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24의 게시물 표시

겸손한 믿음을 잃지 말라

이미지
  [ 김한나 작가 : 보림국수 ] 본문말씀 : 시편 36편 1-12절 1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2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10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11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이르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12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 의인은 결국 승리한다 >  악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본문 1-4절에는 악인에 대한 3가지 정의가 나온다. 첫째,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둘째,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이다. 셋째, 악에 철저히 물든 사람이다. 악인이 죄악을 꾀하면서 선인을 미혹하고 죽이면 세상이 온통 악인의 천지가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악의 세력을 막고 하나님이 정의롭게 심판하시기 때문이다(5-6절).  정의로우신 하나님께 피하면 풍성한 복을 얻고 더 나아가 생명의 빛 가운데 있게 된다(7-9절). 그런 확신을 가지고 다윗은 고백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

레위기 까지도 Even Leviticus

이미지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레위기 20:26) You are to be holy to me because I, the Lord, am holy. [ LEVITICUS 20:26 ] ... 성경에 지루한 부분이 있다는 것에 나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성경 안에 들어있는 말씀들은 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방법을 알게 하려고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관계를 더 많이 알수록 우리는 하나님 그분에 대해 알게 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바울 사도는 기록했습니다(디모데후서 3:16). 계속해서 읽어 나갑시다. 레위기까지도. “All Scripture is God-breathed and is useful for teaching, rebuking, correcting and training in righteousness,” wrote the apostle Paul (2 TIMOTHY 3:16). Let’s read on. Even Leviticus. ... Father, teach me how to appreciate the Bible. Let every part speak to me. 하나님 아버지, 어떻게 성경을 읽고 깨우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소서. 성경의 모든 부분이 제게 말씀하게 하소서. [CBS 1분 묵상 "레위기 까지도 Even Leviticus" 중]

하루를 아는 사람

이미지
  [ 사진 출처 : iNDICA - 꼬깔먹물버섯 ] 하루를 아는 사람 내가 맞은 오늘 하루를 즐겁고 감사하게 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하루’라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루를 어떻게 유익하게 사용을 할까.’ 어떻게 아름답게 꾸밀까.’ ‘어떻게 즐겁게 나눌까’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하루’라는 개념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성인이라 하겠습니다. 그 사람은 1년이라는 개념으로 사는 사람보다 365배 값지게 살 것입니다. 행복은 세월이 아니라 하루 안에 있습니다. ‘하루하루’란 도대체 얼마나 값진 생(生)의 특전인가.‘ 미국의 ’소박한 밥상‘의 작가 헬렌 니어링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40229 ]

고난을 이겨내는 길

이미지
  [ 김한나 작가 : 먼지 기록자의 기록법 ] 본문말씀 : 시편 26편 14-26절 14 내가 나의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으며 내가 몸을 굽히고 슬퍼하기를 어머니를 곡함 같이 하였도다 15 그러나 내가 넘어지매 그들이 기뻐하여 서로 모임이여 불량배가 내가 알지 못하는 중에 모여서 나를 치며 찢기를 마지아니하도다 16 그들은 연회에서 망령되이 조롱하는 자 같이 나를 향하여 그들의 이를 갈도다 17 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려 하나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자에게서 구원하시며 내 유일한 것을 사자들에게서 건지소서 18 내가 대회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많은 백성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9 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20 무릇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평안히 땅에 사는 자들을 거짓말로 모략하며 21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22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23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5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아하 소원을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그를 삼켰다 말하지 못하게 하소서 26 나의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이 함께 부끄러워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스스로 뽐내는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소서 < 고난을 이겨내는 길 >  인생에서 자만과 장담은 금물이다. 왜 하나님이 인생의 겨울이 있게 하셨는가?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다. 밋밋하게 교회를 다니면 10년 지나도 신앙의 신비를 알지 못한다. 겨울이 되어야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다. 결국 고난은 달갑지 않지만 고난이 있을 때 비로소 신앙의 참맛을 알게 된다. 고난을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Help My Unbelief

이미지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마가복음 9:24) Immediately the boy’s father exclaimed, “I do believe; help me overcome my unbelief!” MARK 9:24] ... “내 믿음이 어디에 있을까? 내 마음속 깊은 곳마저 공허와 어둠뿐이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부디 저를 용서하소서.” 누가 이 말을 했는지 알면 정말 놀랄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 입니다. 인도 캘커타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쉼없이 돌본 사역으로 널리 알려져 모두의 사랑을 받은 마더 테레사는 50년이 넘도록 자신의 믿음을 위해 처절한 내면의 싸움을 치렀습니다. 이런 사실은 1997년 그가 죽고 나서 그의 일기에서 추린 ‘오셔서 나의 빛이 되소서’ 책이 나오면서 알려졌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느껴지거나 의심이 들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 힘이 드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많은 신실한 사람들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 그런 의심을 짧게 또는 길게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신앙과 불신앙을 동시에 보여주는 아름답고도 역설적인 기도가 있는데 이것이 나에게는 감사로 여겨집니다. 마가복음 9장에서 예수님은 어릴 때부터 귀신 들려 고통받는 아들의 아버지를 만나(21절) 그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24절)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솔직하고 진실된 간구는 의심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에게, 우리가 지나게 될 아주 깊고 어두운 골짜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를 강하게 붙드신다는 것을 믿고, 그 의심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권면합니다. This honest, heartfelt plea invites those of us who struggle with doubt to give

희망을 품자

이미지
  [ 사진 출처 : iNDICA - 털작은입술잔버섯 ] 희망을 품자 요가나 스트레칭 동작을 하면 신기하게도 몸이 유연해지면서 생각들이 정리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이 경직되어 있으면 마음도 경직되고 마음이 경직되면 생각도 경직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꿈에 부풀다’는 말을 씁니다. 아무 꿈도 없는 것보다는 꿈에 부풀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10분 정도만이라도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해봅시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데는 이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그것이 몸도 살리고 마음도 살리는 길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모든 희망을 안고 희망을 가진 사람은 모든 꿈을 이룬다.’ 아랍의 격언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40228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이미지
  [ 김한나 작가 : 토끼 근처 ] 본문말씀 : 시편 26편 6-12절 6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2 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3 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4 내 생명을 찾는 자들이 부끄러워 수치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상해하려 하는 자들이 물러가 낭패를 당하게 하소서... 9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10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11 불의한 증인들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질문하며 12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13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 1. 싸움을 맡기는 기도  다윗의 삶에서 가장 큰 심적인 고통을 준 대적 혹은 배신자는 사울 왕과 셋째 아들 압살롬이었다. 그들과 싸우는 것은 자신에게도 고통이고 남의 눈에는 불충하고 불의하게 보일 수도 있기에 다윗은 그들과 직접 싸우지 않고 하나님께서 방패와 손 방패를 잡고 대신 싸워달라고 기도했다(1-2절). 직접 대적과 싸우기보다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하나님께 싸움과 처리를 맡아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사려 깊은 기도를 기뻐하실 것이다. 2. 말씀을 앞세운 기도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나는 네 구원이라!”는 음성을 들려달라고 했다(3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기도하기 전에 말씀을 겸손히 듣는 것은 그 말씀이 영혼을 살리고 바른 기도의 원리를 교훈하기 때문만은 아니라 기도가 허무한 자기 요구의 나열만이 아님을 배우게 하기 때문이다. 기도 자체도 중요하지만 기도하기 전의 ‘말씀의 준비’도 중요하고

예수님이 멈춰 서실 때 When Jesus Stops

이미지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누가복음 18:40) Jesus stopped and ordered the man to be brought to him. [ LUKE 18:40] ...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여리고를 들르실 때 한 맹인이 길가에 앉아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자신을 관심 밖의 존재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려고 앞다퉈 지나가던 그때에도 이 맹인을 찾아 돌보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외였습니다. 예수님은 시끄러운 군중 속에서 잊힌 한 남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고 물으신 예수님은 그 사람이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하는 마음의 소원을 받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18:41-42). 우리에게도 때로 소외감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보다 더 중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 목소리가 묻히는 경우가 있지는 않은지요? 그러나 우리 구주 예수님은 세상이 관심을 두지 않는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그분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갈지 몰라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멈춰 서실 것입니다. Do we feel unnoticed at times? Are our cries drowned out by people who seem to matter more than us? Our Savior notices those the world doesn’t care to notice. Call to Him for help! While others may pass us by, He’ll stop for us. ... Dear Jesus, thank You for hearing me when I call to You. Like the blind man who received his sight, help me to follow and praise You all my

지혜는 배우는 자세, 그 자체

이미지
  [ 사진 출처 : iNDICA - 애이끼버섯 ] 지혜는 배우는 자세, 그 자체 우리는 가끔 스스로를 드러내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족한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배울수록 지식의 세계는 넓고 자신은 초라해 보입니다. 지식의 세계는 바다처럼 넓고 우리는 마치 바닷가에서 조개를 줍는 아이처럼 작은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혜란 배우는 자세, 그 자체를 말합니다. ‘진정한 지혜란 나는 어디서든 초심자이며 이 세상에는 내가 아는 것보다 알아야할 게 백배나 더 많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미국의 작가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40227 ]

예수님을 만나고 전파하라

이미지
  [ 김한나 작가 : 두 번째 베개 ] 본문말씀 : 마가복음 4장 1-9절, 20절 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9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2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 귀신들린 사람의 속성 >  귀신이 어떤 인격체를 완전히 사로잡은 상황을 귀신들렸다고 하는데 귀신들린 사람에게는 어떤 속성이 나타나는가? 1. 거하는 곳이 더럽다  어느 날 예수님이 배에서 천국 비유를 가르치신 후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렀다(1절). 그리고 배에서 나오시자 곧 더러운 귀신 들린 광인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님을 만났다(2절). 예수님이 그 광인에게 명령하셨다.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8절).” 성경을 보면 귀신에 대해 ‘더러운’이란 수식어가 종종 쓰인다. 귀신은 더러운 존재로서 더러운 곳을 좋아하기에 귀신이 틈타지 못하게 하려면 자신의 거처와 관계와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라.  더럽고 치사하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힘쓰고 더러운 곳을 힘써 멀리하라. 자신을 잘 통제할 수 없다면 싸움이나 갈등이 있는

단잠 Sweet Sleep

이미지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시편 3:5) I lie down and sleep; I wake again, because the Lord sustains me. [ PSALM 3:5] ... 쌀의 머리 속엔 나쁜 기억들과 비난의 메시지가 가득했습니다. 가슴에는 두려운 마음이 가득했고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세례식 전날 밤이었는데 끊임없이 어두운 생각들이 몰려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았고 죄가 용서된 것도 알고 있었지만 샐의 영적 전투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때 아내가 손을 잡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쌀의 마음 속에서 곧 두려움이 물러가고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세례를 받기 전에 나눌 글을 썼습니다. 이전에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단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다윗 왕도 그런 불안한 밤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왕위를 노리는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도망치며(사무엘하 15-17) “천만 대군이 (그를 대적하여) 사방에 진을 치고 있는”(시편 3:6) 것을 알고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1절)라고 탄식했습니다. 두려움과 의심으로 무너질 수도 있었던 다윗은 자신의 “방패”(3절)이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나중에 그는 “주님께서 (그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누워 곤하게 잠들”(5절, 새번역) 수 있었습니다. 두려움과 고통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고 평안이 불안으로 바뀔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샐이나 다윗처럼 금방 단잠에 들지는 못하더라도, 우리는 “평안히 눕고 자며… 안전히 살”(4:8)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안식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When fears and struggles grip our mind and rest is replaced by restlessness, hope is found as we pray to God. While we might not e

내가 가진 것

이미지
  [ 사진 출처 : iNDICA - 곰보버섯 ] 내가 가진 것 2차 대전에 참가했다가 폭탄을 맞아 두 팔을 모두 잃은 헤럴드 레셀의 실화 ‘우리 생애 최고의 해’를 아십니까. 자신은 쓸모가 없는 인간이라고 기도하는 그에게 어느 날 하나의 목소리가 다가옵니다. ‘그래도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많지 않느냐’ 그 말에 크게 깨닫고 마침내 의수를 만들어 타이프 치는 것을 연습한 헤럴드 레셀.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썼고, 그것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가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먼저 계산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받은 것, 얻은 것을 먼저 생각해야합니다. 그 은혜에 감사할 때 하나님은 크게 보상하십니다.‘ 헤럴드 레셀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40226 ]

행운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Not Luck, Byt Christ

이미지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로새서 1:17) He is before all things, and in him all things hold together. [ COLOSSIANS 1:17 ] ... 바울은 골로새 신자들에게 우주가 존재하는 것은 행운의 여신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역사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실히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었다”(골로새서 1:16)고 하며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창조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능력의 창조주일 뿐 아니라, 바울의 말처럼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서 있어서”(17절) 이 세상이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게 인간이 존재하기에 꼭 알맞은 곳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창조하신 세상을 그의 완벽한 지혜와 끊이지 않는 능력으로 유지하고 계십니다. 창조의 아름다움에 참여하여 그것을 누리고 있는 우리는, 그것이 행운의 여신이 아무렇게나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충만”(19절)을 소유하신 그리스도께서 목적을 가지고, 주권적으로, 권능과 사랑으로 만드신 것이라고 전하도록 합시다. As we participate in and enjoy the beauty of creation, let’s choose not to point to the random activity of Lady Luck, but to the purposeful, sovereign, powerful and loving One who possesses “all [God’s] fullness” (V. 19). ... Dear Jesus, I thank You for graciously and purposefully creating and sustaining Your creation. 사랑하는 예수님, 만물을 목적을 갖고 은혜롭게 창조하시고 유지시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행운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Not Luck, But Christ" 중]

사소한 즐거움들을 누리는 것

이미지
  [ 사진 출처 : iNDICA - 노란다발버섯 ] 사소한 즐거움들을 누리는 것 가슴 속에 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을 놓치지 마세요. 사소한 즐거움들을 누리는 것 또한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꿈을 이루는 것,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합니다. 지금 누릴 수 있는 작은 기쁨과 행복들을 마음껏 누리세요. ‘많은 이들이 커다란 행복만을 고대하면서 작은 기쁨을 잃어버린다.’ 미국의 작가 펄벅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40225 ]

천년영향력의 비전

이미지
  [ 김한나 작가 : 내 통장 ] 본문말씀 : 시편 33편 18-22절 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21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 하나님을 바라보라 >  시편 기자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게 하시고 도움과 방패가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겠다고 다짐했다(18-20절).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겠다고 다짐하면 마음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 차고 즐거움이 넘치게 된다(21절). 시편 기자는 즐거운 마음과 넘치는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면 영어로 3h, 즉 도움(help)과 행복(happiness)과 희망(hope)을 얻는다고 노래했다.  자신의 현실을 바라보면 가끔 이런 탄식이 나온다. “내가 정말 찬란한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을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찬란한 계획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을 바라보면 시야가 좁아지면서 인생의 목적을 잃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시야가 넓어지면서 인생의 목적이 뚜렷해진다. 살면서 늘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섭리에 집중하라. 고난 중에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찬란한 꿈과 비전을 새롭게 해주시고 마침내 그 꿈과 비전을 이뤄주신다. < 천년영향력의 비전 >  1992년 필자가 인천에서 교회를 개척할 때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40세부터는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크게 공헌하게 하소서.” 그 후 40대 중반에 들어서며 <월새기(월간새벽기도)>를 발행할 수 있었고 그때부터 <월새기 영어판> 비전을 가지면서 천년 영향력을 꿈꾸며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하나님은 철없는 기도도 사심

함께 하는게 더 낫다 Better Together

이미지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전도서 4:9–10) Two are better than one . . . . If either of them falls down, one can help the other up. [ ECCLESIASTES 4:9-10] ... 우리는 혼자보다는 함께 있을 때가 더 낫습니다. 전도서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일으키려니와…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다”(4:9-11)고 말합니다. 혼자 있으면 동떨어져 쉽게 먹잇감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위안과 보호를 못 받는 상태에 놓입니다. 그러나 동료가 있으면 서로 도움을 주고 또 받을 수 있습니다. 전도서는 말합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12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함께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But with companions, we give and receive help. “Though one may be overpowered,” Ecclesiastes says, “two can defend themselves. A cord of three strands is not quickly broken” (V. 12). We’re better together as God leads us. ... Dear God, please help me commit to being in community and extending Your love. 사랑하는 하나님, 늘 공동체 안에 들어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함께 하는게 더 낫다 Better Together"  중]

자신을 보듬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이미지
  [ 사진 출처 : iNDICA - 너도바람꽃 ] 자신을 보듬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행복의 90퍼센트는 건강에서 온다’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입니다. 우울증과 무기력도 건강이 좋지 않을 때 찾아옵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동분서주 뛰어다니거나 여유도 없이 일하느라 모든 에너지를 쏟는 통에 정작 우리의 뇌와 눈과 마음은 피로에 지칩니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어렵고 삶의 활력을 찾기도 힘이 듭니다. 때로는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한 여가시간을 가지고 나를 보듬어야 합니다. ‘여가시간이 사라지는 것 같으면 조심하라. 영혼도 따라서 사라질지도 모르니까.’ 로건 P. 스미스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40224 ]

의롭게 행동하고 기도하라

이미지
  [ 잠산 작가 ] 본문말씀 : 시편 34편 14-22절 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1)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22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 의로운 행동을 하라 >  소극적인 태도로 악을 버리는 것에서 끝나지 말고 적극적인 태도로 선을 행하며 화평을 추구하라. 말도 선하게 하고 행동도 선하게 하라. 특히 남과 싸우지 말고 화평을 힘써 추구하라. 싸우면 공멸한다. 화평이 있는 곳에 성장과 복도 있다. 의롭게 행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후손도 복 받는다(신 12:28). 복을 받으려면 복 받을 행동의 씨를 뿌리라.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했다(마 5:9). 화평하게 하는 삶은 하나님의 아들의 제일 표식이다. 어디에 가든지 화평을 위해 힘쓰라. 화평하게 하는 행동에 따라 인생의 행복과 보람이 결정되고 성공과 승진도 결정된다. 능력이나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성과 인간관계다.  한 직장인은 직장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상사의 칭찬도 많이 받았지만 막상 승진에서는 탈락했다. 그렇게 칭찬하더니 승진에서 탈락시킨 것을 견딜 수가 없어 신경정신과에 가서 상담했다. 결국 자신에게서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자기만 아는 것, 남을 인정하지 않는 것, 비판을 잘하는 것, 화를 잘 내는 것 등이

나그네를 대접하라 Welcome The Stranger

이미지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에베소서 2:19) You are no longer foreigners and strangers, but fellow citizens with God’s people and also members of his household. [ EPHESIANS 2:19 ] ... 다니엘 네이에리는 ‘모든 슬픈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책에서, 박해를 피해 난민 캠프를 거쳐 미국으로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겪었던 끔찍한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어느 한 노부부가 그들을 후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다니엘은 여러 해가 지난 지금도 그때 일을 잊지 못합니다. 그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이게 믿어집니까? 그분들은 우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후원했습니다. 우리를 만난 적도 없고, 우리가 혹 나쁜 사람들이었다면 그 대가를 다 치러야 했을텐데도 말입니다. 그렇게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고 친절한 분들은 세상에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 정도까지 관심을 갖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국인을 잘 대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류민을…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레위기 19:34). 하나님은 우리 같은 예수님을 믿는 이방인들에게 한때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에베소서 2:12)였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 또 전에 외국인이었던 우리 모두에게 “나그네를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히브리서 13:2, 현대인의 성경)고 명령하십니다. 이제 어른이 되어 자신의 가족을 거느리게 된 다니엘은 “너무나도 그리스도인답게 난민 가족을 집에 데려다 살 집을 구할 때까지 함께 살게 해 준” 짐과 진 도슨 부부를 칭송합니다. 이방인을 환대하시는

마음 보수

이미지
[ 사진 출처 : iNDICA - 연지버섯 ] 마음 보수 비가 새듯 사람의 마음에도 생각이 샐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나를 지켜 주리라 믿지만 잘 관리를 하지 않으면 고장이 납니다. 탐욕의 구멍, 교만의 구멍, 불평의 구멍이 생겨 좋은 생각들이 나도 모르게 슬슬 빠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매일 신발 끈을 잘 조이듯 마음도 아침마다 조여야합니다. 신발에 모래가 들어오듯 유혹이 들어와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이 얼마나 얇고 쉽게 흔들릴 수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늘 조심하면서 새롭게 다져야합니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야합니다. [ CBS 1분 묵상 20240223 ]  

하나님을 자랑하고 기도하라

이미지
  [ 잠산 작가 : 소격동 ] 본문말씀 : 시편 34편 1-8절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5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하나님을 자랑하고 높이라 >  신앙생활을 할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고 체험해 알려면 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1절).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다(2절). 세상에서 가장 삼가야 할 말은 ‘자기를 자랑하는 말’이다. 그런 말을 들으면 불쾌해진다. 반면에 세상에서 가장 힘써야 할 말은 ‘하나님을 자랑하는 말’이다. 그 말을 들으면 피곤했던 마음이 상쾌해지고 우울했던 마음이 기뻐진다.  ‘격려’의 반대말은 ‘자랑’이다. 자랑하면 남도 피곤해지지만 점차 나도 피곤해진다. 그러므로 행복을 원하면 자기 자랑은 그치고 하나님 자랑은 열심히 하라. 물론 꿈과 희망과 믿음을 격려하려고 복 받은 얘기나 승리한 얘기나 성공한 얘기를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때도 그 말이 자랑처럼 들리지 않도록 지혜를 발휘하라.  하나님은 부유하고 강한 사람보다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길 때도 많다. 즉 잘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보다 못난 사람들에게 믿음과 능력과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때가 많다. 기독교 역사는 잘난 사람의 위대성을 드러낸 역사가 아니라 못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성을 드러낸 역사다. 하나님이 평범한 사람을 통해 비범한 역사를 이루기를 기뻐하

그 때 그 길로 걸어갑시다

이미지
  [ 사진 출처 : iNDICA - 하늘선녀버섯 ] 그 때 그 길로 걸어갑시다 낙천적인 사람이라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대한 것은 아닙니다. 혼자서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를 안고 울기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작고 큰,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조금씩 달라졌을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현실이 사방이 온통 캄캄한 감옥과 같다면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현실을 봅시다. 분명 어둠속에서도 그 어떤 밝은 부분이 보일 것입니다. 그 때 그 길로 걸어갑시다. ‘나는 언제나 모든 일의 좋은 면만을 본다. 매사에 걱정거리가 되는 어두운 면만을 보는 사람이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마리아 테레사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40222 ]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라

이미지
  [ 장욱진 작가 : 어미소 ] 본문말씀 : 시편 33편 1-5절 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4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5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 하나님을 기뻐하라 >  사람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속상함과 상처 가능성이 커진다. 가족과 친구에게 너무 큰 기대를 했다가 그 기대대로 안 되면 얼마나 속상한가? 자기에 대한 기대도 너무 크면 안 된다. 진짜 기대고 의지해야 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사람을 바라보면 인생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게 된다. 그때 공허함과 외로움도 찾아온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말하면 그때가 하나님께 더욱 기대고 하나님만 바라볼 기회다.  인생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다. 심지어 착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면 실패도 사실상 실패가 아니다. 그 실패를 통해 진짜 성공이 이뤄진다. 인생의 실패와 공허와 상처와 문제는 하나님의 뜻과 영광이란 인생의 목적을 다시 찾으라는 신호다. 인생의 목적이 ‘편안’이 되면 길을 잃는다. 편안을 희생할 줄 알아야 평안도 주어지고 시야도 커지고 지경도 넓혀진다.  자신에게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크신 뜻 안에서 자신을 바라보라. 회개가 무엇인가? 죄에서 돌아서는 것만이 회개가 아니다. 인생의 참된 목적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고 살아야 할지를 깨닫는 것도 회개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다(1절). 세상적인 즐거움이라는 마귀의 제일 무기를 물리치는 최고의 영적인 무기는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대요리문답 제 1조에는 이런 질문이 나온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그

하나님의 열린 문 God's Open Doors

이미지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요한계시록 3:8) See,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 [ REVELATION 3:8 ] ... 대도시 근교의 새 학교로 전학 왔을 때 상담 선생님은 나를 한번 보고는 영어 작문을 제일 못하는 아이들 반에 배정하였습니다. 전에 도심에 있던 학교에서는 시험 점수도 높았고 성적도 뛰어났으며 작문으로 교장 선생님 상도 받고 새 학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그러나 상담 선생님이 내가 뭔가 맞질 않거나 준비가 안 됐다는 판정을 내리면서 새 학교에서는 “최우수” 작문 반에 들어가는 문이 닫히고 말았습니다. 옛날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은 그런 억울한 경우를 이해했을 것 같습니다. 작고 변변치 않았던 그 교회가 있던 도시는 당시 수년간 지진을 겪으며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거기에다 사탄의 방해까지 받았습니다 (요한계시록 3:9). 그렇게 무시 받던 교회였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8절).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 앞에 “열린 문을 두어 능히 닫을 사람이 없게”(8 절) 하셨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예수님이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7절) 그런 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섬김 사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문들은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한 글을 쓰는 나에게 하나님은 정말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학교 상담 선생님은 문을 닫았지만 하나님은 문을 열어 세계의 청중에게 다가가게 하신 것입니다. 닫힌 문이 당신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가 문이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 10:9). 예수님이 열어 주시는 문으로 들어가 주님을 따라갑시다. That’s true for our ministry efforts. Some doors don’t open. With my writing for God, however, He has indeed opened d

휴식이 아닌 몰입

이미지
  [ 사진 출처 : iNDICA - 달걀버섯 ] 휴식이 아닌 몰입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은 '휴식'을 꿈꿉니다. 왠지 중단없는 휴식을 취할수만 있다면, 행복해질 것 같은 마음 때문입니다. 그런데 뇌과학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휴식이 아닌, 도리어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입할 때 인간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반대로 정작 휴식이 지속될 때 점점 불행감이 커진다고 하네요. 네. 아무것도 안하는 삶을 꿈꾸는 게 아니라, 내가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거나,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게 우리네 삶을 더 낫게 인도할 것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40221 ]

진정한 성공

이미지
[ 사진 출처 : iNDICA - 변산바람꽃] 진정한 성공 성공이 화두인 세상입니다. 성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수많은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의 기준을 꼭 남들과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성공한 삶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에밀리 디킨슨의 시는 이렇게 읊고 있습니다. ‘내가 만약 무너져 내리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않으리. 내가 만약 한 생명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면, 떨어지려는 종달새 새끼를 둥지에 넣어줄 수 있다면 나의 인생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미국의 시인 베시 스텐리의 말을 마음에 담아도 좋겠습니다. ‘멋지게 살고, 자주 웃고, 사랑을 많이 한 사람이 진정 성공한 사람이다.’ [ CBS 1분 묵상 20240220 ]  

백배의 복을 얻는 길

이미지
  [ 장욱진 작가 ] 본문말씀 : 마가복음 4장 1-9절 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 백배의 복을 얻는 길 >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가 주는 핵심 교훈이 무엇인가? 옥토 밭 심령이 되어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결실을 맺으라는 것이다. 그런 결실의 복, 특히 백배의 복을 얻으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듣고 순종하라  어느 날 예수님이 바다에 떠 있는 배를 강단 삼아 바닷가 육지에 있는 무리에게 가르침을 행하셨다(1절). 그날은 특히 비유로만 가르치셨는데 그때 첫 번째로 가르치신 비유가 씨 뿌리는 비유였다. 그 비유를 들려주시면서 예수님이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이 “들으라!”라는 말씀이었다(3절). 왜 그 말씀부터 하셨는가? 백배의 결실을 얻으려면 사람의 말도 잘 들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네 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 말씀의 씨가 길가와 같은 ‘완고한 마음’에 떨어지면 귀신을 상징하는 새들이 와서 씨를 먹어버린다(4절). 둘째, 말씀의 씨가 돌밭과 같은 ‘감정적인 마음’에 떨어지면 곧 싹이 나지만 시련의 때에 금방 마른다(5-6절). 셋째, 말씀의 씨가 가시덤불 같은 ‘이기적인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