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21의 게시물 표시

말씀 중심적인 삶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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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브란트 : 논쟁하는 두 노인(바울과 베드로) ] 본문말씀 : 잠언 13장 13-15절 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14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 성경을 바탕으로 삼으라 >  지난주 BTS가 <버터(Butter)>란 영어 신곡을 발표했다. 유튜브 영상이 나오자 0.9일 만에 1억 뷰 시청을 돌파했고 4일 만에 2억 뷰 시청을 돌파해 노래 부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주에 발표될 빌보드 노래 순위 1위에 5번째로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2009년에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란 노래가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50년 만에 빌보드 76위에 올랐다고 대단하다고 했다. 2012년에는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2위까지 올랐다. 요새 BTS는 내놓는 노래마다 빌보드 1위를 차지한다. 대단한 문화적 성취다.  며칠 전 필자의 둘째 딸이 말했다. “아빠는 BTS를 너무 좋아해요.” 제가 말했다. “그들이 세계적인 한류를 선도하니까 좋지. 세계 선교를 위한 복음 한류의 성취 모델을 노래 분야에서 이루는 모습을 보니까 얼마나 대견하니? 분당 샛별교회의 약자는 BDS인데 BTS처럼 BDS도 복된 인물을 많이 배출해 복음 한류를 선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한류의 영향력은 더 확대될 것이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미디어인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가 대단해서 아시아에서는 서울이 ‘아시아의 할리우드’로서 한류우드란 조어가 생길 정도로 문화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이 알려져 다국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자본을 대며 협력하자니까 10년쯤 후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노래처럼 세계의 대중문화를 선도할 것이다.  필자도 <월새기(월간새벽기도)>를 통한 복음 한류를 꿈꾸고 있다. <월새기> 사역은 아직 초기 단계다

은밀히 베푸는 자 Secret G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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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마태복음 6:1] Be careful not to practice your righteousness in front of others to be seen by them. [ MATTHEW 6:1] ... 예수님은 우리가 주는 모든 것을 은밀히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지만, 우리가 베풀 때 우리의 동기를 살펴보라고 상기시켜 주십니다(마태복음 6:1). 그리고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2절)고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너그러운 기부자가 되기를 바라시면서도, 사람에게서 칭찬이나 특별한 인정을 받으려고 선행을 베푸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하십니다(3절).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자신의 등을 쓰다듬거나 타인의 칭찬을 얻으려 하지 않는 은밀히 베푸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좋은 것을 다 주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이 참된 선행을 베푸는 모습을 보시며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보상을 능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Loving God, please bless me with opportunities to give as selflessly and sacrificially as You have given to me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것처럼, 저도 이기심 없이 희생적으로 베풀 수 있게 해주소서. [오늘의 양식  "은밀히 베푸는 자 Secret Giver"  중]

의심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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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줄딸기 ] 의심해보기 좀 이상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가끔은 일부러라도 자신의 익숙한 모든 것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심이 멈춘 상태. 즉 순응아래는 그 어떤 성장도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배움, 당신의 감정, 당신의 행동, 당신의 관계, 당신의 능력, 당신의 신앙 등 대상은 참 많습니다. 굳이 왜 그래야하나 싶지만, 가장 당신을 많이 속이는게 다름아닌 당신 자신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문제앞에 아파하며 성장하는 것보다, 자기 객관화와 성찰아래 성장하는게 낫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10531 ]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가? Worth It, Or Wor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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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요한계시록 5:12] Worthy is the Lamb, who was slain. [ REVELATION 5:12 ] ... 그녀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에 대한 대가를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그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후 그녀는 자기를 인터뷰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반란 기간에 끔찍한 순간들이 닥쳤습니다. 감당하기에는 그 대가가 너무 커 보였는데, 그때 주님이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질문을 바꾸어라. ‘이 일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가 아니라 ‘내가 그럴 가치가 있는 존재인가?’ 라고.’” 그녀는 이렇게 말을 맺었습니다. 견뎌내야 했던 고통에도 불구하고, “제 대답은 언제나 ‘네, 주님은 그럴 가치가 있는 분입니다.’” 혹독한 시련을 겪는 동안 그녀 안에서 일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로, 헬렌 로즈비어는 자신을 위해 죽임까지 당하셨던 구세주는 어떤 일이 닥쳐도 따를 만한 분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분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그녀의 말은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의 보좌를 둘러싼 사람들의 외침을 연상시켜 줍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5:12). 우리 구세주는 자신을 온전히 드려 고통받으시고 피 흘리시고 죽임을 당하심으로, 우리가 영생과 소망을 값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분의 모든 것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주님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으신 분입니다! ... You are always worthy to be worshiped, Jesus! Please help me to live today in Your presence with a grateful heart. 예수님, 주님은 언제나 경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제가 오늘 주님의 임재 안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qu

공동체는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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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산딸나무 ] 공동체는 기적이다 관계가 말라가는 이 사회에서, 한 인간이 타인과 함께하며, 가면을 벗어 던지고 마음을 이어가며, 진정한 교제를 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점점 더 강력한 가면을 쓰고, 점점 더 소외적 인간상으로 나아가는 이 시대에 사람을 살리고 회복되려면 부디 이 기적이 필요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그러한 곳입니다. 한 인간의 영적 필요를 넘어 진정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곳 말입니다. 그렇다면 교회가 교회다울 때 우리는 늘 기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10530 ]

죽음의 영역 Death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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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사무엘하 11:1 ] But David remained in Jerusalem. [ 2 SAMUEL 11:1 ] ... 다윗은 정상에 이르는 위험한 오르막에서 살아남았습니다. 그는 사자와 곰을 죽이고, 골리앗을 무찌르고, 사울의 창과 그를 쫓는 군대도 피하고, 블레셋과 암몬 사람들을 정복해 그 산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이 죽음의 영역에 있다는 것을 잊었습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사무엘하 8:6) 하시는 성공의 절정에서 그는 간음과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다윗의 첫 번째 잘못이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산꼭대기에 계속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의 군대가 새로운 임무를 띠고 출정할 때,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었습니다”(11:1). 다윗은 한때는 자청해서 골리앗과 싸웠지만, 이제는 승리의 찬사 속에 느긋해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특별하다고 말할 때, 초심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7:11-16).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성공을 이루었을 때, 그 성취를 적절히 축하하고 다른 사람들의 축하를 받을 수는 있지만, 우리는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가 죽음의 영역에 있기 때문입니다. 산에서 내려오십시오.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발걸음을 지켜봐 달라고 간구하면서 골짜기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겸손하게 섬기십시오. ... Father, grant me success, and protect me from its excess.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성공을 허락하시되 그것에 지나치게 취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소서. [오늘의 양식  "죽음의 영역 Death Zone"  중]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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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jdm0777.com - 벌노랑이 무엇인가 ]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자기 인격에 가면을 착용하게됩니다. 사회는 ‘나’라는 존재 자체보다는 내 기능과 역할을 통해 나를 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어느새 가면이 내 얼굴인지 내 얼굴이 가면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르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인격장애로 발전하거나, 반대로 가면을 내 인격이라고 믿어버리거나 말입니다. 아니. 잠시라도 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관계가 있을 때 사람은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10529 ]  

나눔이 정의다

  본문말씀 : 갈라디아서 2장 8-10절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 소명의식을 가지라 >  바울은 하나님이 베드로를 유대인의 사도로 삼으셨고 자기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다고 믿었다(8절). 그런 소명의식이 뚜렷했기에 온갖 시련과 오해에도 흔들림 없이 자기 사역을 수행할 수 있었다. 삶의 목적을 “돈을 벌겠다! 유명해지겠다!”라는 것이 되게 하며 나를 위해 살기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살라. 그러면 하나님이 나의 삶을 책임져 주신다. 그 삶의 목적을 위해 물질과 은혜와 축복이 필요하다면 물질과 은혜와 축복을 주실 것이다.  사람들이 왜 비상을 주저하는가? 불편과 오해와 공격을 감수하며 그렇게 비상하려고 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 때문이다. 또한 남들이 높이 비상하는 사람을 따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높이 날면 하늘의 신비와 기쁨을 누릴 수 있는데 현실에 안주하면서 이상을 그냥 이상으로만 간직하며 살면 불행한 일이다. 믿음 생활을 할 때 가장 달라져야 할 것은 삶의 목적과 사명이다. 사명을 따라 살 때 책임적인 삶과 복된 삶도 극대화된다.  신약 성도는 이방인으로 예수님을 믿고 천국 백성이 되어 혈통적인 아브라함 자손보다 더 큰 복을 얻었다. 그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고 감격하고 기억하며 남은 생애를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며 살라. 그런 소명의식을 가지고 사람과 사회의 변화의 동인이 된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복된 인생이 되겠는가? 늘 소명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려고 힘쓰라. < 나눔이 정의다 >    바울이 뚜렷한 소명

무지개 후광 Rainbow Halo

  내 무지개……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세기 9:13] My rainbow . . . will be the sign of the covenant between me and the earth. [ GENESIS 9:13 ] ... 아직도 지구상에서는 비극적인 상실을 초래하는 홍수와 다른 무서운 날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지개는 하나님이 다시는 온 세상을 뒤덮는 홍수로 지구를 심판하지 않으시겠다고 하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이 약속은 우리 각자가 이 세상에서 질병이나 자연재해, 그릇된 행동이나 노화로 인해 개인적인 상실이나 육체적인 죽음을 겪게 되더라도, 우리가 어려움을 지나는 동안 하나님이 사랑으로 함께 하심으로 우리를 일으켜 주신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물을 통해 색깔을 반사하는 햇빛을 보면, 하나님의 형상을 품은 자들로 이 세상을 채우고 사람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겠다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생각납니다. ... Thank You, God, for Your faithfulness to protect and provide for me by sustaining the natural laws of Your creation. Help me to reflect Your glory to those around me. 하나님, 창조하신 우주의 자연법칙을 지키심으로 저를 보호하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무지개 후광 Rainbow Halo"  중]

인간은 죄인이다

  인간은 죄인이다 ‘인간은 죄인이다’라는 말은 언제나 도전받고 조롱받는 말이었습니다. 그처럼 자신을 무기력하고 불완전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은 약하고 못난자의 논리이기에,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것을 요청하는게 지혜자들의 충고였지요. 즉 경건한 자기 수양이나 성찰없이 부담 없이 누리는 자존감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긍정적 사고와 자기애만으로 진정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자신의 죄인됨을 직면하고, 자신을 넘어 타인과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행복해지리라 믿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10528 ]

믿음으로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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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로세네 : 예수와 백부장 ] 본문말씀 : 갈라디아서 3장 23-29절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 믿음으로 사는 삶 >  율법은 구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부각시켜 주는 것이다. 본문 24절을 보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초등교사는 이전 <개역한글> 성경에는 ‘몽학선생’이라고 표현되었다. 몽학선생이란 원어 파이다고고스는 ‘어린이를 돌보는 노예 교사’란 뜻으로서 교사를 뜻하는 디다스칼로스보다는 한 차원 낮은 신분의 교사였다.  고대에 각 가정에서 파이다고고스는 운동과 예법도 가르치고 때로는 길잡이나 보호자 역할을 했다. 바울은 율법이 예수님보다 낮은 차원의 교사임을 생생하게 인식시키려고 율법을 파이다고고스로 표현했다. 즉 사람들이 잘못된 길로 가면 그것을 지적하고 바른 길로 이끄는 것이 율법이다. 바울은 율법이란 초등교사를 의지하지 말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라고 도전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은 어떤 삶을 뜻하는가? 1. 확신하는 삶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라(26절). 사실상 내가 누구라는 자기 신분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그 신분에 합당하게

다시 번성함 Flourish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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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출애굽기 1:12]     The more they were oppressed, the more they multiplied and spread. [ EXODUS 1:12 ]   ...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 땅에서 번성했습니다. 노예 주인들은 그들에게 들판에서 일하고 벽돌을 만들도록 강요했고, 무자비한 감독관들은 그들에게 왕을 위해 도시 전체를 건설하게 했습니다. 이집트 왕은 그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 영아 살해를 시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그들은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갔습니다”(출애굽기 1:12). 많은 성경학자들은 이집트에서 사는 동안 이스라엘 남자와 여자, 아이의 인구가 이백만 명(혹은 그 이상)까지 증가했다고 추정합니다.   ‘당시’ 그의 백성들을 지키셨던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도 지키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내를 요구하는 다른 상황이 생길지 몰라 염려하지만, 성경은 “오늘 있다가 내일이면 불속에 던져질 들풀도 이렇게 입히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다고 확신시켜 줍니다(마태복음 6:30).   ... Father, sometimes it’s so hard to keep going. Please meet my needs today, and help me to persevere through the power of Your Holy Spirit.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오늘 저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성령님의 능력을 통해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다시 번성함 Flourish Again"  중]

나는 예외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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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자란 ] 나는 예외적이지 않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속담. 관계의 문제가, 둘 중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쌍방의 문제임을 일깨우는 말입니다. 물론 수직적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쌍방과실을 언급하는 것은 너무 잔인해보이지만, 수평적 관계에서의 문제라면 이 말은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속담일 뿐, 자신은 늘 예외입니다. 항상 자신을 희생자로써 보며, 모든 문제가 상대로부터 발생했다고 여기는 것이지요. 이처럼 자신의 상황을 늘 예외적으로만 보려는 것. 어쩌면 그게 문제일 것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10527 ]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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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렘브란트 : 아브라함의 제사 ] 본문말씀 : 민수기 10장 1-6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은 나팔 둘을 만들되 두들겨 만들어서 그것으로 회중을 소집하며 진영을 출발하게 할 것이라 3 나팔 두 개를 불 때에는 온 회중이 회막 문 앞에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요 4 하나만 불 때에는 이스라엘의 천부장 된 지휘관들이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며 5 너희가 그것을 크게 불 때에는 동쪽 진영들이 행진할 것이며 6 두 번째로 크게 불 때에는 남쪽 진영들이 행진할 것이라 떠나려 할 때에는 나팔 소리를 크게 불 것이며 <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라 >  하나님은 모세에게 은 나팔 둘을 두들겨 만들어서 그것으로 회중을 소집하며 진영을 출발하게 하라고 하셨다(1-2절). 은 나팔은 희년 때 사용된 곡선형 뿔 나팔(레 25:9)과는 달리 관은 가늘고 길며 주둥이는 넓은 직선형 나팔이다. 은 나팔을 두 개 만든 것은 당시 대제사장 아론을 제외하고는 제사장이 엘르아살과 이다말 2명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솔로몬 때는 120명의 제사장이 나팔을  불었다(대하 5:12).  은 나팔 둘을 두들겨 만들었다는 말은 얇은 은판을 망치로 두들겨 투박하게 만들었다는 뜻이다. 그 투박한 은 나팔이 전 백성을 질서 있게 움직이게 했다는 사실은 보잘 것 없는 물건이나 사람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하나님의 거룩한 일에 얼마든지 가치 있게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암시다. 사람이 보기에 대단한 것이 하나님 밖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고 사람이 보기에 아무 것도 아닌 것이 하나님 안에서는 대단한 것이 된다.  예전에 가뭄이 심할 때 전 국민이 물 공급에 동원되어도 땅이 심하게 마르고 갈라졌다. 그때 한 해 농사 다 망친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쏟아진 소낙비가 전 국민이 몇 달 동안 해결하지 못한 일을 30분 만에 해결했다. 그때의 30분의 비는 몇 조 원의 가치를 가진 비가 되었다. 어떤 일을 하나님이 막으시면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 해도 못하고 하나님이 여시면 아무리

사랑으로 행하라 Brav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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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린도전서 16:14] Do everything in love. [ 1 CORINTHIANS 16:14 ] ... 네 명의 그 군목은 “영웅”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 2월의 어느 추운 밤, 그들의 수송선 ‘SS 도체스터호’가 그린랜드 해안에서 어뢰 공격을 받았을 때, 그 네 명은 공황 상태에 빠진 수백 명의 병사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배가 가라앉으면서 부상당한 사람들이 초만원인 구명정으로 뛰어내리는 가운데, 그 네 군목은 “용기에 대해 설교”하면서 그 혼란을 진정시켰다고 한 생존자는 말했습니다. 구명조끼가 동이 났을 때, 그 군목들은 각각 자기 것을 벗어서 겁에 질린 청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배와 함께 가라앉기로 결심했습니다. 한 생존자는 “그것은 이 땅의 천국에서 내가 보았던, 혹은 보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을 때, 군목들은 서로 팔짱을 낀 채 큰 소리로 기도하며 함께 죽어가는 군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용기는 영웅담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네 군목이 베푼 것은 사랑입니다. 바울은 폭풍이 휩쓸고 간 듯한 고린도교회 신자들을 포함한 모든 신자들에게 이런 사랑을 촉구했습니다. 갈등과 부패, 죄악에 괴롭힘을 당했던 바울은 그들에게 이렇게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감하십시오. 힘을 내십시오”(고린도전서 16:13, 새번역). 그러고 나서 그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14절). ... Jesus, when I don’t feel brave, which is often, stir up my courage to boldly offer love. 예수님, 제가 종종 용감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 담대히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소서. [오늘의 양식  "용감한 사랑 Brave Love&q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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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호자덩굴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얼마나 많은 수입을 얻어야, 얼마나 높은 직급에 도달해야, 얼마나 많은 쾌락을 누려야, 얼마나 많은 좋아요를 받아야만 드디어 만족하고 자신을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으로 느낄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당신이 열망하는 그 성취와 승리를 거머쥐었을 때 남는 것은 허무함일 것이며, 또다시 찾아오는 불안함에 몸서리 칠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많은 것을 얻거나 많은 이들로부터 인정받을 때가 아니라, 단 한 분의 인정과 그로부터 사랑을 받을 때 만족하도록 지어진 것은 아닐까요? [ CBS 1분 묵상 20210526 ]  

가정을 소중히 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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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렘브란트 : 이집트로의 피신 ] 본문말씀 : 민수기 8장 14-18절 14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15 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16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초태생 곧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내가 그들을 취하였나니 17 이스라엘 자손 중에 처음 태어난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내게 속하였음은 내가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치던 날에 그들을 내게 구별하였음이라 18 이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레위인을 취하였느니라 < 하나님 소속이 되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 레위인을 구별해 하나님께 속하도록 하셨다(14절). 그처럼 레위인들을 구별하고 정결하게 해서 요제로 드린 후에야 그들은 회막에 들어가 봉사할 수 있었다(15절). 즉 레위인은 30세가 되었다고 무조건 성막에서 봉사할 수 없었고 성막 봉사 전에 깨끗한 존재로 구별되어 전적으로 하나님 소속이 되겠다는 정결 의식과 제사장에게 소속되어 제사장을 도와 성막 봉사를 하겠다는 요제 의식을 치러야 했다.  왜 레위인을 구별하는 성별 의식 후에 성막 봉사를 하게 했는가? 하나님께 온전히 소속된 존재로서 죄를 멀리해야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완벽하게 살지는 못해도 죄를 멀리하려는 인식은 무뎌지지 않게 하라. 베드로는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 안에서 사는 것을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사는 것’이라고 표현했다(벧전 2:24). 세상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 안에 온전히 소속될 때 은혜와 평안과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한 교인이 주일에 자주 골프장에 갔다. 그때마다 마음에 평안이 없고 무슨 사고가 날 것 같았다. 그런 마음을 달랠 구실을 찾는데 골프장 풀밭에서 예전에 암송했던 시편 23편 1-2절을 떠올리자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다. “여호와는

중립으로 바꾸라 Shift Into Neu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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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열왕기상 19:12] And after the fire came a gentle whisper. [ 1 KINGS 19:12 ] ... 세차장에서 ~ 그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트랙에 트럭을 올려놓았는데, 기어가 주행 상태로 있었습니다. 종업원이 외쳤습니다. “기어를 중립에 놓으세요! 중립에!” 하지만 트럭의 창문이 올라가 있어서 그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는 4초 만에 세차장을 빠져나왔는데, 트럭은 거의 물에 젖지 않았습니다. 엘리야도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큰일들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느라 바빴습니다. 그는 방금 초자연적인 대결을 통해 바알의 선지자들을 물리쳤고, 그로 인해 기운이 다 소진해버렸습니다(열왕기상 18:16-39 참조). 그에게는 중립 기어에 있는 것 같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래 전에 모세에게 나타나셨던 호렙산으로 엘리야를 부르시고, 다시 한번 그 산을 흔드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위를 부수는 바람이나 지진, 맹렬한 불속에 계시지 않고, 대신 부드러운 속삭임으로 엘리야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열왕기상 19:13). 우리도 모두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구주를 위해 큰일을 하려고 삶의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번도 중립 상태로 바꾸지 않는다면, 삶을 무심결에 지나치고 성령님의 부어주심을 놓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속삭이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 46:10). 중립에 놓으십시오! 중립에! ... Father, I am still, because You are God.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저는 잠잠히 있습니다. [오늘의 양식  "중립으로 바꾸라 Shift Into Neutral"  중]

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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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쇠채아재비 ] 뭣이 중헌디? 인간은 정말 중요한게 뭔지 성찰하기보다는, 뭔가 하나를 찍어놓고 ‘이건 중요한 것이야!’라며 애써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실제로는 내 영혼과 삶에 그리 중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편적 욕망에 끌리거나, 세상이 중요하다고 강요한 것을 중요하다고 여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쩌면 최초의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어 버린 순간부터 인간은 정작 중요한게 뭔지 분별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지금 당신 손에 그것이 진정 중요한 것인지 분별하기 바랍니다. [ CBS 1분 묵상 20210525 ]

권위를 인정받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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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렘브란트 : 성전에서 상인을 쫓아내는 그리스도] 본문말씀 : 누가복음 20장 1-8절 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5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약속한 것보다 더 지키라 >  복된 인물이 되려면 진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성실한 땀으로 사람들의 인정도 받아야 한다. 특히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말씀과 약속을 지키면 권위도 지켜지고 말씀과 약속을 깨면 권위도 깨진다. 약속한 것보다 더 지키면 팔로워는 더 신뢰받고 리더는 권위를 더 인정받는다. 반면에 약속한 것보다 덜 지키면 팔로워는 덜 신뢰받고 리더는 권위를 덜 인정받는다. 복된 인물이 되려면 약속은 신중히 하되 늘 약속보다 더 지키려고 하라.  7시에 약속했는데 6시 50분에 오는 사람은 약속보다 더 지키는 사람이고 7시 10분에 오는 사람은 약속보다 덜 지키는 사람이다. 부모님께 한 달에 한번 찾아뵙겠다고 소박하게 약속했다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찾아뵈는 사람은 약속보다 더 지키는 사람으로서 신뢰를 더 받지만 부모님께 한 달에 두 번 이상 찾아뵙겠다고 화려하게 약속했다가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찾아뵙는 사람은 약속보다 덜 지키는 사람으로서 신뢰를 덜 받는다.  약속보다 더 지키면 신뢰를 얻고 권위를 인정받으면서 어디서든지 우선순위 계승자가 된다. 충성하겠다는 많은 말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