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22의 게시물 표시

풍성한 이해심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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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티소 : 바리새인 집에서의 식사 ] 본문말씀 : 마태복음 5장 17-20절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라 >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볼테르는 자신의 이성적인 사상과 책의 영향으로 성경은 한 세기 안에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호언했다. 그러나 오늘날 볼테르의 책은 헌 책방에서도 찾기 힘들지만 대영박물관이나 바티칸에 소장된 성경 사본은 가치가 무한대이다. 세상 학문과 철학은 시대를 따라 무수히 변하면서 어제의 진리가 오늘은 거짓이 되지만 성경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없는 온전한 진리다(18절).  옛날에 한 왕이 죽을 날이 되면서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을 가져오는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했다. 얼마 후 맏아들은 흔들기만 하면 대군이 생기는 부채를 가져왔고, 둘째 아들은 돌리기만 하면 돈이 쏟아지는 맷돌을 가져왔고, 셋째 아들은 진리가 담긴 지혜서를 가져왔다. 그때 왕은 사람이나 나라나 진리 안에 있어야 잘되는 줄 알고 셋째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맏아들은 힘을 중시했다. 그러나 칼을 쓰면 칼로 망한다. 말씀도 없이 힘만 있으면 평화는 줄고 싸움이 많아진다. 둘째 아들은 돈을 중시했다. 그러나 돈을 의지하면 언젠가 돈에게 꼭 배신당한다. 반면에 돈을 의지하지 않고 말씀 안에 있으면 결국 돈도 따라온다. 말씀이 없는 삶은 기둥이 없는 삶과 같다. 기둥이 무너지면 집이 무너지듯이 소유가 많아도 말씀이

아는 것이 상처가 될 때 When Knowledge Hu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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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전도서 1:18] For with much wisdom comes much sorrow; the more knowledge, the more grief. [ ECCLESIASTES 1:18 ] ... 우리는 성인이 되어 우리의 약점과 악함을 알기 전에, 그리고 삼촌은 왜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는지, 부모님이 왜 이혼했는지 등과 같은 가족의 비밀을 몰랐을 때에 더 행복하지 않았던가요? 아는 것에서 오는 고통은 원한다고 피할 수 없습니다. 일단 알게 되면 모른 척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인내하게 하고 나아가 더 좋아지게 하는 차원 높은 앎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시고 우리의 어둠을 비치는 빛이시라는(요한복음 1:1-5)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습니다”(고린도전서 1:30). 당신이 고통을 느낀다면 예수님께로 달려가십시오. 예수님은 당신을 아시고 돌보아 주십니다. The pain from knowledge can’t be wished away. Once we know, it’s no use pretending we don’t. But there’s a higher knowledge that empowers us to endure, even thrive. Jesus is the Word of God, the light that shines in our darkness (JOHN 1:1.5). He “has become for us wisdom from God-that is, our righteousness, holiness and redemption” (1 CORINTHIANS 1:30). Your pain is your reason to run to Jesus. He knows you and cares for you. ... Jesus, I don’t enjoy pain, but if it drives

가치 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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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버어먼초 ] 가치 있는 삶 성공이라는 말이 홍수처럼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삶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해야합니다. 성공이 좋은 것 같지만 길게 보면 가치 있는 삶이 더 좋습니다. 낮은 의미의 성공은 짧고 불안하지만 가치 있는 삶은 오래갈수록 빛나고 당당합니다. 소유나 지위 명예를 얻어 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그 안에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보아야 합니다. 삶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면 성공은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831 ]  

말씀으로 자신을 빚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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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초 : 카나의 혼인잔치 ] 본문말씀 : 마태복음 5장 14-16절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빛을 비추며 살라 >  폐병에 걸렸던 일본의 미우라 아야꼬 여사는 나중에 척추 카리에스로 13년간 투병했다. 그녀는 밤낮 병상에 누워있었지만 오히려 남들에게 주는 삶을 살았다. 간호사와 얼굴이 마주치면 웃어 주었고 같은 병실의 환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었다. 전신마비로 엽서 한 장 쓰는데 사흘씩 걸려도 지인들에게 계속 격려의 엽서를 써 보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큰 위로를 받았고 어떤 사람들은 병실로 직접 와서 상담도 받았다.  퇴원 후 그녀는 각종 질병 중에서도 소설을 통해 복음의 빛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변화시켰다. 그처럼 복음이 있으면 환경도 변하고 사람도 변한다. 우리나라 초대교회 때도 복음은 술과 노름으로 망가진 가정들을 변화시켰고 여성의 중요성을 일깨웠고 천민들 중에도 인물을 배출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기독교는 수도원적인 종교가 아니다. 세상이 어둡다고 세상을 떠나면 안 된다. 세상이 어두우면 그때 할 일은 ‘떠나는 일’이 아니라 ‘비추는 일’이다. 등불은 어두울 때 켠다. 그처럼 자신이 속한 곳이 어두우면 그 어둔 곳에 하나님이 자신을 등불로 두신 것이다. 성도는 세상에 동화되는 ‘세속주의’도 거부하고 동시에 세상을 무조건 멀리하는 ‘은둔주의’도 거부해야 한다.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했다(14절). 이 말씀은 세상의 어둠을 전제로 한 말씀이다. 그러나 세상의 어둠은 내일의 축복을 위한 준비과정이다. 그 과정이 길다고 낙심하지 말라.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사랑의 빚을 지고 있다. 그 ‘사랑의 빚’을 ‘생명의 빛’과 ‘세상의

불을 켜 두어라 Leave The Light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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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태복음 5:14]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town built on a hill cannot be hidden. [ MATTHEW 5:14 ] ... 예수님은 그를 믿는 사람들의 삶은 환영하는 불빛과도 같은 삶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마태복음 5:14)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우리는 이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이끄시고 능력을 주실 때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16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불을 계속 켜 두면 그들은 마음에 환대를 느끼고 우리에게 와서 세상의 참된 빛이신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할 것입니다(요한복음 8:12). 지치고 어두운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빛은 항상 켜져 있습니다. 당신의 불은 켜져 있습니까? 오늘 예수님이 당신을 통해 빛을 비추실 때 다른 사람들이 보고 그들도 주님의 빛을 비추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Have you left your light on? As Jesus shines through you today, others may see and begin radiating His light too. ... Jesus, help me to shine brightly so that others may be drawn to You. 예수님, 빛을 밝게 비추어 사람들을 주님께로 이끌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불을 켜 두어라 Leave The Light On"  중]

말은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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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여뀌바늘 ] 말은 조심해야 우리가 날마다 해야 하는 말, 그러나 말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말이 적은 것은 그만큼 생각이 깊고 배려가 많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 입 안에 있을 때와 입 밖에 있을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입안에 있을 때는 그 말이 나의 조정을 받지만 입 밖으로 나가면 그 순간부터 내가 그 말의 지배를 받습니다. 내가 한 말에 내가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말이 단순한 감정의 발로인 것 같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기 때문에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CBS 1분 묵상 20220830]  

블레셋을 이겨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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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초 : 티베리아스 호숫가에 나타나신 예수님 ] 본문말씀 : 사무엘상 17장 1-26절 ... 22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 23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전열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24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25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26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 침묵 소리에 귀 기울이라 >  오래 전에 첫 딸 은혜가 유치원을 다닐 때 저녁 6시쯤 저희 부부가 유치원 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기다리는 아내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깃들어 있었다. 집에 은혜가 최고로 좋아하는 오뎅을 요리해 놓고 은혜가 그것을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행복했을 것이다. 저도 맛있게 오뎅을 먹는 은혜의 귀여운 입술을 상상하며 마음이 흐뭇했다.  마침내 유치원 버스가 도착했다. 은혜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슈퍼에 들르자고 졸라댔다. 그때는 그 요청을 들어줄 수 없었다. 집에 은혜가 가장 좋아하는 오뎅을 준비해 놓았는데 과자로 입맛을 버리면 안 되기 때문이었다. 그 부모의 마음도 모르고 은혜가 서럽게 울었다. “껌 사줘요. 과자 사줘요. 엉엉엉엉!” 저희는 부드러운 말로 은혜를 달랬다. “은혜야! 집에 가면 맛있는 오뎅이 있어. 조금만 참아.” 그래도 은혜는 눈앞에 슈퍼를 놔두고 군것질을 못한 것이 못내 억울한지 집에 도착할 때까지 서럽게 울었다.  그때부터 저희 부부는 그냥

시간을 간직한 씨앗들 Seeds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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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결실을 하는 자니라 [마가복음 4:20] Others, like seed sown on good soil, hear the word, accept it, and produce a crop. [ MARK 4:20 ] ... 1879년에 윌리엄 빌을 본 사람들은 아마도 그를 이상한 사람이라 여겼을 것입니다. 식물학 교수였던 그가 다양한 씨앗들을 스무 개의 병에 담아 땅속 깊이 묻는 것을 본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빌이 그후 몇 백 년간 이어질 종자의 발아 능력 실험을 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매 20년마다 병 하나를 꺼내어 병 속에 담겨있는 종자들을 심어 어떤 것이 싹이 나는지 관찰하려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씨 뿌리기에 관해 많이 이야기하시면서 종종 씨 뿌리는 것을 “말씀”을 전하는 것에 비유하셨습니다(마가복음 4:15). 주님은 어떤 씨는 사탄이 가로채고, 어떤 씨는 기초가 없으므로 뿌리내리지 못하며, 어떤 씨는 주변 것들에 방해를 받아 자라지 못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15-19절). 복음을 전할 때 어떤 씨앗이 살아 남을지는 우리에게 달린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할 일은 단지 예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 곧 복음을 뿌리는 것입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 2021년, 빌이 묻었던 병 하나를 새로 꺼내어 씨앗들을 심었는데, 어떤 씨앗들은 142년 이상을 살아남아 싹을 틔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셔서 우리의 믿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때 우리가 나눈 말씀이 뿌리를 내릴지, 그리고 언제 내릴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러 해가 지나서라도 우리가 뿌린 복음을 받은 누군가가 “말씀을 받아… 결실을 할”(4:20) 수도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격려를 받습니다. In 2021, another of Beal’s bottles was dug up. The seeds were planted by researchers and some sprouted, hav

따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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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물질경이 ] 따뜻한 사람 사람들 중에는, 자신을 위해서 살기도 벅찬 세상이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봐주고 누가 누구를 위해 살겠느냐며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우리의 마음을 바꾼다면 누군가의 눈물을 멈추게 할 수는 없지만 닦아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슬픔을 지우려고 함께 노력할 수도 있을 것이며 누군가의 아픔에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향해 건네는 손길 그리고 그런 마음이 있다면 세상은 한결 따뜻해질 것입니다. ‘사람은 따뜻함을 원한다. 그래서 햇빛이나 난로 곁에 가까이 가려고 한다.’ 괴테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829]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라 Love And Lean On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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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룻기 1:14] Ruth clung to her. [ RUTH 1:14 ] ...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는데, 아들 중 하나는 룻의 남편이었습니다(룻기 1:3-5). 비통한 마음에 우울해진 나오미는 룻에게 친정으로 돌아가 보살핌을 받으라고 권했습니다. 룻 또한 슬펐지만 시어머니에게 “붙어서” 함께 살며 돌봐 드리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14-17절). 그들은 나오미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돌아갔습니다. 룻에게는 낯선 곳이었지만 그들은 서로 사랑하며 의지하였고 하나님은 그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셨습니다(2:11-12). 우리가 슬픔에 빠져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한결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의지할 하나님이 계시고, 또 그분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을 의지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During our times of grief, God’s love remains steady. We always have Him to lean on as we also lean on and love others in His strength. ... Father, I’m grateful for Your faithful love and care for me. Use me to encourage others to trust You.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신실하신 사랑과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이 주님을 믿도록 인도하는 일에 저를 사용해 주소서. [오늘의 양식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라 Love And Lean On God"  중]

풍성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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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묏미나리 ] 풍성한 인생 독서를 하거나 산책을 자주해서 ‘마음의 집’에 먹을거리를 많이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찾아오면 맛있고 넉넉하게 대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맛있는 음식도 준비를 해야 하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과 감사, 기쁨과 희망, 진실이 넘치는 대화가 더욱 소중하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오늘 누군가에게 대접할 좋은 메뉴는 무엇인가요. 내 마음의 집에 좋은 생각과 좋은 이야기가 많으면 누구에게나 진수성찬을 차려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마음의 집에 먹을거리가 많을 때 넉넉하고 풍성한 인생이 됩니다. [ CBS 1분 묵상 20220828 ]  

계획과 섭리 Plans And Pr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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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야고보서 4:15] If it is the Lord’s will, we will live and do this or that. [ JAMES 4:15 ] ... 우리는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성공할 거라고 믿고 싶어 하지만, 야고보는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4:14)라고 말합니다. 인생은 우리가 흔히 아는 것보다 짧고 빠르며 더 연약합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필요하지만 우리에게 통제권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입니다.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기 때문에 야고보가 “[우리의] 허탄한 자랑”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16절). 이 악한 행실을 피하는 방법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감사할 때 우리는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1:17)의 원천이 주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단지 현재와 미래의 우리 계획만 축복해 달라고 간구하지 않고 우리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동참하게 해달라고 간구하게 됩니다. “주의 뜻이면”(4:15)이라고 기도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The way to avoid this sinful practice is through grateful participation with God. Gratitude reminds us that He’s the source of every “good and perfect gift” (1:17). Then when we come to God, we ask Him not to simply bless our present and future plans but to help us join Him in what He’s doing. This is what it means to pray, “If it is the Lord’s will” (4:15). ... Dear Jesus, I relinquish my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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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어수리 ] 비난 다른 사람을 향해 비난이나 비판을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착각에 빠집니다. 그 사람을 판단할 만큼 내가 지혜롭고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비난 뒤에 남는 것은 자신의 어리석음과 초라함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비난을 삼갑시다. 이상하게도 비난을 자주하면 비난이 내 마음에 집을 짓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주인 노릇을 하면서 나를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데려가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비난이라는 속임수에 속지 마십시오.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성경 누가복음 6장에 있는 말씀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827 ]

요긴한 리더가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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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초 : 죄인으로 붙잡힌 그리스도 ] 본문말씀 : 마태복음 5장 13절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요긴한 리더가 되는 길 >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첫 부분의 ‘팔복설교’에서 세상적인 복과는 차원이 다른 ‘인격의 복’에 관한 말씀을 했다. 그 말씀에 이어 제자의 삶에 관해 말씀하면서 첫째로 한 말씀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란 말씀이었다. 이 말씀은 세상의 부패를 전제로 한 말씀이다. 그처럼 세상은 부패했지만 그 부패한 세상에 들어가 소금 역할을 하는 요긴한 리더가 되라고 하셨다. 소금처럼 요긴한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자신을 잘 지키라  소금(素金)은 한문으로 ‘흰 색깔의 금’이란 뜻이다. 옛날에는 소금이 귀해서 소금을 군인 급료로 주기도 했다. 영어로 ‘salary(급료)’란 단어는 ‘salt(소금)’란 단어에서 유래된 말이다. 소금의 가장 큰 역할은 썩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그처럼 죄로부터 부패되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의 소금으로 자기를 잘 지키고 더 나아가 자신이 소금이 되어 가정과 사회를 잘 지켜내라.  승리하려면 먼저 잘 지켜야 한다. 공격을 잘해도 수비가 엉망이면 진다. 왜 동네 야구에 점수가 많이 나는가? 수비가 엉망이기 때문이다. 모든 작전의 기본은 수비에서 시작된다. 히틀러와 나폴레옹이 러시아에게 진 원인은 공격은 알았지만 방어는 몰랐기 때문이다. 공격도 잘해야 하지만 수비도 잘해야 성공하고 승리한다. 돈도 잘 버는 것만큼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복권 당첨자가 몇 년 만에 원 위치가 되는 이유는 잘 쓸 줄 모르기 때문이다. 2. 거룩한 갈증을 일으키라  소금은 갈증을 일으킨다. 목마르다고 바닷물을 먹으면 더 갈증이 난다. 그처럼 누군가에게 영적 갈증을 느끼게 해주라. 어떤 사람은 기독교인을 생기도 없고 매력도 없다면서 ‘장의사’라고 표현했다. <인형의 집>의 저자인 입센도

그냥 구하라! Just 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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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야고보서 4:2] You do not have because you do not ask God. [ JAMES 4:2 ] ... 작은(그리고 그렇게 작지 않은) 일들이 걱정이나 불안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처음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나 새로운 학업의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 가정이나 직장, 사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 등,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걱정할 때가 있습니다(야고보서 4:2). 바울은 당시의 빌립보 성도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우선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쳐주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 삶이 복잡해질 때 우리는 찬송가 “죄짐 맡은 우리 구주”에 나오는 이 가사를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그리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은 어쩌면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를 인도해 주실지도 모릅니다. And perhaps in our asking God for help, He’ll lead us to ask people who can assist us. ... Father, forgive me for not bringing my burdens to you in prayer. Help me to reach out to others and ask for help too. 하나님 아버지, 저의 짐들을 기도로 하나님 앞에 가져오지 못한 것을 용서하소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가가 도움을 구할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그냥 구하라! Just Ask!"  중]

선조들의 생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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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서양벌노랑이 ] 선조들의 생활철학 이제 저만큼 가을이 오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런 계절에 한번쯤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선 우리 선조들의 생활철학은 9푼 철학임을 기억해둡시다. ‘꽃은 약간 덜 핀 놈을, 과일은 조금 덜 익은 놈을 고르듯 밥일랑 배불리 먹지 말고 세력은 남김없이 부리지 말며 말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지 말고 복은 남김없이 누리지 않는다.’는 것이 본시 우리의 생활철학이었습니다. 찻잔도 절반 정도만 채우고 달님도 덜 채워진 반달을 좋아했으며 그림은 항상 여백을 중요시 했으니 이런 생각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 것은 어떨까요. [ CBS 1분 묵상 20220826 ]  

응답이 늦어져도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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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초 : 맹인을 치료하시다 ] 본문말씀 : 마태복음 5장 10-12절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 천국 소망을 가지라 >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을 위해 박해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예수님 안에서 ‘자신’을 잃어버렸다. 그들은 존재이유가 예수님이었고, 생존목적도 예수님이었고, 생활내용도 예수님이었다. 그래서 열병을 앓듯 예수님을 향해 사랑과 열정을 불태우다 기쁘게 순교의 잔을 마셨다. 그처럼 이 땅에서 예수님을 위해 고난 받으면 천국에서 최고의 영광을 누릴 것이다.  신앙생활의 최종목적은 천국이다. 왜 예수님은 박해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했는가? 박해받을수록 최고의 천국시민이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위해 박해받는 것은 최고로 복된 길이다. 박해는 축복으로 가는 과정이지 최종 결과가 아니다. 결국 나중에 엄청난 축복과 보상이 기다린다. 왜 하나님은 의인에게 어려움을 겪게 하는가? 그의 의를 더 값지게 하고 마지막 때에 최고 상급을 주시기 위해서다.  얼마나 극적인 반전인가? 왜 의로운 일을 해도 즉시 상이 없는가? 나중에 더 좋은 상을 주시고, 또한 후대에 축복의 유산이 물려지도록 축복을 잠시 미뤄두신 것이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악인이 형통한 것 같지만 결국 의인이 축복받고 승리한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행할 때 현재와 미래의 참 행복을 얻게 된다.  살다 보면 고난을 당할 때도 있지만 사실 그 고난도 하나님이 있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계신다. 성도의 고난에는 반드시 선한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길이 막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누가 내 길을 막아도 너무 실망하지

도움이 필요할 때 When You Need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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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 121:2] My help comes from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 PSALM 121:2 ] ... 월요일 아침이었지만 친구 치아밍은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집에서 욕실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 달 동안 실직 상태였는데, 앞으로도 직장을 구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그의 회사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치아밍은 미래에 대한 염려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데 어디에 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시편 121편 1절에서 예루살렘 순례자들도 어디서 도움을 구해야 할지 몰라 이와 비슷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시온산에 있는 거룩한 성으로 향하는 길은 순례자들에게 힘든 등반까지 해야 하는 길고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마주했던 어려움들은 질병이나 사람 관계의 문제, 사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또는 치아밍의 경우처럼 재정적인 어려움이나 실업 등,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는 여러 어려운 여정들과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천지를 지으신 분이 친히 우리를 돕는다는 사실에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2절).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3,5,7-8절) 또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십니다. “지키다”라는 말의 히브리어 ‘샤마르’는 “보호하다”라는 뜻입니다.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보호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제 가족을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때에 교사직을 갖게 해주셨습니다.”라고 치아밍이 얼마 전에 간증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의 보호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희망을 가지고 앞을 내다볼 수 있습니다. As we trust and obey God, we can look ahead with hope, knowing we’re within the protective bounda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