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의 게시물 표시

의로운 도시 The Righteous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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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히브리서 13:21) May he produce in you . . . every good thing that is pleasing to him. [ HEBREWS 13:21 ] ... 우리의 성장이 노력한다고 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에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것을 이렇게 말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히브리서 13:20-2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주님을 믿는 순간 그분의 피로 거룩해지지만(12절), 그리스도께서 우리 평생에 걸쳐 우리 마음 속에 의의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그 길을 가는 동안 자주 넘어지기도 하겠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의가 다스릴 “장차 올 도성”(14절)을 여전히 기대하며 바라봅니다. Praise God that we don’t have to rely on our own effort to grow. The author of Hebrews said it this way: “May the God of peace . . . equip you with everything good for doing his will, and may he work in us what is pleasing to him, through Jesus Christ” (HEBREWS 13:20-21). We who are in Christ are made holy by His blood the moment we believe in Him (V. 12), but He actively grows the fruit of righteousness in our hearts throughout a lifetime. We’ll often stumble on the journey, yet still we look forward to “the city tha

최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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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불로초 ] 최선의 길 올해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수없이 넘어지고 부서지기도 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완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심히 연약하고 작은 존재이기에 모든 일에 부족하고 실수투성이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한계를 인정하고 최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려고 노력한 것으로 족합니다. ‘인간은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연약하며 부서지기 쉽지만 완성의 여지가 있다.’ 프랑스의 극작가 데니 아미엘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31 ]

괴로운 마음, 정직한 기도 Troubled Souls, Honest Prya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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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2:28) Father, glorify your name! [ JOHN 12:28 ] ... 요한복음 12장에서 예수님은 “내 마음이 괴롭다”(27절)고 시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면서도 여전히 하나님 중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28절). 예수님의 기도는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해야 할지 말지를 놓고 선택해야 할 때, 사람 관계나 습관, 해오던 방식(좋든지 나쁘든지)에 대해 지혜를 다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우리는 인간으로서 두려움과 불안의 고통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을 만나더라도 하나님께 담대히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두려움과 불안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How human it is for us to feel the pangs of fear and discomfort when we find ourselves with the option of honoring God or not; when wisdom requires making hard decisions about relationships, habits, or other patterns (good or bad). No matter what we’re faced with, as we pray boldly to God, He’ll give us the strength to overcome our fear and discomfort and do what brings glory to Him-for our good and the good of others. ... Father, help me to face challenging things honestly and prayerfully that are for my good and will bring

새 길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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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바위떡풀 ] 새 길로 가봅시다 사람들은 보통 익숙한 것만 원하고 아주 작은 변화를 겪는 걸 두려워합니다. 새해엔 매번 다니는 길로만 가지 말고 새 길을 찾아봅시다. 새 길로 가면 새로운 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두렵고 떨리더라도 이제까지는 가보지 못한 옆길로도 가보세요. 그 길이 뜻밖에 목적지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고 행운의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지라도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프랑스의 소설가 오노레 드 발자크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30 ]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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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우 작가 : The Flying Pianist ] 본문말씀 : 시편 18편 33-36절 33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5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 영성 자랑을 주의하라 >  교회사를 보면 수많은 자칭 예언자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예언했지만 결국 모두 거짓말쟁이로 판명 났다. 너무 미래의 일을 알려고 하지도 말고 아는 것처럼 하지도 말라. 몰라야 할 것은 모르게 놔두는 것이 지혜이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지혜다. 그런 지혜도 없이 자기 영성과 능력을 과시하려고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워 능력을 행한다고 하고 계시를 남발하면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다.  ‘참된 영성’과 ‘영성 자랑’은 180도 반대개념임을 인식하고 누군가의 영성 자랑에 넘어가지 말라. 은사도 영성 자랑의 도구가 되게 하지 말라. 은사는 자랑할 것도 아니고 비교할 것도 아니고 꾸며낼 것도 아니다. 은사는 각 성도에게 필요에 따라 성령님이 주시는 것이지 사람이 만들어내는 획일적인 모조품이 아니다. 은사를 영성의 표시로 오해하고 누군가 꾸며낸 은사에 순진한 성도가 미혹된다면 불행한 일이다.  신앙생활을 할 때 발견하는 아이러니가 무엇인가? 영적인 욕심은 있는데 내면이 빈 사람일수록 과시적인 ‘하나님 얘기, 성령 얘기, 영성 얘기’가 유독 많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자기가 말하면서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가볍게 일컫는 사람을 매우 싫어하신다. 사실 성자일수록 하나님의 높으신 이름이 혹시 자신의 허물로 훼손될까 봐 하나님의 이름을 조심스럽게 일컫는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은 완전히 반대 개념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으면서 자기 영성

생명의 면류관 The Crown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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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야고보서 1:12) God blesses those who patiently endure testing and temptation. [ JAMES 1:12 ] ... 예수님을 믿었던 많은 초대교회 신자들도 박해 아래에서 그리스도를 향한 경주를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그들에게 계속 달리라고 격려했습니다. 인내하며 시험을 견디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보상을 약속하셨습니다(야고보서 1:4, 12). 첫째는,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그들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겠다”는 약속입니다(4절). 둘째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셔서 이 땅에서는 예수님 안에서 살며 내세에는 주님과 함께 거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12절). 때로는 그리스도인의 경주가 우리가 이미 알고 등록한 경주와 달리, 생각보다 더 길고 더 어려운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면 우리는 인내하며 계속 달릴 수 있습니다. ... Dear God, my legs are tired, and I feel like giving up. Please strengthen me. 사랑하는 하나님, 이제는 다리가 아프고 그만두고 싶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소서. [오늘의 양식 "생명의 면류관 The Crown Of Life" 중]

시간의 경계를 만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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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앵두낙엽버섯 ] 시간의 경계를 만든 이유 날카롭게 각이 섰던 마음의 모서리들이 12월이 되면 조금씩 무뎌집니다. 아마도 한해의 마지막이 가까워졌다는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사람들은 경직된 고개를 풀고 상하좌우, 하늘과 땅 그리고 옆을 돌아보게 됩니다. 위를 생각하면서 겸손해지고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위로받기도 합니다. 시간은 흐르는 강물처럼 경계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시간을 그어 1년을 만들고 한 달을 만들고 일주일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의 경계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걸어온 세월을 돌아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29 ]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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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우 작가 : 모리셔스 섬의 비극 ] 본문말씀 : 시편 18편 20-27절 20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 또한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나니 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25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2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 의와 깨끗함을 추구하라 >  다윗은 의를 따라 살고 깨끗하게 살려고 애썼기에 하나님이 자신에게 보상을 내려주셨다고 여겼다. 다윗이 고백한 ‘의롭고 깨끗한 삶’은 ‘도덕과 윤리가 탁월한 삶’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삶’을 뜻하는 것이었다(21-22절). 가장 의롭고 깨끗한 삶은 말씀중심적인 삶이다.  말씀대로 완벽하게 살 수 없어도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면 하나님은 그 모습을 의롭고 깨끗하게 보신다. 하나님은 죄 없는 완벽한 인간을 원하지 않는다. 인간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죄를 지었을지라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설 줄 아는 것이다. 그때 필요한 선언은 “돌아선 나를 축복하소서.”라는 권리주장의 선언이 아니라 돌아온 탕자처럼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라는 권리포기의 선언이다.  허물이 없다고 여기는 자의 권리주장 선언보다 허물이 있다고 여기는 자의 권리포기 선언이 더 하나님의 축복 시스템을 신속히 가동시킨다. 다윗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자신을 지켰기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를 따라 보상을 내려주시고 하나님 앞에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줌 Meeting The Needs Of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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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출애굽기 22:26) If you take your neighbor’s cloak as a pledge, return it by sunset. [ EXODUS 22:26 ] ... 성경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살피라고 우리에게 오래도록 가르쳐 왔습니다. 모세는 출애굽기에서 넉넉지 못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일련의 원칙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출애굽기 22:25). 만일 이웃의 옷을 담보로 잡으면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몸을 가릴 것이라고는 그것밖에 없는데, 그가 무엇을 덮고 자겠느냐?”(27절, 새번역).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도록 우리의 눈과 마음을 열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시다. 신디와 필립처럼 많은 사람의 필요를 돕든지 아니면 한 사람을 돕든지, 우리가 존중과 돌봄의 마음으로 도울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Let’s ask God to open our eyes and hearts to see how we can ease the pain of those who are suffering. Whether we seek to meet the needs of many-as Cyndi and Phillip have-or those of a single person, we honor Him by treating them with dignity and care. ... Heavenly Father, please open my eyes to the needs of others.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 눈을 뜨게 하셔서 다른 사람의 필요를 보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줌 Meeting The Needs Of Others" 중]

씨 뿌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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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남개연 ] 씨 뿌리는 사람 씨를 뿌리는 사람은 희망 속에 삽니다. 그는 무슨 일을 닥쳐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역경도 씨에서 열매가 돋아날 내일을 떠올리면서 참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당장의 불행과 고난은 언제든 닥쳐올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합니까? 내일로 미루지 않고 바로 오늘, 지금, 희망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놀라운 것은 씨를 나누어준 마을사람들은 씨를 심어놓았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수확기까지 단 한명도 죽지 않았습니다.’ 오지의 여행가 한비야씨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28 ]

높은 곳에서 비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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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우 작가 : on the milky way ] 본문말씀 : 시편 18편 7-14절 7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8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9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다니심이여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아오르셨도다 11 그가 흑암을 그의 숨는 곳으로 삼으사 장막 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12 그 앞에 광채로 말미암아 빽빽한 구름이 지나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고 지존하신 이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을 내리시도다 14 그의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그들을 깨뜨리셨도다 < 최종 승리를 확신하라 >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고 최종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이다. 다윗이 힘들 때도 예배와 기도 생활이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과 최종 승리를 확신했기 때문이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고난의 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 한 번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하나님을 의지했다. 나중에 그 터널의 끝에 닿았을 때도 변함없이 고백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승리의 날은 멀지 않았다. 그 승리를 바라보며 높은 창공에서 대 평안을 노래하며 사는 삶이 성도의 삶이다. 믿음이란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평안을 노래하며 희망을 품고 나가는 것이다. 천둥과 비바람이 쳐도 비행기를 타고 10000미터 상공 위로 올라가면 거기에는 평화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그처럼 사탄이 지배하는 어두운 세상 위로 올라서 하나님 안에서 대평안을 노래하며 살면 절망 중에도 희망을 찾고 인생 역전을 이룰 수 있다.  하나님은 종으로 애굽에 팔려간 요셉을 나중에 애굽 총리로 세우셨다. 다니엘도 포로로 끌려갔지만 당대의 3대 제국의 총리가 되어 유대

생명을 구하는 하나님의 지혜 God's Wisdom Saves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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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잠언 11:30) The fruit of the righteous is a tree of life, and the one who is wise saves lives. [ PROVERBS 11:30 ] ... 잠언은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는다”(11:30)고 말합니다. 옳은 행실로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살면서 생기는 분별력은 자신뿐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이 됩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일을 영화롭게 하면 그 열매로 선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또한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의 안위를 살피게 합니다. 잠언의 저자가 계속 강조하듯 지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데에서 얻어집니다.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무릇 원하는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8:11).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우리를 평생 인도해 주며, 한 생명을 영원히 구할 수도 있습니다. As the writer of Proverbs asserts throughout the book, wisdom is found in reliance on God. Wisdom is considered “more precious than rubies, and nothing you desire can compare with her” (8:11). The wisdom God provides is there to guide us throughout our lives. It just might save a life for eternity. ... Heavenly Father, please give me wisdom to follow Your path and directions. Help me to look out for others as You guide me. 하늘에 계신 아버지, 주님의 길과 인도하심을 따르는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다른 사람들을 살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생명을 구하는 하나

마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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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여유꽃각시버섯 ] 마음의 힘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내다보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육체의 근육이 필요하듯, 마음이 여유롭기 위해서는 영혼의 근육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좋은 책은 빈 영혼을 채우는 가장 좋은 벗입니다. 또한 명상과 묵상역시 가난한 영혼을 비옥하게 해줍니다. 현명한 사람은 침묵 속에서 생각을 완성하고 침묵 속에서 해답을 듣습니다.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고린도전서에 있는 말씀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27 ]

후배에게서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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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받침애주름버섯 ] 후배에게서 배우기 사람들은 각자 자라온 환경과 관심분야가 다 다릅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무엇이든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랫사람에 대해 늘 마음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그가 비록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그들의 좋은 점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그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나는 나의 스승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내가 벗 삼은 친구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내 제자들에겐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다.’ 탈무드에 있는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26 ]

그리스도 탄생의 약속 The Promise Of Christ's 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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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라 (미가 5:2) You, Bethlehem Ephrathah, . . . out of you will come . . . one who will be ruler over Israel. [ MICAH 5:2 ] ...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둘러싼 정확한 예언들을 깊이 생각하면서, 다시 오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생각하며 주님과 얼굴을 마주하게 될 그 장엄한 순간을 위해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This Christmas, as we ponder the accurately predicted facts surrounding the birth of Jesus, may we also consider His promised return, and allow Him to prepare us for that majestic moment when we see Him face to face! ... Loving Father, I’m so grateful for the birth of Jesus and His mission of rescue and redemption. Thank You for His certain return for me.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구원과 구속 사역을 이루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확실히 다시 오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그리스도 탄생의 약속 The Promise Of Christ's Birth" 중]

고향은 친구들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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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애기낙엽버섯 ] 고향은 친구들 안에 있다 고향과 어렸을 적의 친구들은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 지를 알려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은 우리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곳이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운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의 마음과 몸, 영혼이 최초로 인식되고 만났던 곳, 고향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나에게 고향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친구들 안에 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25 ]

크리스마스 별 The Christmas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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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마태복음 2:10) When they saw the star, they were overjoyed. (MATTHEW 2:10) ...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께로 다시 인도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십시오. 그러면 집으로 가는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Christ came to save us from our sins and guide us back to God. Follow Him, and you’ll find your way home. ... Dear Jesus, thank You for being the Way to my forever-home in heaven. Please help guide me by Your light today! 사랑하는 예수님, 하늘에 있는 영원한 본향으로 가는 길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빛으로 저를 인도해 주소서! [오늘의 양식 "크리스마스 별 The Christmas Star" 중]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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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우 작가 : blossom ] 본문말씀 : 시편 17편 1-7절 1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2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3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4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5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7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 > 1. 정직한 입술로 드리는 기도  다윗은 하나님께 정직한 입술에서 나오는 자신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했다(1절).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정직하게 살고 있다는 떳떳함이 있었고 동시에 하나님은 공평하게 판단하시는 분이란 확신이 있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를 원하신다. 마음이 높아지면 군말도 많아지고 거짓말 가능성도 커진다. 그때 다툼도 많아진다. 인간관계를 잘 못하는 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능력과 지위와 센스와 배경이 아니라 정직한 입술이다. 거짓 입술은 행복을 빼앗아가지만 정직한 입술은 행복을 가져다준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까지 시험하시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하나님이 다윗을 시험하고 감찰하셨어도 흠을 찾지 못하신 것은 그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3절). 그만큼 다윗은 자기 내면과 입술을 깨끗하게 지켰다. 허물을 줄이려면 입술을 잘 관리하라. 입술을 정직하게 잘 관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정직한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는 하나님이 들으시는 능력 있는 기도가 된다. 2. 주의 길을 지키며 드리는 기도  다윗은

예수님 안에서의 교제 Fellowship In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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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십시오. (데살로니가전서 5:11, 새번역) Encourage one another and build each other up. [ 1 THESSALONIANS 5:11 ] ... 교제는 예수님을 닮은 삶의 주된 요소입니다. 교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생기는 연대감이 없다면 우리는 믿는 사람으로서 얻을 수 있는 많은 혜택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바울은 우리가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울”(데살로니가전서 5:11) 수 있다고 말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도 이에 동의하면서, 우리는 “서로 격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함께 모이기를 게을리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10:25). 저자는 또 우리가 함께 있으면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게”(24절) 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살기로 헌신한 우리는 충실하고 섬기는 일에 우리 자신을 잘 준비시킴으로써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을” 수 있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4).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렇게 살 때 우리는 진정한 교제를 누리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를” 수 있습니다(15절). As people dedicated to living for Jesus, we prepare ourselves for faithfulness and service as we “encourage the disheartened” and are “patient with everyone” (1 THESSALONIANS 5:14). Living that way, as He helps us, allows us to enjoy true fellowship and “to do what is good for each other and for everyone else” (V. 15). ... Dear God, please help me to be a “fellowshiper”-one who generously encourages others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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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하얀선녀버섯 ]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만일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최고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고귀하고 아름답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어렵고 험난합니다. 인생의 다른 모든 것은 진정으로 무언가를 사랑하기 위한 준비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다면 인생의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알고 사랑을 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완성시킬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인생 과업 중에 가장 어려운 마지막 시험을 통과한 것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23 ]

어려울 때마다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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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코하마 다이칸 : 동이 틀 무렵 ] 본문말씀 : 시편 18편 1-6절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5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라 >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수없이 체험했지만 인생 역전을 이뤘고 성경은 그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언급한다. 그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인물이 되려면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1절).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신기하게 그 이상의 사랑을 사방에서 받는다.  하나님은 성도의 안락보다 성도의 믿음과 인격에 더 관심이 많으시다. 그래서 음지와 양지를 번갈아 주시면서 믿음과 인격을 다듬으신다. 다윗도 오랫동안 순풍과 역풍을 지나면서 정금 같은 믿음과 인격을 구비하고 하나님께 사랑의 고백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하나님을 반석, 요새, 구원자, 바위, 방패, 구원의 뿔, 산성의 7가지로 표현하며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었다(2절).  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흔들리지 말라. 하나님은 홍해나 광야에서도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열매를 맺을 수 있고 7번 넘어져도 8번 일어날 수 있고 요셉처럼 종에서 총리가 되는 인생 역전의 역사를 이뤄낼 수 있다.  루마니아의 공산치하에서 14년간 감옥생활을 한 리처드 범브란트 목사는 감옥에서 밤마다 주님과 춤

장벽을 허물어 하나가 되다 Walls Torn Down, Unity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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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 원수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에베소서 2:14) [Jesus] broke down the wall of hostility that separated us. [ EPHESIANS 2:14 ] ... 바울은 예수님께서 허무신 “원수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에 대해 기록했습니다(에베소서 2:14). 이 담은 유대인(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과 이방인 (다른 모든 사람들) 사이에 존재한 것이었습니다. 헤롯 대왕이 예루살렘에 건축한 고대 성전에 있던 분리의 담이 이를 상징했습니다. 이 담은 이방인들이 안 뜰을 볼 수는 있어도 성전 바깥 뜰 너머로는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그리고 하나님과 모든 사람들 사이에 “화평”과 화해를 가져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막힌 담을 허심으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14, 16절). “평안의 좋은 소식”을 통해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17-18절). 오늘날 많은 것들이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을 힘입어 예수님 안에 있는 화평과 하나됨을 힘써 이루어 냅시다 (19-22절). Today, many things can divide us. As God provides what we need, let’s strive to live out the peace and unity found in Jesus (VV. 19-22). ... God of peace, please help me tear down walls that deny Your truth and love. 화평의 하나님,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부인하는 담들을 허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장벽을 허물어 하나가 되다 Walls Torn Down, Unity Found" 중]

혹시 당신도 노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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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붉은꾀꼬리버섯 ] 혹시 당신도 노인인가 세상에는 노인도 아니면서 노인처럼 행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노인이면서 극구 노인이 아닌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미네소타주 의학협회가 노인에 대한 정의를 내렸습니다. ‘호기심도 이상도 없이 매사에 무관심으로 영혼이 주름진 사람을 노인’이라고 했습니다. 대게 이런 사람들은 ‘배울 만큼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젊은이들의 활동에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듣는 것 보다는 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말에 공감을 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도 노인일 수 있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22 ]

생각을 감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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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벽초지문화수목원 - 수선화 ] 생각을 감시하라 당신의 생각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보십시오. 우리는 항상 내가 하는 생각들을 감시해야합니다.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에 깊이 빠져들고 있는지를 살펴야합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이 하는 생각을 관리를 하세요. 생각 속에 당신을 포함한 주위의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창조력이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십시오. ‘나쁜 생각이란 마치 머리 위를 지나가는 새와 같아서 막아낼 도리가 없다. 그러나 그 나쁜 생각이 머리 한가운데 자리를 틀고 들어앉지 못하게 막을 힘은 누구에게나 있다.’ 마틴 루터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21 ]

믿음이 흔들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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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코하마 다이칸 : 정적 ] 본문말씀 : 시편 16편 4-8절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하나님과 깊이 만나라 >  무엇이든지 시작할 때는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다. 그러나 쉽게 이뤄지는 꿈과 비전은 없다. 첫술에 배부르게 되지도 않는다. 꿈과 비전을 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노력이 헛수고처럼 느껴지는 무의미의 고통을 겪을 때도 있고 오랫동안 답보 상태의 골짜기를 통과해야 할 때도 있다. 때로는 동지라고 여겼던 사람이 대열에서 이탈하는 아픔도 겪는다.  같은 비전을 품었다가 누군가 나를 떠나면 저주를 퍼붓지 말고 넉넉한 마음으로 축복 기도를 해주라. “하나님! 그가 저희 대열에서 이탈해도 다음번에는 복 있는 길을 택하게 하소서.” 누군가 떠나는 것은 축복을 공유할 소수의 이너써클 멤버를 추려내는 과정일 수 있다. 나중에 보면 ‘넓지만 허무한 길’을 찾기보다 ‘좁지만 복 있는 길’을 찾아서 인내하고 충성했던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목격하고 체험할 날이 온다.  왜 많은 사람이 복된 길을 가지 못하는가? 인생이 하염없이 긴 줄 알고 쉽게 흔들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기 때문이다. 짧은 인생이기에 복된 길을 펼쳐가려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내하고 충성할 줄 알아야 한다. 다윗이 복된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추호도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윗의 시편들을 보면 때로는 믿음이 흔들리는 것 같은 고백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겉으로만 흔들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을 뿐 마음 깊은

용서하고 잊어버림 Forgiveness And Forg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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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3:25) I am he who blots out your transgressions . . . and remembers your sins no more. [ISAIAH 43:25 ] ... ‘언포게터블’이라는 텔레비전 쇼에는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한 여성 경찰관이 나오는데, 상식 퀴즈게임이나 범죄 해결에 이 증후군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질 프라이스에게 이 증후군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질은 살면서 비판을 받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크게 후회할 일을 했던 순간들을 잊지 못하고, 그 장면들을 계속해서 머리 속에 떠올립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어쩌면 일종의 신성한 과잉기억 증후군).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각에는 한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사야서에서 크게 안심이 되는 구절을 봅니다. “나 곧 나는…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43:25). 히브리서는 이것을 다시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우리의) 죄와 (우리의) 불법을 (하나님께서)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히브리서 10:10, 17).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면 더 이상 마음속에 붙들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잊으시니 우리도 잊어야 합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이사야 43:18). 하나님은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기로 하셨습니다. ‘그 사실’을 기억합시다. As we confess our sins to God, we can stop playing them over and over in our minds. We need to let them go, just as He does: “Forget the former things; do not dwell on the past” (ISAIAH 43:18). In His great love, Go

빈 시간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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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달걀버섯 ] 빈 시간의 가치 한해의 마지막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충분히 주어졌지만 자신의 시간을 무심코 흘려보내고는 시간이 없다는 말들을 합니다. 생각해보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의외로 빈 시간이 많습니다. 이 시간들을 잘 이용하는 것이 하루를 잘 보내는 숨겨진 비결입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지하철을 타고 먼 곳으로 이동하는 시간.. 이런 빈 시간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그로부터 유익과 행복을 얻습니다. ‘빈 시간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조급하다’ 유럽의 격언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20 ]

행복은 하나님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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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코하마 다이칸 : 사계절의 바다 ] 본문말씀 : 시편 16편 1-3절 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 행복은 하나님 안에 있다 >  권위주의 정부 때 공무원들의 진급이 힘든 이유는 낙하산 인사 때문이었다. 당시 공무원들은 1급에서 9급까지 직급이 있었는데 1급 자리가 하나 비면 연속해서 여덟 자리가 비면서 8명의 연쇄승진이 이뤄진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낙하산을 타고 1급 자리를 차지하면 8명의 승진 후보자는 승진이 막혀 기가 막히게 된다.  당시 어떤 공무원은 “잘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아직은 미치지 않았어요.” 미치기 일보 직전이란 말이다. 그냥 다니자니 억울하고 안 다니자니 생활고가 두렵다. 한 사람의 고속승진이 남의 길을 막는 셈이다. 그래서 지혜로운 성도는 축복 간증도 주의한다. 자기가 받은 축복이 남의 길을 막은 것은 아닌지 살피고 교훈적인 목적이 아니면 장사꾼처럼 축복을 선전하지 않고 더 나아가 횡재 비슷한 축복을 받았다면 더욱 소리를 낮춘다.  성도의 진짜 간증거리는 ‘축복’보다는 ‘헌신’이 되어야 한다. 받은 축복을 자랑하기보다는 구원의 은혜가 감사해서 죽도록 충성하고 헌신한 것을 자랑하라. 나의 승진과 성공과 성취와 합격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의 길을 막고 남의 눈물을 흘리게 했을 수도 있다. 그처럼 축복받은 간증이 사람들 보기에는 좋아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안 좋을 수도 있기에 축복을 너무 과시하지 말라.  사람은 죄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남의 길을 막을 수 있다. 도로에서 신호등이 고장 나면 길이 꽉 막힌다. 죄는 신호등이 고장 난 것과 같다. 어떻게 그 문제를 극복하는가? 기독교적인 극복이란 환경과 상황이 바뀌어 마음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마음을 바르고 굳게 세우는 것을 뜻한다. 그런 극

흉터를 보며 배움 Learning From Sc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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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곱이)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창세기 32:31) The sun rose above him as he passed Peniel, and [Jacob] was limping because of his hip. [ GENESIS 32:31 ] ... 하나님의 사람이 야곱의 허벅다리 관절을 비틀어 어긋나게 하자 힘을 잃은 야곱은 심하게 다리를 절었습니다. 여러 달 후에 그는 아픈 허벅다리를 주무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속이며 살아온 과거 때문에 씨름을 피할 수 없게 된 자신을 크게 후회했을까요? 하나님의 사자는 야곱이 자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 시인하기 전까지 축복을 거절하면서 그와 씨름하며 그의 진실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자기 이름이 야곱, 곧 “발꿈치를 잡은 자”(창세기 25:26 참조)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이득을 취하려고 형 에서와 장인 라반을 잔꾀로 속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그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다”(32:28) 하여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었습니다. 야곱의 절뚝거림은 예전의 속이던 삶은 죽고 이제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것을 의미했습니다. 야곱의 끝이요, 이스라엘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이제 그 절뚝거림 때문에 그의 안에서, 또 그를 통해 강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Jacob’s limp represented the death of his old life of deceit and the beginning of his new life with God. The end of Jacob and the start of Israel. His limp led him to lean on God, who now moved powerfully in and through him. ... Father, my limp is a sign of Your love. 하나님 아버지, 저의 절뚝거림은 하나님의 사랑의 표시입니다. [오늘의 양식 "흉터를

한걸음 한걸음이 모이면 최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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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삿갓외대버섯 ] 한걸음 한걸음이 모이면 최선이 된다 웹스트 사전을 만든 다니엘 웹스트는 언론인이면서 미국 국무장관까지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를 꿈꾸었지만 주변에서 변호사는 너무 많아 비전이 없다며 극구 만류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늘 이런 말을 하면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분명, 어딘가에는 나를 위한 자리가 남아있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멀리서 산꼭대기를 보면 산은 뾰족해 보이지만 막상 올라가보면 그곳엔 두 다리를 뻗고 쉴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이 모이면 최선이 될 수 있다고 믿는 마음.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신감일 것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19 ]

역사를 통해 얻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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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코하마 다이칸 : 족제비 ] 본문말씀 : 열왕기하 15장 23-38절 23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간 다스리며 24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25 그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여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되 길르앗 사람 오십 명과 더불어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더라... 37 그 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더라 38 요담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역사를 통해 얻는 교훈 >  본문에는 북이스라엘의 17대 왕 브가히야, 18대 왕 베가, 남유다의 11대 왕 요담의 사적이 기록되어 있다. 그 왕들에 관한 역사를 통해 얻는 교훈은 무엇인가? 1.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  남유다 왕 아사랴(웃시야) 50년에 브가히야가 왕위에 올라 2년간 나라를 다스렸다(23절). 그는 우상숭배에 빠진 악한 왕이었다(24절). 결국 그의 장관 베가가 동향 출신인 길르앗 사람 50명과 작당해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을 죽이고 대신 왕이 되었다(25절). 왕이 가장 신임했던 호위대장 베가가 호위소 잔치석상에서 왕을 죽인 것은 왕이 술판을 벌이며 국정을 외면해서 민심이 크게 이반되었기 때문이다. 브가히야 왕의 비극적인 최후는 사람을 의지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준다. 사람을 의지하면 자신의 내면이 점차 메말라지다 나중에 거둘 것은 배신뿐이다.  어느 날 두 목사 부부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다. 그때 A 목사 아내가 자신을 떠난 한 부목사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하며 “제가 이런 말 하면 안 되는 줄 알지만”이라고 하면서 그 떠난 부목사의 출신 지역 얘기를 했다. 그러자 갑자기 A 목사가 정색하며 아내의 말을 급히 제지했다. “여보! 믿는 사람이 왜 그런

곁에 계시는 하나님 My God Is N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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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5-6) The Lord is near.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 . .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 PHILIPPIANS 4:5-6] ... 마닐라에서 30년이 넘게 학생들을 대면하여 성악을 가르쳐 온 로데스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라는 요청을 받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는 컴퓨터를 잘 못해요. 노트북도 오래됐고 화상으로 만나는 형식에 많이 서툴러요.”라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큰 일이 아닐 수 있겠지만 로데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 였습니다. “저는 혼자 살기 때문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수입이 있어야 하는데 학생들이 그만둘까 걱정이네요.”라고 말했습니다. 로데스는 수업하기 전 매번 노트북이 제대로 작동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빌립보서 4:5-6 말씀이 제 컴퓨터 배경화면이었어요. 그 구절에 얼마나 매달렸는지 몰라요.”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바울은 “주께서 가까이 계시니”(빌립보서 4:5)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 곁에서 안식하며 크고 작은 모든 것을 기도로 하나님께 맡길 때, 그분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7절). 로데스는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컴퓨터의 작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가르쳐주셨어요. 그리고 인내심 많은 학생들을 보내주셔서 기술이 부족한 나를 이해하게 하셨어요.” 우리가 사는 모든 날 동안 하나님을 따르기 위해 힘쓸 때, 우리는 그분의 임재와 도우심과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확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절). ... Dear God, thank You for being near me. Because of Your loving presen

온 몸을 던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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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iNDICA - 황소비단그물버섯 ] 온 몸을 던지면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질 때 우리는 옷이 젖을까봐 피하려합니다. 그러나 우산이 없어 온 몸이 다 젖으면 더 이상 비가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에 빗속을 즐겁게 뛰어다니며 놀았습니다. 이처럼 비에 젖으면 비를 두려워하지 않듯이 희망에 젖으면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일에 빠져 있으면 일이 두렵지 않고 삶에 젖어 있으면 삶이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나를 그 곳에 다 던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온 몸을 모두 던져보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삶이 자유로워집니다. [ CBS 1분 묵상 20231218 ]

크리스마스의 고민 Christmas Dile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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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잠언 3:32) For the Lord detests the perverse but takes the upright into his confidence. [ PROVERBS 3:32 ] ... 해외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고 떠났던 데이빗과 앤지는 선교사업의 많은 열매들을 보면서 그 소명을 더욱 확고하게 느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마음쓰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제 데이빗의 연로하신 부모님이 크리스마스를 홀로 지내게 된 것입니다. ~ 잠언 3장은 지혜를 구하는 삶에 대한 특별 강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상황을 하나님께 아뢰어 지혜를 얻는 방법을 보여주고(5-6절), 사랑과 신뢰 등, 지혜의 여러 가지 특성과(3-4, 7-12절), 평화와 장수 같은 지혜의 유익을 설명합니다(13-18절). 그리고 덧붙여서 감동적인 어조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친히 “교통하심”(32절)으로 그런 지혜를 주신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해결책을 조용히 일러주십니다. Proverbs 3 is a crash course in wisdom-seeking, showing us how to receive it by taking our situations to God (VV. 5-6), describing its various qualities such as love and faithfulness (VV. 3-4, 7-12), and its benefits as peace and longevity (VV. 13-18). In a touching note, it adds that God gives such wisdom by taking us “into his confidence” (V. 32). He whispers His solutions to those who are close to Him. 데이빗이 어느 날 밤 자신의 고민을 놓고 기도하던 중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