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22의 게시물 표시

하나님의 위대한 승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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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릭 보우츠 : 불타는 떨기나무와 모세 ] 본문말씀 : 출애굽기 29장 34-37절 34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35 너는 내가 네게 한 모든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이레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36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37 너는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리니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 거룩함을 추구하라 >  아론 사후 일반 제사장이었던 아론의 아들이 대제사장이 되려면 새로 위임식을 치러야 했다. 그때의 위임식도 아론의 대제사장 위임식 때처럼 7일 동안 행했다(35절). 위임식 때 남은 고기는 당일에만 먹고 나머지는 모두 소각시켰다(34절). 고기를 오래 남겨두면 부패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욱 큰 이유는 거룩한 의식에 사용된 거룩한 음식이 가볍게 취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출 23:18).  또한 당시에 7일 동안의 위임식에서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함으로 제단을 위해서도 속죄의식을 행했다(36절). 그 이유는 부정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제단도 부정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렇게 7일 동안 제단을 위해 성결의식을 행하면 그 제단도 거룩하게 되고 그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게 된다고 했다(37절). 이 규례는 하나님이 성결함을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늘 하나님 앞에서 성결한 삶을 살겠다는 의식을 가지라. 성결한 삶이 무엇인가? 성결한 삶이란 죄를 짓지 않는 깨끗한 삶에서 만족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의를 실천하는 삶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배설물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 그러나 성도는 배설물을 치우고 나가는 차원까지 지향해야 한다. < 하나님의 위대한 승강기 >  오늘날 한

하나님의 대사관 God's Emba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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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되리니 [누가복음 14:13-14] When you give a banquet, invite the poor, the crippled, the lame, the blind, and you will be blessed. [ LUKE 14:13–14 ] ... 루드밀라는 자신의 집과 마음을 열어 예수님을 섬기는데, 이는 어느 안식일에 예수님을 초대해 음식을 드렸던 유력한 종교지도자의 모습과 대조를 이룹니다. 예수님은 이 율법교사에게 보답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14:13). 예수님의 말씀은 그 바리새인이 자만심으로 예수님을 초청했다는 것을 지적하신 것인데(12절),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날 루드밀라는 자신의 집으로 사람들을 초청해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지혜를 드러내는 도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루드밀라가 말하는 것처럼, 겸손함으로 다른 이들을 섬기는 일은 우리가 “천국의 대표”가 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낯선 사람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해주는 일 말고도 우리는 여러 가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우리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먼저 둘 수 있습니다. ... Jesus, thank You for looking out for those in need. Help me to be like You, that I would care for others, showing them Your love. 예수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돌보면서 주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하나님의 대사관 God's Embassy"  중]

사람의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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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깽깽이풀 ] 사람의 행복은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질문입니다.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가 언제인가.’ 그에 대한 가장 많은 대답은 한 가지였습니다. ‘집에 갔는데 엄마, 아빠 하고 불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을 때’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물질로는 도저히 채울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함께 더불어 있는 것, 그것보다 더 큰 사랑의 선물은 없습니다. ‘사람의 행복이란 서로 그리워하는 것, 서로 마주 보는 것 그리고 서로 자신을 주는 것이다.’ 스위스의 사상가 카를 힐티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331 ]  

권위를 존중해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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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르주 루오 : 예수 그리스도 ] 본문말씀 : 출애굽기 29장 7-9절 7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르고 8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9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 권위를 존중해 주라 >  기독교에서 예수님을 지칭할 때 ‘예수 그리스도’라고 한다. 그리스도란 말은 자주 들어서 그 중요성을 간과하지만 사실 엄청난 말이다. ‘그리스도’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뜻하는 히브리어 ‘메시야’의 헬라어 표현이다. 메시야는 구약 때 신권과 왕권을 다 가지고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이었다. 그러다가 후에 오랜 압제에 시달린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을 구원할 미래의 한 인물을 염두에 두며 ‘메시야’란 용어를 사용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직을 위임할 때 어떻게 했는가? 관유를 머리에 부어 발랐다. 관유(anointing oil)란 성별의식을 위해 특별히 만든 기름이다. 그 기름을 머리에 부은 것은 그를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성별한다는 뜻이다. 그처럼 제사장 직분을 아론 가문의 배타적 권리로 명시한 것은 개인적인 제사 남발을 방지하고 훈련된 사람들을 통해 바른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누군가를 기름 부어 제사장으로 성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2가지가 있다. 첫째, 기름 부음 받는 자에게 요구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성별된 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사는 것이다. 둘째, 백성들에게 요구되는 것으로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권위를 존중해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사람을 성별하고 좋은 결의를 해도 백성들이 권위에 순종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권위에 순종하는 자세도 대단히 중요하다.  가장 복된 삶은 ‘주는 삶’이다. 주는 삶이 결국 얻는 삶이다. 그처럼 ‘주는 복된 삶’ 중에서도 중요성에 비해 많이 간과되는 삶이 바로 ‘권위를 존중해주

얼룩을 지워 주시는 하나님 God Cleans The S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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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이사야 1:18] Though your sins are like scarlet, they shall be as white as snow; though they are red as crimson, they shall be like wool. [ ISAIAH 1:18 ] ... 우리가 죄를 지으면 저절로 깨끗해지는 해결책은 없습니다. 겸손히 회개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이라는 정결케 하는 빛 아래로 죄를 가져와야 합니다. 우리는 죄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하면 영혼의 얼룩을 지울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전히 용서하시고 관계를 새롭게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 Father, I repent of my sin and self-sufficiency and turn to You. 하나님 아버지, 저의 죄와 스스로 족하다 여겼던 것을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오늘의 양식  "얼룩을 지워 주시는 하나님 God Cleans The Stains"  중]

마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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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얼레지 ] 마음의 정원 이제 정원을 가꿀 때가 되었습니다. 정원은 돌보지 않으면 잡초가 자라고 황폐해집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려면 땅을 고르고 잡초를 뽑아야하고 좋은 씨앗을 심어야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정원과 같습니다. 마음의 정원을 가꾸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인생연금술’의 저자 제임스 알렌은 ‘사람의 마음은 정원에 비유할 수 있다. 제대로 경작할 수도 있고 멋대로 버려둘 수도 있다.’ 고 했습니다. 마음의 정원에 좋은 씨앗을 심는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좋은 책을 읽는 것입니다. ‘책은 주머니 속에 지니고 다니는 정원과 같다.’ 중국의 속담에 있는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330 ]

대제사장 의복 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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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갈 : 모세와 아론 함께 돌아와 장로들을 만나다 ] 본문말씀 : 출애굽기 28장 1-4절 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2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4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 대제사장 의복 규례 >  출애굽기 28장에는 대제사장의 의복과 관련된 사항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대제사장이 갖추어야 할 6가지 예복과 의관은 흉패, 에봇, 겉옷, 반포 속옷, 관, 띠이다(4절). 대제사장 옷은 거룩하고 영화롭고 아름답게 만들었다(2절). 당시 대제사장의 옷을 가격으로 따지면 이제까지 인간이 입었던 어떤 옷보다 가격이 더 나갈 것이다. 왜 그렇게 대제사장의 옷을 영화롭고 아름답게 만들라고 하셨는가? 1. 대제사장 자신을 위해  대제사장이 가치 있고 영화로운 옷을 입으면 행동을 조금이라도 더 대제사장답게 할 것이다. 사람은 입는 옷에 따라 행동도 많이 달라진다. 신사복을 입으면 신사처럼 행동하던 사람도 예비군복을 입혀 놓으면 아무데서나 오줌을 싸고 망나니처럼 행동한다. 그래서 단정한 옷차림은 단정한 마음과 태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예배드릴 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잘 드리기를 원하면 옷차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예배시간에 야한 옷을 입고 슬리퍼를 끌고 나오면 은혜가 안 된다.  얼굴도 의복만큼 잘 관리해야 한다. 성형수술을 하고 남을 외모로 판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외모 지상주의에 빠지지는 말아야 하지만 외모를 힘써 아름답게 가꾸려는 성실함과 부지

인식의 경계를 지나 Past The Boundaries Of Kn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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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후서 4:18] We fix our eyes not on what is seen, but on what is unseen, since what is seen is temporary, but what is unseen is eternal. [ 2 CORINTHIANS 4:18 ] ... 힘든 하루였습니다. 남편은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자신도 코로나감염증 대유행으로 인해 임시로 해고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본적인 필요를 채워 주실 거라고 믿으면서도 그것이 어떻게 나타날지 몰라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다듬으며 16세기 종교 개혁가 십자가의 성 요한이 쓴 내가 좋아하는 시 한 편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가서”라는 제목의 그 시는 “인식의 경계를 지나” “다른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하나님을 분별하는” 법을 알게 될 때, 순복의 여정에서 깨닫게 되는 경이로움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이 시기 동안 하려고 했던 것도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통제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에서 초점을 돌려 우리 주변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신비롭고 멋진 방법들에 주목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외적 현실에서 내적 현실로, 잠시 받는 환난에서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크고 엄청난 영원한 영광”(고린도후서 4:17, 현대인의 성경)으로의 여정으로 신자들을 초대했습니다. 바울이 이런 권고를 한 것은 신자들의 고난에 대해 그가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신자들이 스스로 이해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을 내려놓아야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위로와 기쁨, 소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10, 15-16절). 그들은 결국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삶의 경이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노숙자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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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애기자운 ] 노숙자의 시 여기 소개하는 이 시는 작자미상의 뉴욕의 어느 흑인거지가 쓴 글입니다. ‘내가 집이 없이 떠돌자 당신은 사랑으로 가득한 신의 집에 머물라고 내게 충고를 했소. 그러나 난 당신이 날 당신의 집에서 하룻밤 재워주길 원했소. 내가 외로웠을 때, 당신은 날 위해 기도하려고 내 곁을 떠났소. 왜 내 곁에 있어주지 않았소? 당신은 매우 경건하고 신과도 가까운 사이인 것 같소. 하지만 난 아직도 배가 고프고, 외롭고, 춥고, 아직도 고통을 받고 있소. 당신은 그걸 알고 있소?’ 이 글을 읽은 우리에게 작은 감동이 온다면 그의 지적이 우리의 양심을 건드렸다는 것을 알아야하겠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20329 ]  

므리바 사건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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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토레토 : 바위에서 물을 뽑아내는 모세 ] 본문말씀 : 민수기 20장 10-13절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 므리바 사건의 교훈 >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기적적으로 구원받았다. 그러면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데 그들의 감사는 얼마 가지 못하고 광야 생활 중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수시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다. 본문의 므리바 사건도 물이 없다는 원망에서 시작되었다. 그때 모세가 믿음으로 냉철하게 대응하지 못해 전체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과 다투는 것처럼 상징화된 므리바 사건이 생겼다. 므리바 사건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1. 실패의 현장을 찾으라  가데스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보낸 정탐꾼 다수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믿음이 없는 모습을 보임으로 40년의 광야 생활로 진입하게 된 회한의 장소였다. 그런데 38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한 후에 다시 그곳에 이르렀다. 가나안의 꿈을 기필코 이루려고 실패의 현장을 다시 찾아 극복하는 과정을 거친 것이다. 그처럼 실패에서 다시 일어서려고 하라.  일어설 때는 무작정 일어서기보다 생각하면서 일어서라. 실패 원인도 분석하고 실패할만한 태도가 있었다면 그 태도를 버리고 다시 일어서라. 대개 실패자에게는 실패할만한 태도가 있다. 약속을 잘 깨고 노력이 부족하고 사람을 무시하고 예의가 없고 독불장군처럼 고집스럽고 부정적이고 쓸데없는 논쟁을 일으키고 우

하나님의 평강 His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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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이사야 26:3] You will keep in perfect peace those whose minds are steadfast, because they trust in you. [ ISAIAH 26:3 ] ... 내 삶에서 모든 것이 순조로웠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불안감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거나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않고 나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진정한 평강, 곧 하나님의 평강은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아니라 그분을 향한 우리의 믿음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우리의 마음이 견고할 때 옵니다(이사야 26:3). 히브리어로 ‘견고함’이란 “기대다”라는 뜻입니다. 주님께 기대면 우리는 그분의 평온한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교만하고 악한 자를 낮추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길을 평탄케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5-7절). 삶이 순탄하지 않고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오히려 평강을 경험하면서, 나는 하나님의 평강이라는 것이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심한 고통 중에서도 갖게 되는 심오한 안정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지각을 뛰어 넘으며, 극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평강입니다(빌립보서 4:6-7). ... Thank You for the perfect peace that comes to me when I choose to trust You.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견고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을 신뢰할 때 온전한 평강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하나님의 평강 His Peace"  중]

나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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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노루귀 ] 나는 소중하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입니다. 긍정적이고 당당한 자아상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비난이나 공격에 좌지우지 되지가 않습니다. ‘나는 소중하다. 누구도 나를 대신 할 수는 없다. 내 생각, 내 감각, 나의 지혜, 나의 용기는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다.’ 이런 마음으로 산다면 당신은 어떤 환경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스스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지 마십시오. 나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사람임을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없이 희망하고 사랑하고 감격하는 소중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20328 ]

기도의 본질 The Essence Of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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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 1 PETER 5:7 ] ... 아브라함 링컨이 미국 대통령이 되었을 때 그에게 분열된 나라를 이끌어야 하는 책무가 주어졌습니다. 링컨은 현명한 지도자이며 높은 도덕성의 소유자라는 평판이 있었지만, 그의 성품 가운데 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되었던 다른 한 가지 요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주어진 일을 감당하기에 부족한 사람이라는 점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 부족함을 알고 그는 어떻게 했을까요? 링컨은 말했습니다. “기댈 곳이 없다는 것이 너무나 확실했기에 나는 많은 시간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나 자신의 지혜나 나에 관한 어떤 것으로도 그 하루를 감당하기에 충분치 않아 보였습니다.” 삶의 거대한 도전 앞에서 우리의 지혜와 지식과 힘으로는 감당 못할 극심한 한계에 맞닥뜨릴 때, 링컨처럼 우리도 한계가 없으신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됩니다. 베드로는 주님께 의지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일깨워주었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베드로전서 5:7).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능과 더불어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을 완전한 존재로 만들어 우리가 연약할 때 그분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부족하고 주님은 영원히 충분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주님께(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인정하며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링컨은 “어디에도 더 기댈 데가 없었다”고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그것은 진정 놀라운 복음입니다. 우리는 그분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 Thank You for always being with me, for perfectly knowing me, and for being my true Helper in times of nee

섬김을 가로막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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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수세미 ] 섬김을 가로막는 것 그리스도인의 역할에는 공동체 안의 약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섬김의 역할이 있습니다.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도움을 받아야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가진게 별로 없다면, 또한 젊다면 아직 사회적 공감력이 무르익지 않았고, 연습 기회가 부재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네. 다 이해됩니다. 그런데 결국 어떠한 이유를 대더라도 ‘손해’라는 귀결이 앞서기에 섬김을 가로막은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20327  ]  

진실한 삶 A Life Of Integ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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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잠언 11:3] The integrity of the upright guides them. [ PROVERBS 11:3 ] ... 잠언은 정직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 자신들의 삶에 신실함과 진정성을 나타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편리한가 보다는 무엇이 진실한가에 따라 선택을 한다고 말합니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합니다”(11:3). 진실함에 대한 헌신은 인생을 사는 ‘옳은’ 방법일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제공해 줍니다. 잠언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3절). 결국 부정직은 절대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진실하게 살지 않으면, 단기적인 “승리”도 결국 실패로 귀결되고 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우리를 빚어 간다면, 우리는 서서히 진실로 선한 삶을 살아가는 훌륭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 될 것입니다. ... God of integrity, You’re honest and faithful. Make me more like You. Teach me how to live uprightly. 온전하신 하나님, 진실되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더 닮게 하시고, 어떻게 똑바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소서. [오늘의 양식  "진실한 삶 A Life Of Integrity"  중]

농부와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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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산자고 ] 농부와 호박 17세기 프랑스의 시인이며 우화작가였던 라 퐁텐의 이야깁니다. 한 농부가 호박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신은 왜 이런 연약한 줄기에 이렇게 큰 호박을 달아줬을까. 그리고 왜 저렇게 큰 상수리나무에는 왜 보잘 것 없는 도토리를 주셨을까.’ 며칠 뒤 농부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잤는데 무언가 이마에 떨어져서 그만 잠을 깼습니다. 그것은 도토리였습니다. 농부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휴- 호박이었으면 어쩔 뻔 했나’ 불평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면 온통 불평 천지이고 감사의 시선으로 보면 모든 것이 온통 축제라는 생각을 해봅시다. [ CBS 1분 묵상 2022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