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20의 게시물 표시

능력있는 기도

이미지
본문말씀 : 열왕기상 18장 41-46절 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 기도는 핵심 자본이다 >  무엇이든지 처음 시작하는 개척의 길은 힘든 길이다. 특히 교회 개척의 길은 눈보라를 헤쳐 나가고 밀림에 길을 만들고 사막의 뙤약볕을 걷는 것과 같다. 요즘같이 부흥이 힘든 때는 몇 번 죽어야 살아남는 길이 개척의 길이다. 그래도 개척의 길처럼 복되고 보람된 길은 없다. 만약 하나님이 나를 크게 축복하신다면 소수였을 때 흘린 땀과 눈물을 기억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어디에 가든지 작은 공동체를 살리는 밑거름이 되는 삶처럼 복되고 보람된 삶은 없다.  작을 때는 작은 사랑을 받아도 큰 감동을 받고 누군가의 성장을 보면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정과 교회에서 그 얘기를 기쁘게 도란도란 나눈다. 가끔 누군가가 은밀하게 후원하면 “말씀이 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그 주간의 설교를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살펴보기도 한다. 작을 때는 작은 헌신도 큰 울림을 준다. 그런 경험을 하면 예수님의 12제자나 70인 전도자 같은 작은 그룹 내의 헌신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새삼 느낀다.  인천에서 1992년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교회를 개척할 때가 생각난다. 미국에

가장 좋은 것을 드림 Giving Our Best

이미지
  그가……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말라기 3:3 ] He will purify . . . and refine them like gold and silver. Then the Lord will have men who will bring offerings in righteousness. Malachi 3:3 ... 때때로 하나님께 우리의 남은 것을 드리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이 그분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바라면서도, 정작 우리는 하나님께 부스러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생각할 때, 하나님을 온전한 봉헌물을 받아야 할 분으로 송축하고 우리가 가진 가장 좋은 것을 드리면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 ... Mighty God, please help me place You first and give You my best.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고 저의 가장 좋은 것을 드릴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가장 좋은 것을 드림 Giving Our Best"  중]

다시 달콤하게 Sweet Again

이미지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이사야 25:6] On this mountain the Lord Almighty will prepare a feast of rich food for all peoples. Isaiah 25:6 ... 이사야는 공허와 황폐, 그리고 땅에 임한 저주의 쓴 잔이(24장) 새 하늘과 새 땅의 달콤한 희망으로 바뀔 것을(25장)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기름진 음식과 오래 저장했던 달콤한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백성을 위한 끊임없는 축복과 비옥함, 그리고 베푸심의 연회가 될 것입니다(25:6). 또 있습니다. 의로운 왕의 주권적 통치 아래, 사망이 멸할 것이고, 비통한 눈물은 씻길 것이며, 수치의 장막은 제거될 것입니다(7–8절).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이 믿고 기다린 그분이 구원을 주시고, 인생의 쓴 잔을 다시 달콤하게 해주실 것이기에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9절). 우리는 언젠가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예수님과 함께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신부(교회)를 집으로 맞이하실 때, 이사야 25장에 기록된 약속은 완성될 것입니다. 한때 쓰디썼던 인생이 다시 달콤해질 것입니다. ... 하나님, 수많은 고통과 괴로움, 파멸, 사망을 지켜보고 경험하면서 때로는 하나님이 쓴 맛을 다시 달게 하실 거라고 믿기가 힘이 듭니다. 재 대신 아름다움을, 탄식 대신 기쁨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주님께 소망을 둘 수 있게 도와주소서. God, as I witness and experience so much pain, suffering, ruin, and death, sometimes, it’s difficult to believe You’ll make what is bitter sweet again. Help me to put my hope in You, the One who’s promised to give me beauty for ashes and joy for mourning. [오늘의 양

숨결과 찰나 Breath and Brevity

이미지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편 139:16] All the days ordained for me were written in your book before one of them came to be. Psalm 139:16 ... 그러나 우리에게는 언젠가 다시 만난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런 희망이 있는 것은 아버지가 그를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태어나 첫 숨을 쉬셨을 때, 하나님이 거기 계셔서 아버지의 폐에 숨을 불어넣으셨습니다(이사야 42:5). 아니, 아버지의 첫 숨 이전에, 그리고 아버지가 매번 숨을 쉬실 때마다 하나님은 아버지의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친히 관여하셨습니다. 마치 지금 당신과 나의 삶의 세밀한 부분에 관여하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모태에서 아버지를 멋지게 디자인하고 하나로 촘촘하게 “짠”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시편 139:13-14). 그리고 아버지가 마지막 숨을 거두실 때, 성령께서 그곳에 계셔서 아버지를 사랑으로 붙들어 그를 하나님 곁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7-10절).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일어나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의 우리 짧은 인생의 모든 순간을 다 아십니다(1-4절). 우리는 그분에게 소중합니다. 인생의 남아 있는 매일매일, 그리고 그 너머에 있을 삶을 기대하며 “호흡이 있는 자마다” 그분을 찬양합시다. “여호와를 찬양하십시오”(150:6). ... Dear Lord, thank You for creating me and giving me breath—and for giving me hope. In the sorrow and losses of life, help me to cling to You. 사랑하는 주님, 저를 창조해 숨결을 불어넣어 주시고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의 슬픔과 상실 속에서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숨결과 찰나 Bre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라

이미지
  [ 김옥순 수녀님 성화 :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 ]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4:12)     사람들은 보통 ‘가야 하는 곳’보다 ‘가고 싶은 곳’으로 가지만 축복은 ‘가고 싶은 곳’보다 ‘가야 하는 곳’으로 갈 때 주어진다. 가고 싶은 곳에 초점을 맞춰 살면 뿌리 깊은 인생이 되기 힘들지만 가야 하는 곳에 초점을 맞춰 살면 뿌리 깊은 인생이 된다. 요새 교회에 깊이 뿌리 내리는 의리 있는 성도가 적어지고 있다. 그러나 의리 있는 인생이 되어야 뿌리 깊은 인생이 되고 뿌리 깊은 인생이 될 때 행복의 뿌리도 깊어진다.  교회에 문제가 있다고 쉽게 다른 교회로 훌훌 날아가면 나의 존재 의미는 약화된다. 물건을 싸게 사려는 계산적인 마음으로 단골 마트는 쉽게 바꿀 수 있어도 교회는 ‘계산’을 따라 가는 곳이 아니라 ‘의미’를 따라 가는 곳이다. 교회에 뿌리를 잘 내리라. 그것을 위해 교회의 성격과 목적을 늘 기억하라. 교회가 존재하는 핵심 목적은 죽을 영혼을 살리고 힘든 영혼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것이다. 교회는 구제기관이 아니다. 사람들이 교회를 비난하는 이유는 구제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물론 구제도 잘해야 하지만 교회의 본질은 ‘구제’가 아닌 ‘구원’에 있다.  또한 교회는 친교기관도 아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를 친교기관으로 알고 나를 알아주길 원하지만 알아달라고 하면 더 알아주지 않는 것이 보통 현실이다. 교회에 사람을 만나러 나오지 말고 예수님을 만나러 나오라. 교회를 힘써 사랑하고 섬기라. 내가 헌신했던 것을 기억하지 말라. 내가 헌신을 기억할수록 하나님은 더 기억하시지 않고 내가 헌신을 기억하지 않을수록 하나님은 더 기억하신다.     하나님! 교회의 본질적인 목적을 따라 영혼 구원에 일조하면서     교회를 힘써 사랑하고 섬김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싸움에 직면해서 Facing the Battle

이미지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역대상 16:11] Look to the Lord and his strength; seek his face always. 1 Chronicles 16:11 ... ‘주님과 주님의 능력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의 얼굴을 찾으십시오.’ 질병이나 가족 문제, 다른 싸움들과 맞닥뜨릴 때,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조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약해져 가는 우리 힘만으로 싸우도록 내버려두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능력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우리를 돌보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이겨내게 해주실 것입니다. ... Wonder-working God, I hand over this battle to You. I trust in Your strength and Your promises.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 이 싸움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을 믿습니다. [오늘의 양식  "싸움에 직면해서 Facing the Battle"  중]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라

이미지
  [ 김옥순 수녀님 성화 :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빵 ]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요한계시록 7:12)  어떤 교인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기 욕망을 채우는 데 관심이 많다. 예수님을 복 주시는 대상으로만 여기면 성숙한 신앙도 생기지 않고 참된 복도 얻지 못한다. 반면에 예수님을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으로 여기면 더 축복 받는다.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삶을 가장 기뻐하신다. 역경 중에도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것이 예배이기 때문이다.  왜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되었는가? 가는 곳마다 예배의 단부터 쌓았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이 크게 축복받은 이유도 집이나 학교를 세우기 전에 교회부터 세우고 예배드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높이고 예배를 중시할 때 큰 축복을 내리신다. 왜 성도의 삶에 문제가 생기는가? 그 문제를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되찾으라는 뜻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영광스런 위치에 선다.  예수님의 이름을 복을 얻어내려는 도구로 삼지 말라. 예수님을 만왕의 왕이요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으로 알아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도 넘치게 된다.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복을 추구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추구하라.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추구했다. 복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만 바라보기보다 복에 연연하지 않고 선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볼 때 오히려 참된 복을 얻는다. 세상의 화려한 욕망의 빛에 길들여진 눈으로는 하나님의 얼굴을 뵐 수 없다. 욕망을 버리고 낮아진 마음에 은혜의 샘물이 고인다.     하나님! 믿음생활의 목적을 욕망을 채우는 데 두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손보다 앞서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살게 하소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항상 감사 Giving Thanks Always

이미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 [이사야 12:4] Give praise to the Lord, proclaim his name; make known among the nations what he has done. Isaiah 12:4 ... 우리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잔치를 즐기는 추수감사절처럼 수확을 축하하는 동안에는 쉽게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식탁에 누군가가 없거나, 재정적으로 힘들거나, 가까운 이와 갈등이 있을 때와 같이 힘든 시기에도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까? “땅과 하늘이 다 경외하는 영원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릴 때에 우리의 마음과 목소리를 합해 린카르트 목사님(영어 찬송가 “다 감사드리세(Nw Thank We All ur Gd.)”의 원본인 독일 찬송가 작사자로, 노랫말에서 그의 감사를 한껏 표현했습니다.)을 따라 합시다. “주님께서 영광스런 일을 하셨으니, 주님을 찬양할”(5절, 새번역) 수 있습니다. ... Father God, I thank You for Your amazing work in my life. You love me unendingly, more than I can even express. 하나님 아버지, 제 인생에 놀라운 일을 행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제가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저를 끝없이 사랑하십니다. [오늘의 양식  "항상 감사 Giving Thanks Always"  중]

두려워할 분을 두려워하라

이미지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린 뿔이니라 (스가랴 1:19)  스가랴 1장에 나오는 ‘네 뿔과 네 대장장이의 환상’이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주는 핵심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컨트롤하신다.”라는 것이다. 때로 악이 기승을 부리고 축복과 문제 해결이 더디게 주어져도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축복과 문제 해결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실 것이다. 잠시 대적들의 득세로 인해 당하는 고통을 신앙을 성숙시키는 통로로 삼으라.  옆을 바라보지 말고 위를 바라보라. 옆을 바라보면 미혹된다. 요즘 많은 사람이 모니터 제단 앞에서 시간을 바치며 안목이 왜곡되어 일등 배우자감은 돈키호테, 즉 돈이 있어야 하고, 키가 커야 하고, 호탕해야 하고, 테크놀로지에 능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 돈키호테를 추구하라는 사탄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말라. 돈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 앞에서 믿음은 아무런 힘이 없는 것 같지만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은 하늘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시며 불신자의 잘난 체하는 모습을 비웃고 계신다. 그 사실이 신자에게는 위로가 되고 불신자에게는 경고가 된다.  하나님을 크게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보라. 실패하면 사람은 떠나도 그때 하나님은 오히려 더 찾아오신다.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할 분만 두려워하라. 두려워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다. 리빙스턴의 묘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했기에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은 자’란 글이 쓰여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다른 모든 두려움은 사라지고 내가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 다른 모든 문제가 내 앞에 엎드린다.     하나님! 모든 상황을 컨트롤하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엎드려서     문제와 사탄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 가운데 승리하게 하소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누구든지 Anyone and Everyone

이미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0:13] Everyone who calls on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saved. Romans 10:13 ... 바울 사도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고대 지중해 지역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는 이 복음을 정치, 종교 권위자들, 군인들, 유대인, 이방인,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에게 전했습니다. 바울은 누구든지 “예수님은 주님이시다”라고 고백하고 하나님이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으면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로마서 10:9). 또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11, 13 절)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경외해야 할 멀리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구원의 가치를 보고 오늘 주님과의 영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Jesus, thank You for loving everyone and offering eternal life to anyone who truly wants to know You. Help me to represent You well in the world today. 예수님,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진심으로 주님을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세상에서 주님을 잘 대변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누구든지 Anyone and Everyone"  중]

인내하고 맞서서 승리하라

이미지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야고보서 1:2)  사람이 고통에 빠지면 불평이 생기고 조급해진다. 때로는 신실한 성도에게도 이런 질문이 생긴다. “하나님! 도대체 어디에 계신가요? 세상의 불의를 왜 그냥 보고만 계신가요?” 그런 질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사명과 약속에 초점을 맞추라. 성경에는 패배와 고통 얘기도 많지만 믿음은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고 약속한다. 어려움 중에도 최종 승리를 확신하며 더욱 하나님을 찾고 믿음의 자리를 지키라.  야고보는 시험을 만나면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했다. 어떻게 시험 중에도 온전히 기뻐하는가? ‘성도의 최종 승리’란 결과를 뻔히 알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최종 승리라는 뻔한 결과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고 기도란 그 뻔한 결과가 더 빨리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최종 승리란 뻔한 결과로 가는 과정에서 시험의 순간도 통과하게 하시기에 고통과 시련 중에도 마음 푹 놓고 최종 승리의 때를 준비하며 살라.  시련과 환난이 있어도 인내하고 선한 발걸음을 포기하지 말라. 인내하면 원하는 것을 얻는다. 믿음을 가지고 인내해서 결과가 나빠지는 경우는 없다. 가야 할 길이라면 울면서라도 그 길로 가라. 두려워서 피하면 두려움은 끝까지 나를 따라와 속박하려고 하지만 인내하고 맞서면 그 두려운 것이 오히려 도망친다. 말세의 특징은 서두르고 참지 못하는 것이기에 말세의 핵심 성공 비결은 인내다. 링컨 대통령은 어려울 때마다 “나는 기다릴 겁니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 ‘시련’이란 원료를 통해 ‘인내’란 영적인 화장품을 만들어 영성과 인격을 아름답게 빚어내라.     하나님! 현재의 고난보다 하나님의 사명과 약속에 집중하고     하나님의 때까지 인내함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소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칠면조를 보며 배우는 것 Taught by Turkey

이미지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마태복음 6:26] Look at the birds of the air; they do not sow or reap or store away in barns, and yet your heavenly Father feeds them. Matthew 6:26 ... 잘 먹어서 통통한 칠면조들을 보면서 마태복음 6장 26절의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예수님은 하찮아 보이는 새들을 공급해 기르시는 하나님을 말씀하시면서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한 마리 새의 생명이 중요하다면 우리의 생명은 얼마나 더 중요할까요? 그러시고 나서 예수님은 우리가 매일의 필요를 걱정하는 것(27-31절)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33절) 삶, 곧 우리의 필요를 주님이 넉넉히 공급해 주심을 확신하는 삶을 비교하십니다. 만일 하나님이 야생 칠면조 떼를 보살필 수 있다면, 당신과 나도 분명히 돌보아주실 수 있습니다. ... Father, sometimes I get scared. I worry. I struggle to trust. Thank You for Your care for me. Help me to remember Your provision in the past so I’m better able to trust You with future fears.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두렵고 걱정되고 믿기가 힘들지만, 저를 돌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날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신 것들을 기억하게 하셔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 중에도 하나님을 더 잘 신뢰할 수 있게 해주소서. [오늘의 양식  "칠면조를 보며 배우는 것 Taught by Turkeys"  중]

기도 응답의 6대 요소

이미지
  [ 김옥순 수녀님 성화 : 기도하는 사람들 ]   본문말씀 : 열왕기상 18장 30-40절 ... 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40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1. 참된 예배의 회복  엘리야는 기도할 때 가장 먼저 무너져 폐허가 된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했다(30절). 제단을 수리하는 모습은 신약 성도에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교회를 잘 섬기라는 의미다. 내 눈에 선교지의 아픔이 잘 보이는 것도 축복 기회지만 교회에 떨어진 휴지가 잘 보이는 것도 축복 기회다. 하나님은 선교에 동참하려고 손을 내밀 때 그 손에 담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고 축복의 손을 내밀어 주시고 교회에 떨어진 휴지를 치우려고 휴지를 손에 잡을 때 그 손에 담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고 축복 기회도 잡히게 하실 것이다.  둘째, 참된 예배를 회복시키라는 의미다. 형식적인 예배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동이 될 수 있다. 명절에 부모님께 배 한 박스를 보내면서 좋은 배는 자기가 먹고 부모에게 썩어 문드러진 배를 보내면 부모는 기뻐할 수가 없다.  왜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만 받고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는가? 비유적인 의미로 썩어 문드러진 배로 드려진 제사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내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는데 내

나를 위한 공간 Space for Me

이미지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마가복음 3:13]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called to him those he wanted, and they came to him. Mark 3:13 ... 그는 경멸하듯 재빨리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공간은 없어.” 그의 “거친 남자” 행동을 보여주는 한 모습일 수는 있지만, 그 말은 전혀 진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거칠고 죄의식에 시달리고 소외된 자들이 하나님의 공동체에 소속되고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 예상 밖의 선택을 하신 사역 초기부터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예루살렘 사람들이 보기에 “잘못된 궤도”에 있는 갈릴리 어부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억압받는 동족을 갈취하는 직업을 가진 세리 마태를 선택하시더니, 추가로 “열심당원” 이었던 “다른” 시몬을 부르셨습니다(마가복음 3:18). 우리는 이 사람 시몬(시몬 베드로가 아님)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지만, 열심당원에 대해서는 잘 압니다. 열심당원들은 경멸스런 로마인들과 협력해 부자가 된 마태 같은 반역자들을 혐오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주 역설적이게도 예수님은 마태와 함께 시몬을 택해 부르시고 예수님 팀 안에서 서로 어울리게 하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께 너무 “나쁜 사람”이라고 단념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누가복음 5:3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는 당신과 나 같이 거친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 Dear Father, thank You that salvation is available to anyone who puts their faith in Jesus.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믿는 누구나 구원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