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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실망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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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거 쾨더 :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 ] 본문말씀 : 출애굽기 6장 10-13절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 자신에게 실망하지 말라 >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출애굽 청원을 바로에게 했다. 그 일로 바로로부터 더욱 거친 학대를 당하게 된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달라고 말하라고 했다(11절). 한번 실패의 쓴 맛을 본 상태에서 다시 어려운 사명을 맡기신 것이다. 그러자 모세는 자신이 없어서 또 자신의 핸디캡을 내세웠다. “하나님! 이스라엘 자손도 제 말을 안 듣는데 바로가 어떻게 제 말을 듣겠습니까? 저는 입이 둔합니다(12절).”  자신감을 잃은 모세의 모습을 보라. 하나님이 사명을 맡기셨는데 그 사명이 순탄하게 이뤄지지 않고 게다가 사람들이 원망하면 솔직히 일할 힘이 나지 않고 자신감도 없어진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 모세와 아론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게 하고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켰다(13절). 결국 모세가 자신 없게 생각하던 일은 능히 이룰 수 있는 일이었다.  살면서 잠깐의 실망감은 가질 수 있지만 그래도 자신에 대해 실망하지 말라. 모세가 어떤 사람인가? 애굽의 최고 교육을 받았다. 사도행전 7장 22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모세는 최고의 세상 지식을 가졌고 말도 능하게 잘했다. 그런데 왜 자신은 입이 둔한 자라고 했는가? 몇 번 좌절을 겪고 자신감을 잃었기

큰 빛 A Great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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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이사야 9:2] The people walking in darkness have seen a great light. [ ISAIAH 9:2 ] ... 이사야 선지자는 폭력과 탐욕이 넘치고 반항과 고뇌로 산산이 부서진 음울한 흑암의 세상을 묘사했습니다(이사야 8:22). 폐허 밖에 없고, 희망의 촛불이 깜박이다가 희미해지면서 잠깐 반짝이다가 어둠의 허무 속으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사야는 이 어둠의 절망이 끝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곧 “전에 고통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을 것입니다”(9:1).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결코 그늘진 폐허에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자기 백성들에게 희망을 선포하며, 죄가 드리운 흑암을 몰아 내실 예수님이 오실 때를 언급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이제는 이사야의 말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사야는 말합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2절). 밤이 얼마나 어둡든지, 우리의 상황이 얼마나 절망적인지 상관없이, 우리는 이 흑암 속에서 절대로 버림받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여기 계십니다. 큰 빛이신 예수님이 빛을 비추십니다. ... God, there’s so much darkness. I fear sometimes that the darkness will overwhelm me. Be my great light. Shine on me with radiant love. 하나님, 너무 어둡습니다. 가끔은 이 어둠이 저를 삼켜버릴까 두렵습니다. 저의 큰 빛이 되셔서 빛나는 사랑으로 저를 비춰 주소서. [오늘의 양식  "큰 빛 A Great Light"  중]

월마트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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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난쟁이아욱 ] 월마트의  CEO 트럭 운전 기사로 시작해 월마트의 CEO에 오른 리 스콧은 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월마트의 직원을 고용인이 아니라 동료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게 하거나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 주는 일은 하지 않을 겁니다.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줄 것입니다.’ 그는 월마트의 최고사령관이었지만 말 한 마디도 늘 조심을 했는데 그것은 그의 말이 의논이 아니라 명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11130 ]  

복된 교인이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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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거 쾨더 : 베드로의 닭 ] 본문말씀 : 마태복음 16장 13-20절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3)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5)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6)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 복된 교인이 되는 길 >  교회는 진리와 소망의 원천이고 과거의 한과 상처를 이길 넉넉한 미소를 찾아 주고 용서 훈련으로 평안을 안겨 주고 소외된 자에게 하늘 축제를 열어주는 곳이다. 교회가 복된 교회로 만드는 일은 성도의 핵심 사명이다. 어떻게 교회를 복되게 만드는가? 복된 교회를 만들려면 교회에 복된 교인이 넘쳐야 한다. 복된 교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최상의 신앙 고백을 하라  어느 날 예수님이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다(13절). 사람의 아들이란 뜻의 인자란 표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완전한 사람이 되었다는 암시가 담긴 표현으로서 복음서에 81번 나오는데 2번 외에 모두 예수님이 직접 쓰셨다. 예수님은 인자란 표현을 즐겨 쓰셨다. 그 질문을 받고 제자들이 대답했다.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 하나라 합니다(14절).”  제자들의 대답을 듣고 예수님은 사람들이

반대와 맞서 하나님을 신뢰함 Trusting God In Op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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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다니엘 3:18] But even if he does not . . .we will not serve your gods or worship the image of gold you have set up. [ DANIEL 3:18 ]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옛날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유다의 세 젊은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반대에 맞서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다니엘서를 보면 그들은 죽음의 위협을 당했을 때에도 느부갓네살 왕의 모습으로 만든 큰 금상에 절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보호하실 수 있으며, 만약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다니엘 3:18)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들이 풀무불 가운데로 던져졌을 때 하나님은 실제로 그들의 고난과 함께 하셨습니다(25절). 놀랍게도 그들은 “머리털도 그을리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27절). 우리가 믿음의 행위 때문에 고난이나 박해를 겪을 때, 결과가 비록 우리가 바라던 바와 달리 나타난다 해도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결심하면,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지탱시켜 주시는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과거와 현재의 여러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God, thank You for loving me so generously. Help me to follow You with joy even in the face of opposition. 하나님,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령 반대에 부딪혀도 기쁨으로 하나님을 따르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반대와 맞서 하나님을 신뢰함 Trusting God In Opposition"  중]

나이가 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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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솔나리 ] 나이가 드는 것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언가가 내 곁을 떠난다는 뜻이 아니라 무언가를 더 쌓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복잡한 삶의 질곡을 지나는 동안 그 안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쌓이고 지혜가 모입니다. 힘과 기술로 연주하던 시절을 지나 사랑과 고백으로 연주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바이올린이 오래될수록 깊고 좋은 소리를 내듯 나이든 분들의 지혜는 오래된 것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일 것입니다. ‘나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제일 좋은 곡은 가장 오래된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지그문트 엥겔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11129 ]

상처에 모욕을 더함 Insult To In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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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욥기 5:7] Man is born to trouble as surely as sparks fly upward. [ JOB 5:7] ... 사람들이 당신을 잘못 판단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습니까? 당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비판했던 적은 없었습니까? 욥의 삶은 그런 고통스러운 현실을 보여줍니다. 초기에는 믿음의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절망에 빠지게 되자, 그의 친구들은 상처에 모욕을 더하여 그를 더 아프게 했습니다. 친구들은 욥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4:7-8) 하나님이 고쳐 주시는 것에서 배울 수 있다면, 그가 당면한 문제 앞에서도 웃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그럴듯한 주장을 펼쳤습니다(5:22). 욥의 “위로자들”은 좋은 의도로 그렇게 말했겠지만 너무나 틀린 생각이었습니다(1:6-12). 그들은 앞으로 “친구들이 그와 같다면 누가 적이 필요할까?”라는 예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욥이 그들을 구하려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는, 아니 그들에게 왜 기도가 필요하게 될지를 전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42:7-9).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을 위해 엄청난 오해를 겪으셨던 주님을 고소하는 자의 모습을 그들이 어떻게 미리 보여주게 되었는지도 결코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 Father, like Job’s friends, I’m inclined to assume that the troubles of others are somehow deserved. Please help me live this day in the Spirit of Your Son rather than in the words and thoughts of the accuser. 하나님 아버지, 욥의 친구들처럼 저도 다른 사람들이 문제가 있을 때 그럴 만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소자의 말과 생각보다는 성령 안에서 이 하루를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신앙적 체험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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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사데풀 ] 신앙적 체험의 자리 그리스도의 삶은 사실 피곤한 부분이 많습니다. 옳은 방향에 대한 앎과, 반면 살아내야할 현실세상의 괴리때문이지요. 이게 누적되다보면 역동성이 현저히 저하되고, 그저 버티는 신앙에만 머물게되기도 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신앙적 체험이 요청되는데, 대부분 신앙집회의 참석만을 떠올리곤 합니다. 아니, 도리어 신앙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는 집회의 참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말하는 자리이며, 또한 그 뜻대로 사랑하는 자리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감동이 임합니다. [ CBS 1분 묵상 20211128 ]

담대한 믿음 Bold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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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사도행전 4:12] Salvation is found in no one else. [ ACTS 4:12 ] ...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께 쓰임 받아 “못 걷는 사람”(사도행전 4:9)을 고친 것 때문에 강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그리스도를 담대하게 증거하는 기회로 사용했습니다 (8-13절). 오늘날 우리도 베드로처럼 강한 반대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3절). 하지만 우리에게는 우리의 죄값으로 죽으시고 용서의 능력을 보여주시기 위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며(10절)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12절)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꼭 들어야 할 가족과 직장 동료, 학교 친구, 그리고 우리가 아는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있는 구원의 좋은 소식을 그들이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Father, thank You for what You’ve done for me. Help me, in Jesus’ name, to boldly share my faith with others. 하나님 아버지, 저를 위해 하신 일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믿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 이름으로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담대한 믿음 Bold Faith"  중]

사랑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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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방가지똥 ] 사랑하며 삽시다 오늘 해야 할 일 가운데 가장 소중한 일은 누군가에게 ‘사랑합니다’란 말을 하는 일입니다. 축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축복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사랑을 많이 받아 행복한 사람이 다른 이를 사랑합니다. 미움 받고 있다고 생각되면 남을 미워합니다. 불평하며 사는 사람은 남을 잘 비난합니다. 마음속에 ‘사랑합니다’라는 이 한마디를 품고 살면 인생은 언제나 봄날입니다. 이 사랑의 축복은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없는 큰 힘이 됩니다. ‘축복 받은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을 축복합니다.’ 영성운동가 헨리 나우웬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11127 ]  

예수 믿고 인물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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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거 쾨더 : 호수 위의 폭풍 ] 본문말씀 : 출애굽기 4장 14-17절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 예수 믿고 인물이 되라 >  하나님이 모세에게 사명을 주셔도 모세는 “다른 보낼만한 사람을 보내소서.”라고 하며 계속 뒤로 뺐다. 그러자 하나님이 분노하며 말씀했다. “네 형 아론이 있지 않으냐? 그가 너를 대신해서 말할 것이다. 너는 이 지팡이를 잡고 이것으로 기적을 행하라.” 모세는 집요하게 핑계를 댔지만 하나님은 집요하게 사명을 주셨다. 사명을 주시고 결국 인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우리의 축복을 우리보다 더 원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영광이란 초점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 초점을 분명히 한 후 큰 축복을 구하라.  목회자 중에는 자기 전공과 학문과 장점을 살린 일을 통해 영혼구원과 인물양성에 활용하는 경우가 꽤 많다. 그때 어떤 사람은 말한다. “목사가 무슨 그런 세속적인 일을 하느냐! 말씀과 기도에 전념해야지.” 그러나 목회자가 자기 전공과 학문과 장점을 살린 일을 목회에 활용하는 것을 세속적인 태도라고 단정하는 것은 잘못된 성속 이원론이 될 수 있다. 누구든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많은 영혼들에게 유익과 도움을 주고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려고 하는 것은 거룩한 일이다.  고대 제사장들은 사회의 최고 엘리트였다. 그들은 수학, 과학, 천문학, 지리학, 철학, 의학, 시문학 등의 분야에서 대가들인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는 이방 종교의 제사장들이나 천관들도 당시 사

큰 용사 Mighty War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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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사사기 6:12] The Lord is with you, mighty warrior. [ JUDGES 6:12 ] ... 우리는 성경에서 겉보기에 하나님을 섬길 것 같지 않은 인물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이야기를 많이 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천사가 기드온에게 다가가서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사사기 6:12)라고 선포했을 때 기드온은 전혀 강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당시 이스라엘을 억압하며 지배하고 있었던 미디안 족속의 눈을 피해 숨어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습니다(1-6, 11절). 그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약한 므낫세 지파 출신이며 집안에서도 “가장 작은” 자였습니다(15절).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마음이 내키지 않았으며, 그래서 ‘여러 가지’ 징표를 요구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잔인한 미디안 사람들을 치기 위해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7장 참조). 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인물로 보셨습니다. 기드온과 함께하시고 힘을 주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그분의 “사랑을 받는 자녀”(에베소서 5:1)인 우리와도 함께하셔서 크고 작은 일에 하나님을 위해 살고 섬기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십니다. ... God, I’m so thankful You don’t see me as I see myself. Help me to see myself as Your dearly loved child capable of doing big and small things in service to You. 하나님, 제가 보는 것처럼 저를 보지 않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크고 작은 일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저 자신을 볼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큰 용사 Mighty Warrior"  중]

왜 그런 선택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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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은방울꽃 열매 ] 왜 그런 선택을 할까? 어떤 사람이 무언가를 선택한다면, 비합리적 결정이라고 생각되는 것일지라도, 그 사람에게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선택이 자신에게 유익, 나아가 행복을 준다는 판단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지요. 물론 가끔은 선택했다고 하지만, 어떤이들에게는 그것밖에 할 게 없어서, 생각나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 어느새 그 자리가 자신의 존재 그 자체가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그의 삶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는게 앞설 것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11126 ]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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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거 쾨더 : 출애굽 전날의 과월절 ] 본문말씀 : 출애굽기 3장 21-22절 21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22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 <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잠시 뜻이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노예로 지내게 하신 것이지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은 그 백성들을 풍성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노예생활 중에 당한 여러 서러움과 고통을 일거에 반전시키고 많은 소유물을 얻게 하신 후 애굽을 떠나게 하셨다(21-22절). 그래서 나중에 광야에서 성막을 짓는데 필요한 다량의 고가의 물품들도 조달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다. 믿음 안에서 후퇴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이제까지의 손해 본 시간들을 만회하게 하시고 풍성함을 누리게 하신다. 하나님이 역사해서 사람을 쓰시는 패턴이 있다. 그것은 연약한 사람을 먼저 만나주시고 그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신 후에 결국 그를 풍성하신 하나님을 전파하는 전파자로 사용하는 것이다. 모세도 그렇게 쓰임을 받았다.  사람들은 흔히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곳은 대단한 곳일 것이란 생각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실 때는 광야의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나타나셨다. 떨기나무는 광야에서 자라는 가시덤불처럼 생긴 2미터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볼품없는 나무다. 비옥한 곳에서 자라는 쭉 뻗은 나무나 감탄을 자아내는 웅장한 백향목이나 신비감을 주는 고목나무에서 만나면 얼마나 멋진가? 그러나 하나님은 화려한 곳을 찾는 것을 즐겨하지 않는다.  화려하게 인테리어가 된 곳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 하나님이 찾는 곳은 아니다. 하나님은 떨기나무와 같은 교회나 사람을 더 찾는다. 그처럼 자기가 부족하고 볼품없는 자임을 인정하는 사람들만 만나주신다.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처음 시작하는 개척단계에서는 간절

감사하는 마음 A Thankful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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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로새서 4:2] Devote yourselves to prayer, being watchful and thankful. [ COLOSSIANS 4:2 ] ... 로마서 1장 21절에서 바울은 인류의 붕괴가 초래된 이유 중 하나가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드리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기록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감사에 대해 세 번이나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감사함을 넘치게”(골로새서 2:7) 하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게” 하면 우리는 감사로 응답하게 됩니다(3:15). 사실 감사는 우리의 기도에서 나타내야 합니다(4: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크신 은혜는 삶의 위대한 진실 중 하나를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과 경배뿐 아니라 우리의 감사하는 마음을 받기에도 합당하신 분입니다. 왜냐하면 삶의 온갖 좋은 것은 다 하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야고보서 1:17).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받은 모든 것에 대한 감사는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에 감사를 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Loving Father, forgive me for the times I’ve taken You and Your blessings for granted. Create in me a thankful heart, so I’ll honor and praise You for all You’ve done and are doing.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당신과 당신의 축복을 당연히 여긴 저를 용서하소서. 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이 하셨고 하시고 있는 모든 일에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감사하는 마음 A Thankful Heart"  중]

본질을 망치는 형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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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남오미자 ] 본질을 망치는 형식주의 아무리 좋은 의미로 만든 ‘형식’이라도 그. 발생 이유를 잊게 되면 오히려 본질을 얽매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말하지 못하는 그런 것들이 꼭 있지요. 처음에는 그 당시 상황과 환경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 창안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성찰이 망각된 형식은 훗날 그 집단을 흔들거나 심지어 망하게도 합니다. 그리고 본질을 잃은 사람일수록 형식에 더 집착하고 타인에게 그 형식을 강조합니다. 아니, 강요합니다. [ CBS 1분 묵상 20211125 ]

하나님이 만나주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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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거 쾨더 : 불타는 떨기나무 앞에 있는 모세 ] 본문말씀 : 출애굽기 3장 1-5절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하나님이 만나주시는 사람 > 1. 낮아진 사람  모세는 애굽 왕궁에서 왕자 교육을 받고 자랐지만 40세에 사람을 죽이고 광야로 도망가서 장인이자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의 양치기가 되었다. 그리고 40년 동안 양치기 생활을 하며 한참 마음이 낮아졌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그를 만나주시고 소명을 주셨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모세가 젊을 때 부르면 더 일을 잘할 것 같지만 하나님은 마음이 높은 사람들과 일하지 않고 마음이 낮아진 사람들과 일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모세를 광야의 떨기나무에서 만나주셨다(1-2절). 떨기나무는 광야에서 자라는 가시덤불처럼 생긴 2미터 정도의 볼품없는 나무다. 하나님은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멋진 나무가 아닌 초라한 떨기나무에서 나타나셨다. 그처럼 하나님은 떨기나무처럼 스스로 부족하고 볼품없는 자임을 인정하는 사람들만 만나주신다. 사람은 높은 자에게 관심이 많지만 하나님은 낮은 자에게 관심이 많다.  작고 초라한 것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 남도 우습게 여기지 말고 자신도 우습게 여기지 말라. 힘들고 초라할 때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질 절호의 찬스다. 지금 초라한 일을 하고 초라한 곳에 있는가? 거기서 하나님을

하나님의 뜻 The Will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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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시편 62:5] Yes, my soul, find rest in God; my hope comes from him. [ PSALM 62:5 ] ... “내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기다림은”(시편 62:1, 새번역).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기다려라”(62:5, 새번역). 두 구절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다윗은 그의 영혼에 ‘관하여’ 말하고, 그런 다음 자신의 영혼‘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잠잠히 기다림”은 안정된 마음 상태인 어떤 결심을 말합니다. “잠잠히 기다려라”는 다윗이 그 결심을 기억하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에 조용히 복종하여 잠잠히 살기로 결심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소명이기도 하며, 우리가 창조된 이유입니다. 우리가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누가복음 22:42)라는 말씀에 동의할 때 우리는 평안해질 것입니다. 그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을 주님으로, 우리의 가장 깊은 기쁨의 원천으로 삼을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첫 번째이자 최고의 소명입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긴다” 고 말했습니다(시편 40:8). 물론 “무릇 [우리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기”(62:5) 때문에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은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이 원치 않거나 하실 수 없는 일을 우리에게 결코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 I may not always understand Your will, Father, but I ask for help to submit to it. Teach me to trust Your good and faithful character. Give me a submissive heart. 하나님 아버지, 제가 항상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지는 못해도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도록 도와주소서. 아버지의 선하시고 신실하신 성품을 신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