 거기에는 나를 정결케 하려는 하나님의 뜻도 있다. 가끔 찾아와서 고통을 주는 태풍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기상학자들 말에 의하면 태풍이 없으면 공기 오염 때문에 살 수 없기에 태풍은 꼭 있어야 한다. 태풍의 고통이 세상 공기를 정화시켜주듯이 인생의 고통도 나를 정화시키려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허락된 것이다. 고난의 위기를 나를 정화시키는 기회로 만들라. 그때 '하나님'보다 '하나님의 복'을 더 추구했던 삶을 회개하고 '하나님'보다 '하나님의 신비'에 더 관심을 두었던 마음을 회개하라. 오디세이 일행이 사이렌 마녀의 섬을 지날 때 사이랜은 아름답고 신비한 노래로 선원을 미혹해 죽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신비한 것에 이끌리는 것은 죽는 길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복 주시는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의 복'

축복에 대한 바른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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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10장 1-20절 1.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2.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3.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 4.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 5.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6.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7.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8.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9.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1. 다수가 꼭 축복은 아니다  창세기 9장을 보면 노아가 술 취했을 때 그의 세 아들 중 셈과 야벳은 그 허물을 덮어줌으로 축복의 말씀을 받고 함은 드러냄으로 저주를 받았다. 그렇다면 창세기 10장에 나오는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 기록에서 함의 후손은 점차 사라지고 셈과 야벳의 후손은 점차 많아져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창세기 10장에 나오는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 70명 중 야벳의 후손은 14명, 함의 후손은 30명, 셈의 후손은 26명으로서 함의 후손이 제일 많다. 다수가 꼭 축복은 아니라는 뜻이다.  내면을 못 보는 숫자놀음에 빠지지 말라. ‘사람이 많은 것’보다 ‘희망을 주는 사람이 많은 것’이 중요하다. 어둠 속에서 희망의 빛이 되어 바른 길로 인도하는 등대 성도가 많아져야 한다. 어디에 가든지 존재 자체가 빛과 희망이 되는 등대 성도가 되라. 인생길을 가면서 수많은 절망적 환경에서도 희망을 품고 다시 용기 있게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곳곳에 있는 등대 성도 때문이었다. 많은 교인보다 있는 처소에서 빛을 뿌리는 적은 등대 성도가 어둔 세상의 진짜 희망이다.  삶이 힘겨울 때 세상을 빨리 떠나고 싶다는

육식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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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9장 1-6절 1.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 복을 주시는 하나님 >  노아의 번제를 받으시고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번성의 복을 약속하셨다(1절).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했을 때도 가장 먼저 하신 일이 복 주신 일이었고 노아의 홍수 후 노아 가족에게 가장 먼저 하신 일도 복 주신 일이었다. 하나님은 내가 복 받으며 살기를 원하신다. 기복주의자가 되지 말라는 말이 하나님의 복을 외면하고 혼자 열심히 잘 벌어먹고 살라는 말이 아니다.  나의 능력과 가능성을 너무 신뢰하지 말라. 하나님 안에서만 나의 가능성이 무한해진다. 하나님 밖에서 나의 가능성은 현저히 없어진다. 하나님이 없는 기복주의자는 되지 말되 하나님 안에서 많은 복을 받아 누리라.  나의 책임성도 너무 신뢰하지 말라. 책임적인 사람도 자기 언행에 책임지지 못할 때가 생긴다. 나의 담대함도 너무 신뢰하지 말라. 사람은 때로 아주 사소한 일로도 크게 낙심한다.  나의 선한 가치관도 너무 신뢰하지 말라. 상황이 달라지면 가치관도 달라질 때가 많다. 사울이 왕이 되기 전에는 겸손했지만 왕이 되어 권력의 맛을 알면서 달라졌다. 내가 앉은 자리가 나의 사람됨을 빚어갈 때가 많다. 사람은 다 부족하기에 하나님의 복과 은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것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