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23의 게시물 표시

하나님의 날개 아래 Under God's 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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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시편 61:4) I long to dwell in your tent forever and take refuge in the shelter of your wings. [ PSALM 61:4 ] ...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부드럽고 보호적인 그분의 사랑을 묘사하는 한 방법으로 새끼를 보호하는 새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편 91:4). 시편 61편에서 다윗은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해 보려고 애쓰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을 그의 “피난처, 견고한 망대” (3절)로 체험했던 다윗은 지금 “땅 끝에서” 절실히 부르짖으며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2절) 라고 간구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기”(4절)를 한 번 더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치유 받으려는 갈망으로 나아온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을 알고 위로를 받았습니다(5절). 다윗은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에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8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의 사랑에서 멀게 느껴질 때 우리는 그의 품으로 다시 달려가, 어미 새가 새끼를 온 힘으로 지키는 것처럼 우리를 보호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 중에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Like the psalmist, when we feel distant from God’s love, we can run back to His arms to be assured that even in our pain, He’s with us, protecting and caring for us as fiercely as a mother bird guards her young. ... Dear God, thank You for Your fierce, protective love for me. Help me to rest securely in Your tende

지금 사랑하고 지금 행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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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매화마름 ] 지금 사랑하고 지금 행복해야 인생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습니다. 당신의 빛나는 눈동자로, 뜨거운 가슴으로,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행복하십시오. 의지와 열정으로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과 사랑하는 이에게 올인 하십시오. 반드시 뜻을 이루어 행복한 인생이 되십시오. 결국 삶은, 지금을 어떻게 사느냐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랑하고 지금 행복해야 내일의 푸른 소망을 품고 최선을 다해 자신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새벽바다를 차고 오르는 태양처럼 때론 강하게 때론 상큼하게 아낌없이 사랑하고 사랑하십시오. [ CBS 1분 묵상 20231031 ]  

사랑이 있는 스마트폰 Smartphone Co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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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출애굽기 34:6) The Lord, the Lord, the compassionate and gracious God, slow to anger, abounding in love and faithfulness. [ EXODUS 34:6 ] ... 음식 배달이 늦게 됐나요? 스마트폰으로 그 배달 기사에게 별 한 개의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가게 주인이 불친절했나요? 그 가게에 대해 비판적인 리뷰를 올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하고 친구와 연락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반면, 공개적으로 서로를 평가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를 평가하는 것은 전후 사정을 알지 못하고 판단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배달 기사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배달이 늦어져도 낮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가게 주인은 아픈 자녀를 돌보느라 한잠도 못 자고 나왔다가 부정적인 리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부당하게 평가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음으로써 가능합니다. Rating each other this way is problematic because judgments can be made without context. The driver gets rated poorly for a late delivery due to circumstances out of his control. The shopkeeper gets a negative review when she’d been up all night with a sick child. How can we avoid rating others unfairly like this? By imitating God’s character. 출애굽기 34:6-7 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묘사하십니다. “자비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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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둥근잎유홍초 ]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 사람마다 지닌 습관은 다양합니다. 사소한 행동의 습관도 있고 사고방식이나 학습 습관 같은 정신적인 것도 있습니다. 습관은 제2의 천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다양한 습관들은 우리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스스로 좋은 습관은 발전시키고 나쁜 습관은 우리의 인생에 더 큰 악영향을 끼치기 전에 제거해야 합니다. 반복적인 행동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우리의 운명을 만듭니다. ‘당신이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 그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030 ]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 You Can Trust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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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시편 9:10) Those who know your name trust in you. [ PSALM 9:10 ] ... 반려 고양이 미키가 눈에 염증이 생겨 눈에 매일 안약을 넣어주었습니다. 욕실 카운터에 미키를 올려 놓으면 곧 앉아서 두려운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안약을 받을 준비를 단단히 합니다. 나는 “착하지”하며 달래 줍니다. 미키는 내가 하는 일을 이해하지는 못해도 절대 뛰어내리거나, 화를 내거나, 나를 할퀴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기를 힘들게 하는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와 기댔습니다. 미키는 나를 믿어도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이 시편 9편을 썼을 때 그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많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다윗이 적으로부터 자기를 지켜 달라고 하나님께로 향할 때 하나님은 그를 위해 행동하셨습니다(3-6절). 다윗이 힘들어할 때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다윗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강하고 의로우시며, 사랑이 많고 신실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신뢰할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거리에서 굶주린 어린 미키를 발견한 그날 밤부터 여러 병치레를 돌보아주었습니다. 미키가 이해 못할 일들을 내가 해도 미키는 나를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에게 신실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성품을 기억하면, 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이해할 수 없어도 우리는 그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삶 가운데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하나님을 계속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I’ve cared for Mickey through several illnesses since the night I found him as a tiny, starving kitten on the street. He knows he can trust me—even when I do things to him that he do

미루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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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둥근바위솔 ] 미루지 맙시다 캐나다의 저명한 작가 스티븐 리코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들 인생은 참으로 기묘하다. 어린애들은 ’내가 청년이 되면...‘ 이라고 말하고 청년들은 ’내가 결혼을 하고 어른이 되면...‘ 이라고 말하며 그 다음에는 ’내가 은퇴하게 되면...‘ 이라는 회한에 찬 말을 꺼낸다. 그러다가 결국 은퇴하게 되면 이미 지나가버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본다”라고 말입니다. 혹 당신에게도 이렇게 미뤄놓았던 일이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31029 ]  

하나님이 복 주시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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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소영 작 ] 본문말씀 : 느헤미야 12장 31-43절 31 이에 내가 유다의 방백들을 성벽 위에 오르게 하고 또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를 둘로 나누어 성벽 위로 대오를 지어 가게 하였는데 한 무리는 오른쪽으로 분문을 향하여 가게 하니 32 그들의 뒤를 따르는 자는 호세야와 유다 지도자의 절반이요 33 또 아사랴와 에스라와 므술람과 34 유다와 베냐민과 스마야와 예레미야이며 35 또 제사장들의 자손 몇 사람이 나팔을 잡았으니 요나단의 아들 스마야의 손자 맛다냐의 증손 미가야의 현손 삭굴의 오대 손 아삽의 육대 손 스가랴와 36 그의 형제들인 스마야와 아사렐과 밀랄래와 길랄래와 마애와 느다넬과 유다와 하나니라 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악기를 잡았고 학사 에스라가 앞서서 37 샘문으로 전진하여 성벽으로 올라가는 곳에 이르러 다윗 성의 층계로 올라가서 다윗의 궁 윗 길에서 동쪽으로 향하여 수문에 이르렀고 38 감사 찬송하는 다른 무리는 왼쪽으로 행진하는데 내가 백성의 절반과 더불어 그 뒤를 따라 성벽 위로 가서 화덕 망대 윗 길로 성벽 넓은 곳에 이르고 39 에브라임 문 위로 옛문과 어문과 하나넬 망대와 함메아 망대를 지나 양문에 이르러 감옥 문에 멈추매 40 이에 감사 찬송하는 두 무리가 하나님의 전에 섰고 또 나와 민장의 절반도 함께 하였고 41 제사장 엘리아김과 마아세야와 미냐민과 미가야와 엘료에내와 스가랴와 하나냐는 다 나팔을 잡았고 42 또 마아세야와 스마야와 엘르아살과 웃시와 여호하난과 말기야와 엘람과 에셀이 함께 있으며 노래하는 자는 크게 찬송하였는데 그 감독은 예스라히야라 43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 하나님이 복 주시는 마음 > 1. 예배하는 마음  당시에 느헤미야는 유다의 방백들을 성 위에 오르게 하고 또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를 둘로 나누어 성벽 위로 대오를 지어

금보다 더 귀한 것 More Precious Than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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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베드로전서 2:4) Come to [Jesus], the living Stone—rejected by humans but chosen by God and precious to him. [ 1 PETER 2:4 ] ... 베드로는 당시 여러 곳에 흩어져 살던 신자들에게 쓴 편지에서 그들이 믿는 예수님은 당시 세상 문화에서 배척당하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서 멸시받고 로마 정부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는 많은 사람의 기대와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하여 무가치하게 여겨졌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예수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어도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베드로전서 2:4) 분이셨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그분의 가치는 은이나 금보다 무한히 더 귀중합니다(1:18-19). 그리고 우리에게는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사람 그 누구든지 그들의 선택 때문에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2:6). 사람들이 예수님을 무가치하게 보고 거부할 때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령님이 우리를 도우셔서 그리스도라는 헤아릴 수 없이 귀한 선물을 알아보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가족이 되도록 아주 귀한 초대를 하고 계십니다(10절). When others reject Jesus as worthless, let’s take another look. God’s Spirit can help us see the priceless gift of Christ, who offers to all people the invaluable invitation to become part of the family of God (V. 10). ... Dear Jesus, thank You for living a life of obedience so that I could become part of the family

다른 것은 고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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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도라지 ] 다른 것은 고칠 수 없다 틀린 것과 다른 것은 별개입니다. ‘틀린 것’은 고쳐야 하지만, ‘다른 것’은 고칠 필요도 없고, 오히려 고치려는 열심이 관계의 뒤틀림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간혹 상대가 그저 ‘다른 것’일 뿐임에도 ‘틀린 것’처럼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느껴질 정도로 꽤 불편한 것이지요. 그러나 이를 해소할 방법은 역시 그를 고치는 게 아니라, 나의 미숙함을 인정하고 나를 고치거나, 아니면 그를 떠나보내는 것입니다. 상대를 고치려는 것의 결국은 사랑이 아니라, 언제나 상처일 뿐이니까요. [ CBS 1분 묵상 20231028 ]  

서로를 즐겁게 해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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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소영 작 ] 본문말씀 : 느헤미야 12장 44절 44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 교회 곳간을 채우라 >  당시 백성들은 성벽 봉헌식을 하면서 제사 및 성전 봉사 사역을 맡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그래서 율법에 정한 대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즉 거제물과 처음 익은 열매와 십일조를 거두어 따로 구별해서 성전 곳간에 쌓아놓게 한 후 성전을 섬기는 사람의 생활과 성전 운영에 사용하게 했다(44절). 제사장들을 귀하게 보기 시작하면서 바치고 드리는 삶을 새롭게 한 것이다.  주님은 “네 물질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라고 하셨다. 교회를 사랑하는 표식은 헌금생활을 잘하느냐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감리교의 창시가 웨슬레는 주머니가 회개하지 않은 회개는 진짜 회개가 아니라고 했다. 하나님은 헌물과 처음 것과 십일조를 하나님의 사역에 드리기를 원한다.  어떤 사람은 십일조가 율법시대인 구약 시대의 의무이지 은혜시대인 신약 시대에는 상관이 없는 계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은혜는 방종이 아니다. 참된 은혜는 업그레이드를 지향하는 것이지 다운그레이드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다. 더 큰 은혜와 사랑을 받았다면 더 큰 헌신을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십일조는 ‘구약 성도에게는 기본 의무’지만 ‘신약 성도에게는 최소한의 의무’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 서로를 즐겁게 해 주라 >  왜 유다 백성들이 성전의 곳간을 채울 생각을 했는가? 당시 성벽 봉헌식을 하면서 모든 백성들 사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인해 기쁨과 감사와 즐거움이 넘치게 되었기 때문이다(44절). 그처럼 교회에서는 사역자와 평신도 사이의 관계뿐만 아니라 모두가 서로를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  교회에서는 한 사람

세 왕 Three 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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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그에게 분향하지 아니하였으며 (역대하 21:19) His people made no funeral fire in his honor, as they had for his predecessors. [ 2 CHRONICLES 21:19 ] ... 조지 3세가 너무 유약했는지는 역사가들이 다룰 부분이지만, 여호람은 분명 너무 가혹했습니다. 하지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요한복음 1:14) 왕이신 예수님의 방법은 이들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 진리를 요구하시는 그리스도의 기준은 엄격하지만, 그럼에도 은혜를 베풀어 실패한 자들을 품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 주님을 따를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러고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우리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Historians may debate whether George was too soft; Jehoram was surely too harsh. A better way is that of King Jesus, who is “full of grace and truth” (JOHN 1:14). Christ’s expectations are firm (He demands truth), yet He embraces those who fail (He extends grace). Jesus calls us who believe in Him to follow His lead. Then, through the leading of His Holy Spirit, He empowers us to do so. ... Dear Jesus, I aim to lead others by following You. 사랑하는 예수님, 주님을 따라 다른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양식 "세 왕 Three Kings" 중]

퍼즐 같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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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감국 ] 퍼즐 같은 행복 가끔은 행복이 퍼즐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한 조각만 맞지 않아도 행복이라는 그림이 완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강이나 일, 이런 여러 조각의 퍼즐이 다 제자리에 있어야 행복이 윤곽을 드러냅니다. 이제 10월도 서서히 뒷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왠지 비어있는, 상실의 공간이 더 많다는 느낌이 우리를 쓸쓸하게 합니다. 하지만 얻은 것을 헤아려볼 줄 안다면 그 쓸쓸함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행복을 즐겨야 할 시간은 지금입니다. 다시 한 번 행복의 퍼즐을 짜 맞추어 봅시다. [ CBS 1분 묵상 20231027 ]  

잿더미에서 아름다움으로 Beauty For A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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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이사야 61:1, 3) The Lord has anointed me … to bestow on them a crown of beauty instead of ashes. [ ISAIAH 61:1, 3 ] ... 콜로라도 역사상 가장 컸던 마샬 화재가 있고 난 후 한 사역팀이 피해자 가족들을 도와 잿더미 가운데서 귀중품을 찾는 일에 나섰습니다. 가족들은 아직 남아 있기를 바라는 귀중품들에 대해 말했지만, 실제로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 남자는 자기 결혼 반지를 위층 침실에 있는 옷장 위에 두었다고 차분히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집은 사라졌고 집 안에 있던 물건들은 다 타거나 녹아서 지하실 바닥에 잔해로 내려앉은 상태였습니다. 수색하는 사람들이 침실이 있었던 그 구석에서 반지를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임박한 멸망으로 무너져 평지가 될 예루살렘에 대해 슬픔에 잠겨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쌓아온 삶이 잿더미가 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감정적으로나 영적으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라”(이사야 61:1-2)고 하셨다며 희망을 전합니다. “(여호와께서)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겠다)”(3절)고 하시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비극을 영광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그리고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4절)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마샬 화재 현장에서 반대쪽의 잿더미를 수색하던 한 여성이 그곳에서 반지 함에 그대로 들어있는 그 남편의 결혼 반지를 찾아냈습니다. 당신이 절망해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잿더미 속으로 손을 뻗어 진정 소중한 한 가지를 꺼내십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In your despair, God reaches into your ashes and pulls out the one truly pr

일상의 경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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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솔라눔 락숨 ] 일상의 경이로움 우리는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늘 기대와 희망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일은 언제나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내일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매일매일을 위대한 모험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대감을 가질 때 평범한 일상으로 어깨가 쳐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살아가는 가운데 기적이 있고 경이로움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내게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모른다. 중요한 것은 두 손 벌려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이다.’ 헨리 무어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026 ]

하나님이 받으시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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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소영 : 숨 ] 본문말씀 : 느헤미야 12장 27-30절 27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28 이에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마을에서 모여들고 29 또 벧길갈과 게바와 아스마웻 들에서 모여들었으니 이 노래하는 자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예루살렘 사방에 마을들을 이루었음이라 3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하게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니라 < 하나님이 받으시는 마음 > 1. 감사하는 마음  느헤미야 12장 1-26절에는 바벨론에서 귀환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계보가 적혀 있다. 왜 레위인들의 계보를 조사해 적었는가? 종교제도를 재정비하고 신앙갱신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그 계보에서 조상들의 이름을 자세히 열거한 것은 현재의 신앙과 존재의 기반이 되어준 조상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처럼 신세대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성세대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성벽 봉헌식을 할 때는 제사 인도 및 십일조의 징수를 위해 각처로 흩어졌던 레위 사람들을 모이게 해서 여러 악기를 동원해서 찬양하며 즐겁게 봉헌식을 했다. 그 봉헌식의 대 주제는 바로 감사였다. 성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도 바로 감사다. 가장 훌륭한 성도는 감사가 많은 성도다. 가장 축복받고 영성이 깊은 성도도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다. 성경 지식이 조금 부족해도 감사가 많으면 누구보다 훌륭한 성도다.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훈련은 감사훈련이다. 제자훈련 프로그램은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계속 올라가는 체제다. 그런 체제가 지닌 부작용 중 하나는 성경 지식으로 영성 수준을 판단하는 것이다. 성경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다. 특별한 일이 있어야 감사하는 사람보다 평범한 삶에서 감사하는 사람이 영성이 깊은 사람이다. 기가 막힌 간증거리가 있는 사람보다 간증거리

누구나 하나의 문으로 One Door For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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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0:13) Everyone who calls on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saved. [ ROMANS 10:13 ] ... 로마서 10:8-13과 같은 성경구절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가족으로 환영받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뒷문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죄 씻음과 용서를 위해 돌아가신 것을 믿는 믿음을 통해 이제는 모두가 같은 길로 들어갑니다. 이 변화의 사건을 성경은 “구원받음”(9, 13절)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일함을 구성하는 요소에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나 인종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11- 12절). 당신은 예수님에 관한 성경말씀을 진심으로 믿습니까? 믿음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Passages of Scripture like Romans 10:8–13 help us to see that all are welcome in the family of God; there’s no back door. All enter the same way—through belief in Jesus’ death for cleansing and forgiveness. The Bible word for this transformative experience is saved (VV. 9, 13). Your social situation or racial status or that of others doesn’t factor into the equation. “As Scripture says, ‘Anyone who believes in him will never be put to shame.’ For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Jew and Ge

여행과 변화는 살아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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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미역취 ] 여행과 변화는 살아있다는 증거 우리는 여행을 꿈꾸지만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늘 있습니다. 그러나 굳이 떠나고자 한다면 그런 이유들은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누구나 변화를 꿈꾸지만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가 늘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를 마음 먹는다면 그 이유들은 큰 걸림돌이 되지가 않습니다. 여행과 변화, 둘 다 지금의 것을 버려야 하거나 지금까지의 나를 잊어버려야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정신적, 육체적인 한계에 부딪힐 지도 모르지만 이 가을에 여행을 한번 떠나봅시다. ‘여행과 변화를 사랑하는 것은 당신이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독일의 작곡가 바그너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025 ]  

교회를 힘써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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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소영 : 숲 ] 본문말씀 : 느헤미야 11장 1-2절 1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2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 남을 축복해 주라 >  예루살렘 성벽이 완성된 후 그곳에 사람을 채우기 위해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10분의 1을 제비 뽑아 예루살렘으로 이주시켰고 나머지 10분의 9는 자신의 원래 성읍에 거하게 했다(1절). 그때 제비 뽑히지 않은 사람들은 “다행이다.”라고 좋아했고 제비 뽑힌 사람들은 “내가 힘든 일에 뽑혔구나.”라고 탄식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제비 뽑혀서 예루살렘에 산 사람들이 나라와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살려고 하지 않아서 제비까지 뽑아 강제 이주를 시켰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스스로 예루살렘에 살겠다고 자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2절). 그 자원하는 사람들을 보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힘을 얻었겠는가? 그처럼 남이 가지 않으려는 길을 자원해서 갈 줄 아는 성품을 기르라. 하나님은 자기를 희생하고 남을 살려주려는 사람에게 더욱 영광된 삶을 허락하신다.  당시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살겠다고 자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복을 빌어주었다(2절). 그것은 자원해서 선교지로 간 선교사들을 위해 후방에서 기도해 주는 모습과 유사하다. 하나님은 전방 선교사도 축복하지만 후방에서 기도하는 후방 선교사도 축복한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면 그 기도 대상자도 축복받지만 그 기도를 해주는 사람도 축복받는다. 그러므로 남을 미워하지 말고 열심히 남을 위해 기도해 주고 축복해 주라.  앞선 사람을 보고 시기심이 생기려고 할 때 “하나님! 시기심을 없애 주소서.”라고 기도해도 시기심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 그때는 그 앞선 사람을 힘껏 축복해 주라. “하나님! 그의 사업이 부흥하게 하시고 그의 자녀가 잘되게 하소서.” 그때

낙심하지 말라 Don't Los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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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린도후서 4:16) We do not lose heart. Though outwardly we are wasting away, yet inwardly we are being renewed day by day. [ 2 CORINTHIANS 4:16 ] ... 바울 사도는 우리가 얼마나 쉽게 “낙심”하는 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고린도후서 11장에서 위험하고 고통스럽고 궁핍했던 그의 삶을 묘사하면서도 (23–29절), 그런 “고난들”을 일시적인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보이는 것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 곧 ‘영원한’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라고 권면했습니다(4:17–18). 우리에게 어떤 일들이 생긴다 해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속사람을 날마다 새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숨결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강건하게 하시고 소망과 기쁨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지금도 진리입니다. Despite what’s happening to us, our loving Father is continuing our inner renewal every day. His presence with us is sure. Through the gift of prayer, He’s only a breath away. And His promises to strengthen us and give us hope and joy remain true. ... Precious Father, thank You for Your faithful love for me and the assurance of Your presence.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를 향한 신실한 사랑과 확실한 임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낙심하지 말라 Don't Lose Heart&quo

마음은 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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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다도사철란 ] 마음은 의사이다 마음이 밝아지면 몸도 밝아지고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즐겁습니다. 마음이 기쁘면 아픔은 꼬리를 감추고 좋은 에너지가 우리 몸에 충만합니다. 이상하게도 우리 몸은 우리의 마음을 졸졸 따라다닙니다. 그만큼 몸은 우리의 마음 상태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가 쓰리고 머리가 무겁고 몸 전체가 긴장합니다. 이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마침내 무력감에 빠지고 끝내는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의사는 마음이 몸에게 하는 일을 돕는 조력자인 셈입니다. 인생의 성공은 마음을 잘 다스릴 때만이 가능합니다. [ CBS 1분 묵상 20231024 ]

복되게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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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소영 : 대관령 ] 본문말씀 : 열왕기상 22장 41-49절 41 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니 42 여호사밧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44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니라 45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와 그가 어떻게 전쟁하였는지는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47 그 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고 섭정 왕이 있었더라 48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49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내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 < 복되게 사는 길 >  본문에는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 왕의 치적이 간략하게 그려져 있다. 본문이 주는 교훈으로써 복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참된 화평을 추구하라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4 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35세에 남유다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25년간 다스렸다(41-42절). 그는 부친 아사처럼 여호와 앞에서 정직하게 행했지만 화평을 추구하겠다고 산당을 폐하지 않아서 백성이 여전히 산당 제사를 드리며 분향했다(43절). 또한 북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냈다(44절). 특히 그의 아들 여호람과 아합의 딸 아달랴의 정략결혼으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간의 분쟁을 종식시켰지만 그 정략결혼이 나중에 우상숭배와 정쟁을 초래했다.  화평을 추구하는 것은 좋지만 전제가 있다. 그것은 의의 토대 위에 형성된 화

하나님께 맡김 Surrendering To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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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편 37:5) Commit your way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do this. [ PSALM 37:5 ] ...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을 도우십니다. God doesn’t help those who help themselves; He helps those who trust in and rely on Him. ~ 시편 기자는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시기하며 마음 조리기 보다는 (시편 37:1),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일상 활동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며,” “(여호와를) 기뻐하고”(3–4절), 우리의 모든 소원과 문제, 걱정, 삶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면,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며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5-6절).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예수님이 결정하시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Rather than being envious of and fretting over those “who are evil” (PSALM 37:1), the psalmist invites us to surrender everything to God. When we center our daily activities on Him, “trust in [Him] and do good,” “take delight in [Him]” (VV. 3–4), and surrender to Him all our desires, problems, anxieties, and the daily events of our lives, God will direct us and give us peace (VV. 5–6). As believers in Jesus, it’s vital for us to let Him determine what our

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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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분꽃 ] 귀뚜라미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옵니다. 귀뚜라미는 매미와 마찬가지로 성대가 아니라 날개를 부딪쳐 소리를 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귀뚜라미 소리만 들어도 현재 기온이 대략 몇 도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13초 동안 귀뚜라미 울음소리의 횟수를 센 다음 거기에 40을 더해보면 대략 화씨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960년대 플로리다 대학의 곤충학자 ‘톰 워커’는 모든 귀뚜라미는 꽤 괜찮은 온도계라고 했습니다. 온도에 비례한 속도로 날개들을 비비기 때문입니다. 가을밤의 고독을 부르는 명연주가 귀뚜라미가 기상캐스터 (온도의 바로미터)인 셈이라 하겠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31023 ]

위험에 빠져 Headlong Into D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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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위험을 향해)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잠언 27:12) A prudent person foresees danger and takes precautions. The simpleton goes blindly on [toward danger] and suffers the consequences. [ PROVERBS 27:12 ] ... 잠언에는 문제를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한다”(27:12)고 했습니다. 위험이 다가온다는 것을 하나님이 보여주실 때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우리는 현명하게 진로를 변경하거나 하나님이 주시는 적절한 예방책으로 스스로를 준비하면서, 하여간 ‘무언가’를 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정말 미친 짓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경고 신호를 보지 못해서 재난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대로 나아가다가 어려움을 당합니다”(12절, 현대인의 성경). The book of Proverbs has a lot to say about those of us who see trouble yet refuse to act. “A prudent person foresees danger and takes precautions” (27:12 NLT). When God helps us see danger ahead, it’s common sense to take action to address the danger. We wisely change course. Or we ready ourselves with appropriate precautions that He provides. But we do something. To do nothing is sheer lunacy. We can all fail to miss the warning signs, however, and careen to

지금부터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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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이질풀 ] 지금부터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합시다 낙엽이 떨어지는 만추의 가을입니다. 세월의 흐름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이렇게 세월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도 있고 늘어나는 것도 있습니다. 금지사항이 줄어들고 허락되는 것이 많아집니다. 낭만이 줄어드는 대신 머릿속에 몇 백대의 계산기가 만들어지고 머리숱은 줄어드는데 눈가의 잔 주름은 늘어납니다. 자만심은 줄어드는데 열등감은 늘어나고 몸에서 철분은 자꾸 빠져나가는데 점점 철은 들어갑니다.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을 지배합니다.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합시다. [ CBS 1분 묵상 20231022 ]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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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소영 : 송림 ] 본문말씀 : 느헤미야 11장 1-2절 1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2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라 >  어느 날 한 성도가 교회에 기도원 부지를 기증하겠다고 했다. 얼마 후 그가 운영하던 백화점이 부도위기에 몰렸다. 그때 한 대기업이 골프장을 세운다고 해서 기도원 부지의 땅값이 폭등했다. 고민이 생겼다. “이 땅을 팔면 돈 걱정 없이 사업할 텐데. 이 땅을 팔아 먼저 어려움을 해결하고 다시 사서 바칠까? 굳이 이 비싼 땅에 기도원을 세울 필요가 있나?” 그때 그는 결단했다. “망하더라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자.” 결국 그 약속을 지켰다.  그 후 신기하게 부도위기를 면했고 그다음 해에는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그리고 백화점이 잘되어 매장을 확장해야 했다. 그래서 백화점 옆의 땅을 사려고 했는데 그 땅을 사지 않아도 될 일이 생겼다. 시에서 도시 발전을 위해 백화점이 있는 지역의 건폐율을 높여주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백화점 층수만 올리면 되기에 앉아서 큰돈을 벌었다. 하나님은 망해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사람을 그대로 버려두지 않는다.  물질이나 지위가 없으면 어떤가? 스스로 존엄성을 지키고 늘 성도됨과 성도다움을 잃지 말라. 인간은 인간다움을 잃지 않을 때 존귀해지고 성도는 성도다움을 잃지 않을 때 존귀해진다. 성도답기 위한 몸부림은 사탄과 문제를 이겨내게 하는 최상의 힘이다. 인간다움을 선언하는 곳에 사는 길이 있고 성도다움을 선언하는 곳에 복 받는 길이 있다. 희생하는 삶은 자신을 가장 가치 있게 만든다.  계산과 계시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계산이 앞서면 참된 계시가 임하지 않는다. 계산은 사람의 가능성을 낮추고 장래를 잃게 하지만 희생은 사람의 가능성을 높이고 장래를 얻게 한다. 희생을 통

그리스도, 우리의 참된 빛 Christ, Our Tru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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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요한복음 8:12) I am the light of the world. Whoever follows me will never walk in darkness. [ JOHN 8:12 ] ... 예수님은 믿음 없이 길 잃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어둠에서 나와 그분을 좇으라고 부르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12). 예수님의 빛이 우리의 마음과 앞 길을 비추면 그 빛으로 걸림돌과 죄와 가려진 부분을 볼 수 있게 되고, 우리 삶에서 그런 어두운 부분을 없애 달라고 주님께 맡겨드릴 수 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던 불기둥처럼 그리스도의 빛은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와 인도하심으로 이끌어줍니다. Jesus invited confused, lost unbelievers to follow Him out of their spiritual darkness. “I am the light of the world. Whoever follows me will never walk in darkness, but will have the light of life” (JOHN 8:12). In His light, we can see stumbling blocks, sin, and blind spots, allowing Him to remove such darkness from our lives as He shines His light into our hearts and on our path. Like the pillar of fire that led the Israelites through the wilderness, Christ’s light brings us God’s presence, protection, and guidance. 요한은 예수님이 “참 빛”(요한복음 1:9)이시며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5절,

'고맙습니다'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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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남가새 ] '고맙습니다' 한 마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말들이 없었다면 인류는 벌써 사라졌거나 고통의 멍에를 진 고달픈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랑합니다.’ ‘고마웠습니다.’라는 이 말 한마디가 우리의 삶 전체를 아름답게 해준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사실 우리의 삶이란 이 말 한마디 제대로 하기 위해 배우고 일하고 사랑하면서 살아갑니다. 감사를 아는 사람에게는 다른 것을 요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삶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감사의 말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다.’ 심리학자 조지 크레인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021 ]  

정원에서 In The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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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창세기 2:8) The Lord God had planted a garden in the east, in Eden; and there he put the man he had formed. [ GENESIS 2:8 ] ... 우리는 창세기에서 아담과 하와가 살면서 번성하며 하나님과 함께 했던 에덴동산에 대해 읽어서 압니다. 거기서 하나님은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땅에서 자라게 하셨습니다”(창세기 2:9, 새번역). 그 완벽한 정원에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도 있고, 아마 가시 없는 장미도 있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반항한 아담과 하와는 그 동산에서 쫓겨나, 자신들의 동산에서 심고 가꾸면서 단단한 땅을 파고 가시와 싸우며 여러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3:17-19, 23-24).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돌보아 주셨습니다(21절). 그리고 하나님은 창조의 아름다움을 인류에게 그대로 남겨두어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셨습니다(로마서 1:20).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새로운 창조의 약속을 기억나게 해주는 정원의 꽃들은 희망과 위로의 상징입니다! After Adam and Eve’s rebellion against God, they were expelled from the garden and needed to plant and care for their own gardens, which meant breaking up hard ground, battling with thorns, and other challenges (3:17–19, 23–24). Yet God continued to provide for them (V. 21). And He didn’t leave humanity without the beauty of creation to draw us to Him (ROMANS 1:20). The flower

나는 지금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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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물매화 ] 나는 지금도 배우고 있다 혹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세기의 작가 미켈란젤로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늘 작업에만 몰두했으며 언제나 배우는 데 힘썼습니다. 그가 가장 아끼는 작품은 모래시계를 든 노인이 손수레를 타고 있는 상이었습니다. 그 모래시계에는‘나는 지금도 배우고 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았던 위대한 예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늘 배움의 자세를 잊지 않았습니다. ‘나는 지금도 배우고 있다’는 이 말, 마음에 새겨두는 것은 어떻습니까. [ CBS 1분 묵상 20231020 ]  

성도의 3대 개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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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관심(觀心) - 봄 ] 본문말씀 : 느헤미야 10장 28-32절 28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 곧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들은 29 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저주로 맹세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30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31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32 우리가 또 스스로 규례를 정하기를 해마다 각기 세겔의 삼분의 일을 수납하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쓰게 하되 < 성도의 3대 개혁 과제 >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언약을 새롭게 하면서 말씀 중심적인 삶을 살기로 새롭게 다짐했다(28-29절). 말씀은 영혼과 사회의 타락을 막는 방부제다. 특히 그들은 3가지 면에서 말씀대로 살기로 다짐했다. 1. 성적인 순결을 지키는 것  그들은 자기 자녀들이 이방인과의 결혼하지 않도록 했다(30절). 이방인과의 결혼 금지는 오늘날로 말하면 2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세속에 물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성적 부패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많은 개혁은 성적 부패의 척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성적 타락은 사회가 망하는 제일 징조다.  로마의 멸망도 성적 타락 때문이었다. 많은 로마 황제들이 성병을 앓았고 로마 황제들과 유명한 철학자들의 상당수가 동성애자들이었다. 동성애 문제는 지금도 심각하다. 그 때문에 AIDS도 생겨났다. AIDS는 “아이고 이제 다 살았다.”라는 뜻이라는 유머가 있다. 만약 성병이 없었으면 성적 타락은 더 심했을 것이다

맨 처음 할 일 First On Th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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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 MATTHEW 6:33 ] ... 나는 “해야 할 일”의 목록을 급히 써내려 갔습니다. 그 목록에는 개인적인 일과 직업의 일이 눈사태 같이 장황하게 뒤섞여 있었습니다. “… 13. 글 편집하기. 14. 사무실 청소. 15. 전략팀 계획. 16. 기술 블로그 쓰기. 17. 지하실 청소. 18. 기도하기.” 나는 열 여덟 번째 할 일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내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스스로 분발하여 어떻게 하든 혼자서 해보려 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문득 깨닫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하루 하루가 끊임없이 급한 상황들로 이어질 것을 미리 아시고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예수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듣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실제로 명령이 맞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그것을 ‘초대’로 듣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에서 예수님은 이 세상의 급한 걱정거리(25-32절)들을 바꾸어 매일 신뢰하는 삶을 살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은혜로 우리의 모든 날들을 도와주십니다. 열 여덟 번째 목록까지 가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관점으로 삶을 보는 것을 기억하게 되더라도 말입니다. It’s natural to hear Jesus’ words as a command. And they are. But there’s more here—an invitation. In Matthew 6, Jesus invites us to exchange the world’s frantic anxiety (VV. 25–32) for a lif

행복의 3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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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꽃향유 ] 행복의 3원칙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 임마누엘 칸트가 제시한 행복의 원칙 3가지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1019 ]  

자기 성찰을 앞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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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선 : 배 ] 본문말씀 : 느헤미야 10장 28-29절 28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 곧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들은 29 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저주로 맹세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 잘못된 믿음을 버리라 >  요새 잘못된 믿음으로 부작용이 많다. 성도가 피해야 할 잘못된 믿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첫째, ‘비현실적인 극단적인 믿음’은 잘못된 믿음이다. 어느 날 한 입시생이 어느 대학을 지원할까 기도하던 중 우연히 성경 마태복음 7장 13절을 읽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학생은 그 말씀을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말씀으로 생각하고 점수가 한참 낮으면서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고 서울대 법대를 응시했다. 그것은 바른 믿음이 아니다.  둘째, ‘지나친 체험중심적인 믿음’은 잘못된 믿음이다. 어떤 사람은 성경은 거의 읽지 않고 집회만 쫓아다닌다. 그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종교 모험가의 체험을 말씀보다 앞세우면 겉으로는 신앙이 좋은 것 같지만 결국 그 영혼은 파산한다. 어떤 사람은 “약 8천 번의 임상실험을 해보니까 귀신은 불신자들의 사후 영이었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8만 번의 체험과 실험이 있어도 성경에 없는 원리는 진리가 아니다.  셋째, ‘인위적이고 조작적인 믿음’은 잘못된 믿음이다. 어떤 사람들은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라 하는 것을 믿음으로 오해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런 자기 신념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신념은 사실상 자기를 믿는 것이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또한 믿음을 억지로 불러일으키려고 지나친 쇼맨십을 하는 행위도 멀리해야 한다.  넷째, ‘감정적인 신비주의적인 믿음’은 잘못된 믿음이다. 감정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신비주의가 되기 쉽다. 신비주의는 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