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21의 게시물 표시

절기의 의미를 되찾아 Redeeming The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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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시편 104:19] He made the moon to mark the seasons. [ PSALM 104:19 ] ... 시편 104편은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며”(10절),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신다”(14절)고 시인은 노래합니다. 그리고 어두운 밤조차 멋지고 조화롭다고 표현합니다.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20절). 그러다가 “해가 돋으면…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22-23 절)라고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바라보며 시편 기자는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33절)라고 하며 마칩니다. ... Thank You, Father, for the multiple good things You’ve placed on this earth. Make my life a grateful offering of praise to You.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많은 좋은 것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삶이 아버지께 드리는 감사의 찬양 제물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절기의 의미를 되찾아 Redeeming The Season"  중]

악행의 삼중적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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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해국 ] 악행의 삼중적 피해 당신이 악행을 저지른다면 그것은 단지 윤리적인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법이나 가치를 어긴다는 윤리적 의미뿐만 아니라, 어떤 악행이든 당신을 신뢰하는 이들에 대한 배신이라는 의미에서의 관계적 의미, 마지막으로 악행이라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할 때, 혹은 무능력하다고 여길때에나 가능한 신앙적 의미도 포함됩다. 악행을 윤리적 문제만 생각해서 가벼이 여기지만, 악행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후폭풍이 있습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립시다. [ CBS 1분 묵상 20211031 ]

새로운 소명 A New C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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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디모데후서 1:9] He has saved us and called us to a holy life. [ 2 TIMOTHY 1:9] ... 십대 깡패 두목 케이시와 그 일당은 가정집이나 차를 부수고 들어가거나, 편의점을 털고, 다른 패거리와 싸움을 하곤 했습니다. 마침내 케이시는 체포되어 형을 받았는데, 교도소에서도 그는 “우두머리”가 되어 폭동이 일어났을 때 손으로 만든 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얼마 후 그는 독방에 수감되었습니다. 케이시는 독방에서 공상을 하던 중, 살면서 겪었던 주요 사건들을 마치 “영화”처럼 다시 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십자가에 끌려가 못 박히시는 예수님이 그에게 “이것은 다 너를 위한 일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케이시는 바닥에 엎드려 눈물을 흘리며 죄를 고백했습니다. 나중에 교도소 소속의 목사에게 이 경험을 이야기하자 그는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설명해주고 성경책도 주었습니다. 케이시는 “그렇게 내 믿음의 여정이 시작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일반 수용소로 다시 돌아온 그는 그의 믿음 때문에 학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재소자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새로운 소명을 받았기” 때문에 그는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삶을 바꾸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릇된 삶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따르고 섬기는 삶으로 부르십니다(디모데후서 1:9).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산증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납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도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와 잘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8절). 우리도 케이시처럼 새로운 소명에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Dear God, thank You for offering me a new calling through Your Son. And thank You for giving me the Spir

기대없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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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좀딱취 ] 기대없는 삶 미래에 대한 기대없는 이들의 삶은 녹록치 않습니다. 무기력과 재미없음으로 일관되고, 나아가 정신력마저 상실되는 것이지요. 일종의 퇴화랄까요? 인간에게만 주어진 상상하는 능력, 미래를 소망하는 능력의 상실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퇴락의 길을 걷게만듭니다. 물론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자라온 환경이나, 반복되는 실패, 구조적 문제들이 복합적이겠지요. 그러나 배설물 위에 있을지, 최소한 자리라도 옮길지는 자신의 몫입니다. 나은 선택을 합시다. [ CBS 1분 묵상 20211030 ]

정신 건강 회복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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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거 쾨더 작품 ] 본문말씀 : 다니엘 4장 34-35절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 정신 건강 회복의 길 >  본문에는 대제국의 황제로 있다가 갑자기 정신이 돌아버린 느부갓네살 왕의 정신이 다시 돌아오는 상황이 간략하게 그려져 있다. 본문이 가르쳐 주는 교훈으로서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기다릴 줄 알라  본문 34절 전반부를 보라.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하나님의 일에는 가장 적절한 때가 따로 있듯이 축복이나 회복의 때도 따로 있다. 스스로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이 가장 적절한 때에 이루게 하셔야 그 일이 이뤄진다. 그러므로 넉넉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하나님의 일을 취미처럼 즐겁게 하라.  산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산을 오르다 죽는 것이 미친 짓처럼 보이지만 등산가 본인에게는 그것이 삶의 의미와 기쁨을 준다. 산에 오르면서 “아이고! 내 팔자야.”라고 하면 금방 포기하게 되지만 취미로 하기에 등산하면서 기쁨을 느낀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넉넉한 모습으로 즐겁게 하라. 삶에 은혜의 이른 비만 내리지 않고 때로는 가뭄과 갈증이 찾아온다. 그때는 늦은 비를 기다리는 인내를 갖추라. 하나님의 때를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마음과 생각에 여백을 찾으면 정신 건강을 잃지 않는다. 2. 범사에 감사하라  본문 34절 후반부를 보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

우리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시는 하나님 God Sings Ove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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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스바냐 3:17] [God] will rejoice over you with singing. [ZEPHANIAH 3:17 ] ... 우리는 흔히 천사들이 노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노래하신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도 노래를 부르십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당신 때문에 노래하신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스바냐는 예루살렘에 전하는 메시지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 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3:17)고 분명히 말합니다. 이 메시지는 예루살렘에게 직접 말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우리로 말미암아서도 즐거이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노래를 부르실까요? 성경에 명확히 쓰여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그분의 사랑에서 우러나온 그 노래는 참되고, 경건하며, 옳고, 정결하며, 사랑받을 만하며, 칭찬받을 만하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빌립보서 4:8). ... Good Father, the thought that You would sing over me in joy is such an assurance and comfort. Thank You.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나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신다는 것을 생각하면 큰 확신과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우리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시는 하나님 God Sings Over You"  중]

많이 먹고 많이 자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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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윤노리나무 ] 많이 먹고 많이 자는 이유 많이 먹는 사람들이 전부 배고파서 먹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마음이 고파 습관적으로 먹는 이들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몸이 피곤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피곤해서 계속 자는 사람들도 있네요. 네. 스트레스는 받지만 그 원인으로부터 도피할 수 없을 때, 셀프치유 수단으로 ‘먹기’와 ‘자기’를 취하는 것이지요. 혹시 습관적으로 많이 먹거나, 많이 자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배가 고픈 것인지, 마음이 고픈 것인지, 몸이 피곤한 것인지, 마음이 피곤한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11029 ]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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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거 쾨더 : 호렙산에서의 엘리야 ] 본문말씀 : 다니엘 4장 1-5절 1 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 하노라 3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4 나 느부갓네살이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할 때에 5 한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였으니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으로 말미암아 번민하였었노라 <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 >  다니엘 4장에는 느부갓네살 왕이 비천한 모습을 한 광인이 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어떻게 느부갓네살이 광인이 되었는가? 그의 모습을 통해 얻는 교훈으로서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1. 변덕  느부갓네살은 어제의 감탄과 감격을 금방 잊어버리는 변덕스런 삶을 살았다. 그는 회심하는 것 같지만 참된 회심을 하지 않고 감정과 기분대로 살았다. 다니엘 2장에서 자신의 꿈을 다니엘이 해석하자 다니엘에게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주고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고백했다.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단 2:47).” 대단한 고백인 것 같은데 그 고백은 믿음의 고백이 아닌 감정적인 고백이었기에 다니엘 3장에 들어서 하나님을 까맣게 잊어버린 채 금 신상을 만들어 절하게 했다.  금 신상 일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절하지 않는다고 그들을 풀무에 넣어 죽이려고 했을 때 그들이 불에서도 타죽지 않고 살아나자 느부갓네살은 또 고백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 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단 3:28-29).” 변덕스러운 모습이

하나님이 듣고 계실까? Is God List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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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한1서 5:14]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1 JOHN 5:14 ] ... 일생 동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실까?”라는 의문을 갖습니다. 나는 한나가 기도한 것처럼 아기를 갖게 해달라고 간청했지만 오랫동안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믿음을 갖게 해달라고 간구했지만 아버지는 어떤 분명한 신앙고백도 없이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귀 기울여 들으신 무수한 사례가 수천 년에 걸쳐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예 생활에 시달리는 이스라엘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출애굽기 2:24), 시내산에서 모세를 들으시며(신명기 9:19), 길갈에서 여호수아를 들으시고 (여호수아 10:14), 아이를 간구하는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며(사무엘상 1:10-17), 사울로부터 구해달라고 부르짖는 다윗의 간구를 들으셨습니다(사무엘하 22:7). 요한1서 5장 14절 말씀은 우리가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강조합니다. “듣는다”라는 말의 의미는 들은 것에 기초하여 주의를 기울이고 반응한다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그의 백성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언제나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셨던 것을 확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 Father, I come asking and trusting You to hear me because You say that You do.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으신다고 말씀하시기에 믿고 간구하며 나아갑니다. [오늘의 양식  "하나님이 듣고 계실까? Is God Listening?"  중]

오래보아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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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산부추 ] 오래보아야 아름답다 낯선 사람을 재빨리 파악하려는 심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더 많은 유익을 얻기 위해서, 혹은 덜 상처받기 위해서 그럴 것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무수히 많은 관계들을 거치다 보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그렇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람을 잘 보더라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한 관심법은 ‘능력’의 상징이 아니라, 어쩌면 ‘이기심’의 상징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사람은 사실 보다 더 오래 지켜보아야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존재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11028 ]  

절대 신앙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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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거 쾨더 : Stronghold ] 본문말씀 : 다니엘 3장 28-30절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  느부갓네살이 두라 평원에 금 신상을 세우고 절하라고 했을 때 사람들은 다 그 신상에 절했지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절하지 않았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단호한 믿음을 보고 분노한 느부갓네살은 풀무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여 그들을 풀무불에 던졌지만 그들은 타 죽지 않았다.  느부갓네살이 자세히 보니 신들의 아들과 같은 한 사람과 함께 세 친구들이 풀무 가운데에서 걸어 다니고 있었다. 결국 느부갓네살은 그들을 불 속으로부터 불러내 살려주고 하나님을 찬양했다(28-29절). 결국 왕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였다(30절).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내면 하나님은 더욱 높여 주신다. 때로 어려움이 다가와도 낙심하지 말라.  갈라디아서 6장 9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성도는 절대절망에서도 절대희망을 얘기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떳떳하게 살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건져내실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살면 사는 방식이 달라진다.  성도는 부러워할 것도 없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 성도가 이 땅에서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 안에서 얻은 놀

고난의 목적 A Purpose In Suff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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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욥기 42:7] I am angry with you and your two friends, because you have not spoken the truth about me, as my servant Job has. [ JOB 42:7 ] ... “저에게 만성 질환이 있어서 낫기 위해 기도하고, 금식하고, 죄도 고백하고, 하라는 것은 모두 다 해봤어요. 하지만 병은 여전히 낫지 않아서 다 제 탓이라고 생각했어요.” 나는 그녀의 고백을 듣고 안쓰러웠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영적인 “공식”을 받았는데, 그 공식으로 해결이 되지 않자 자신을 책망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고난에 대한 이같은 정형화된 접근 방식은 수 세대 이전에 이미 잘못되었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그 공식을 간단히 말하면, 우리의 고난은 우리가 지은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욥이 그의 가축과 자녀들, 그리고 건강을 비참하게 잃어버렸을 때 친구들은 이 공식을 그에게 적용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의 죄를 의심하며 “정직한 사람이 멸망한 일이 있더냐?”(욥기 4:7, 새번역)라고 했고, 빌닷은 욥의 자녀들이 죽은 이유가 그들의 죄 때문이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8:4). 친구들은 욥에게 닥친 재난의 참된 이유도 모르는 채(1:6- 2:10) 단순한 논리만으로 그를 괴롭혔으며, 그래서 나중에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42:7). 고난은 타락한 이 세상의 삶의 일부분입니다. 우리도 욥처럼 알 수 없는 이유로 고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견디는 고통 그 이상의 목적을 우리를 위해 갖고 계십니다. 단순한 공식에 빠져 낙심하지 마십시오. ... Great Physician, give me words to heal, not hurt, in times of pain. 위대한 치료자이신 하나님, 고통받는 때에 상처 되는 말 대신 치유하는 말을 하게 하소서

더 많은 눈물을 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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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산국 ] 더 많은 눈물을 흘리자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시작되는 문구는 사실 소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눈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눈물 흘리는 것에 대해 엄격한 우리 사회가 어쩌면 보다 더 강직된 표정을 만들게 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눈물 흘리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눈물은 그 사람이 시련으로부터 등 돌리지 않았다는 훈장이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상황을 느껴지는 감정을 회피하는 자에게는 눈물도 없습니다. 더 많은 용기의 눈물이 있길 바랍니다. [ CBS 1분 묵상 20211027 ]

일할 때 주께 하듯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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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거 쾨더 : 겟세마네 ] 본문말씀 : 골로새서 3장 22-23절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육신의 상전에게 순종하라 >  육신의 상전에게 순종하는 것은 인간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 중의 하나다. 리더가 하나님의 원리에 어긋나는 명령을 내리면 때로는 “아니오!”라고 하면서도 순종하려는 기본자세는 잃지 말라. 가정에서도 부모님이 틀린 요구를 하면 “아니오!”라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되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라. “아버님! 죄송합니다. 그것만은 못하는 것을 용서하세요. 대신 어떤 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것은 불순종이 아닌 순종이다.  심지어는 나쁘고 까다로운 주인에게도 기본적으로는 순종하라(벧전 2:18). 주인 및 고용주와 상사에게 순종하는 것은 굴종이 아니다. 베드로는 애매히 고난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슬픔을 참으면 아름답다고 했다(벧전 2:19). 자기 권리를 희생하면 아름답다는 말이다. 현대인들은 자기 권리를 주장하라고 하지만 그 권리를 하나님께 반납하면 하나님이 모든 일을 가장 선하게 처리해주신다.  때로는 종이 주인보다 더 지혜롭고 능력이 월등할 수 있고 하급자가 상급자보다 더 탁월할 수 있지만 그래도 상급자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순종은 질서 문제이지 우열 문제나 능력 문제가 아니다. 권위에 순종하는 것은 불명예나 수치나 인격과 체면의 손상이 아니라 오히려 권위를 얻는 첫걸음이다.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된 것에는 사라의 순종도 큰 역할을 했다. 사라는 아브라함을 주라고 칭할 정도로 남편을 왕처럼 대접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만 의지하고 먼 길을 무작정 떠날 때 사라가 바가지를 긁었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겠는가? 순종하는 아브라함도 훌륭했지만 순종하는 사라도 훌륭했다. 그처럼 순종하는 영성을 가질 때 사람의

따로 세움 Set A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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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따로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로마서 1:1, 새번역] Paul was . . . 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 [ ROMANS 1:1] ... 로마서는 바울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따로 세우심을 받았다”(로마서 1:1, 새번역)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헬라어로 “복음”은 ‘에반겔리온’이며 그 뜻은 “좋은 소식”입니다. 바울은 근본적으로 자신의 주된 목표가 하나님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좋은 소식이란 무엇입니까? 로마서 1장 3절에서 하나님의 복음은 곧 “그의 아들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바로 예수님 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려고 오셨다는 것을 온 세계에 전하기를 원하시는 바로 그 ‘하나님’이 그분의 소통 수단으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떨리는 사실인지요!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신자들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이 믿음으로 이끌기 위해 “은혜를 받았습니다”(5-6절). 툭툭에 탑승했을 때든, 혹은 어디에 있든, 하나님은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우리를 따로 세우셨습니다. 우리도 로레인처럼 일상에서 좋은 소식되시는 예수님을 전할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 Jesus, thank You for making me Your mouthpiece for Your good news. May Your Spirit give me the courage and love to share about You today. 예수님,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저를 대변인으로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 성령께서 오늘 저에게 주님을 전할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오늘의 양식  "따로 세움 Set Apart"  중]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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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좀딱취 ]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 삶이 코너에 몰릴 때,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죽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 자체는 사실 끔찍한 것이라기보다,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SOS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여길 필요가 있습니다. 나아가 이를 누군가에게 말한다는 것은 적극적으로 타인을 향해 SOS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지요. 네. ‘죽고 싶다’라는 생각은 끔찍한게 아니라, 도리어 내 안에 삶에 대한 갈망이 있음을 확인시켜줍니다. 무너지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마주하고 알리길 바랍니다. [ CBS 1분 묵상 20211026 ]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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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거 쾨더 : 아멘! ] 본문말씀 : 갈라디아서 6장 11-16절 11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12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13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 신앙 여정의 3단계 >  이스라엘 민족의 초기 역사는 세 시대로 구분된다. 첫째, 노예로 지내던 애굽 시대다. 그때는 태어날 때부터 노예 백성으로서 자유와 소유권이 박탈된 채 살았다. 둘째, 광야에서 방황하던 광야 시대다. 그때 430년 만에 애굽에서 탈출했지만 온전한 자유와 평안을 누리지 못해서 조금만 어려워도 수시로 애굽을 바라보았다. 셋째, 가나안에 정착한 가나안 시대다. 그때 가나안에서 땀 흘림과 씨 뿌림과 전쟁 승리와 문제 극복을 통해 이전에 약속된 복을 실체로 만들었다.  개인의 신앙 여정도 세 시기의 삶으로 구분된다. 첫째, 애굽의 삶이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태어날 때부터 노예였듯이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원죄를 가진 죄의 노예로서 소유와 먹을 것에 매달려 산다. 그러면 더 배고픔이 느껴진다. 예전에 군대에서 신병 때 제일 힘든 것은 배고픔이었다. 밥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금방 또 배가 고프다. 그처럼 죄의 노예로 살면 늘 배고프고 목마르고 부족하다. 세상 것은 아무리 가져도 더 가지고 싶고 누릴수록 더 누리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둘째, 광야의 삶이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죄의 노예

테스트 The T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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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창세기 22:1] Some time later God tested Abraham. [ GENESIS 22:1 ] ... 이삭이 아버지와 함께 산을 오르며 아버지에게 가졌던 믿음은 실로 놀랍습니다. 게다가 아브라함이 아들의 몸 위로 칼을 들며 보여주었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나를 더 놀라게 합니다(창세기 22:10). 아브라함은 혼란스럽고 비통했지만 순종했습니다. 다행히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그를 중단시키며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고 말했습니다(12절). 하나님은 결코 이삭을 죽일 계획이 없으셨습니다. 이 특별한 사건과 우리의 삶을 조심스럽게 연결해 볼 때, 우리는 “하나님 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1절)라는 첫 구절을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알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과 모든 것을 예비하심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혼란과 어둠, 그리고 시험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시험을 당하는 것은 그분에 대한 더 깊은 신뢰로 이어진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 God, I don’t know if what I’m experiencing is Your testing or not, but either way, I want to trust You. I give my future to You. 하나님, 제가 겪는 일이 하나님이 주신 시험인지 아닌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이든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원합니다. 제 앞날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테스트 The Testing"  중]

슬픔은 흘러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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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흰좀바위솔 ] 슬픔은 흘러 보내야 우리 마음에는 기쁨이 찾아올 때도 있지만 슬픔이 머물 때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슬픔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 마음을 아프게 하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슬픔이 내 마음 안에 집을 짓도록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됩니다. 또 슬픔이 그 집에서 주인 노릇을 하도록 해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은 슬픔을 담고 오래 있기에는 너무나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슬픔은 그냥 지나가게 해야 합니다. 슬픔은 흘러 보내야합니다. 아무리 슬프다고 해도 슬픔이 나를 지배하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11025 ]

말하고 믿고 느껴라 Talk, Trust, 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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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로마서 8:15] The Spirit you received does not make you slaves, so that you live in fear. [ ROMANS 8:15 ] ... 우리 중 많은 이들은 상처받은 것을 솔직히 말하지 못하고 침묵을 요구받는 왜곡된 사랑 가운데 사는 것을 배워왔습니다. 그런 종류의 “사랑”은 다만 두려움을 이용하여 통제권을 지키려는 것으로, 일종의 노예생활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신 사랑이 우리가 잃어버릴까 봐 늘 두려워하는 사랑, 곧 우리가 종종 경험하는 그런 조건부 사랑과 얼마나 다른지 잊어서는 안 됩니다. 바울 사도가 설명하는 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두려움 없이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완전히 이해하게 되며(로마서 8:15), 우리가 깊이, 진실로, 무조건적으로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얻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유(21절)를 비로소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자유롭게 말하고, 믿고, 느낄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두려움 없이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됩니다. ... Loving God, at times I’m afraid to live honestly with myself and with others-thinking that by doing so I’ll no longer be loved. Heal my heart, and help me believe in and live for the glory, freedom, and joy Your love makes possible. 사랑의 하나님, 나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정직하게 살면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할까봐 때로 두렵습니다. 나의 마음을 치유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능케 된 기쁨과 자유와 영광을 믿고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말하고 믿고 느껴라 Talk, Trust, Feel"  중]

마음은 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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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물매화 ] 마음은 의사이다 마음이 밝아지면 몸도 밝아지고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즐겁습니다. 마음이 기쁘면 아픔은 꼬리를 감추고 좋은 에너지가 우리 몸에 충만합니다. 이상하게도 우리 몸은 우리의 마음을 졸졸 따라다닙니다. 그만큼 몸은 우리의 마음 상태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가 쓰리고 머리가 무겁고 몸 전체가 긴장합니다. 이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마침내 무력감에 빠지고 끝내는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의사는 마음이 몸에게 하는 일을 돕는 조력자인 셈입니다. 인생의 성공은 마음을 잘 다스릴 때만이 가능합니다. [ CBS 1분 묵상 20211024 ]